본문 바로가기
그냥

캐주얼하게 개최한 SNS 미니토론회 후기

by wizmusa 2007. 4. 16.
 정말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애초에 생업에 무관히 갔던 모임이라[각주:1] 더욱 즐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지 안타까운 게 있었다면 우리나라 IT 시장의 크기가 작다는 사실을 여러 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인구가 확 늘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 걸까요?

토론회

토론회 모습

미리야님, 사진 찍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사진 제일 앞에 뒷모습만 나온 사람이 접니다.
(이런 사진 골라 주셔서 고마워요. ^^)

 기업 내부에서 쓸 수 있는 SNS에 대해서만 생각해 보다가 의외로 많은 국산 SNS 서비스 얘기를 듣고 한 번 더 놀랐습니다. 놀라기 위해 간 토론회이므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이지요. ^^ 어쨌든 필요한 수준의 사용자간 신뢰는 미리 깔아 놓은[각주:2] 기업 내부의 SNS와는 달리 신뢰를 얻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여야 하는 People2를 비롯한 국산 차세대 SNS의 건투를 빕니다.

 향후 이런 SNS 토론회가 더 있을 예정이라고 하셨는데요.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여러 모로 안전할 수 있도록 아내를 친정에 보내고 여유 있게 토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_^);;;

***

 피플2와 플레이톡 등 차세대 SNS 후보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모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쓸 작정입니다.

***
  1. 생업에 유관하게 오신 분들도 꽤 계시더군요. 조금 놀랐습니다. SNS를 염두에 둔 기업이 많을 줄은 몰랐거든요. [본문으로]
  2. 거저 먹고 시작하는 [본문으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