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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윈도 비스타에서 다음 캘린더미니 쓰기가 힘들다

by wizmusa 2008. 6. 30.
다음 캘린더 미니 작동 중지

 개별적인 작동은 잘 되는데 아웃룩과 싱크하려고만 하면 일정을 좀 읽다가 작종 중지가 된다. 윈도 비스타에 MS 오피스 2007 환경으로, 이런 지가 좀 오래 됐다. 다음 캘린더 개발진도 인식하는 문제인 듯 한데 쉽게 고치지는 못하나 보다. 어쨌든 최근엔 좀 불편하게 사는 중이다.

 기업에서 개발한 업무 프로그램들 중 상당수가 마찬가지라 내 고객사도 표준 OS는 MS Windows XP로서 당분간 비스타로 바꿀 예정이 없다. 처음부터 닷넷 프레임워크 2.0 위에서 움직이게 개발했다면 모를까 win32 체제로 개발한 이상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다들 수정하느니 새로 개발하는 게 낫겠다고 한다. 담당자들이 영 버거워 하는 눈치다.

 윈도 비스타에 관해 또 하나 불편한 건 드라이버의 버그이다. HP 노트북 8510p를 쓰는데 ATI 그래픽 드라이버가 종종 사고를 쳐서 블루스크린까지 보이게 한다. 이 또한 검색해 보니 피해 사례는 많은데 쉽사리 고쳐지지 않고 있었다. (대략 1년이 넘은 듯?)

 이런 게 윈도 비스타가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 아닐까? MS만의 잘못도 아니고 개발자들만의 잘못도 아니다. 서로 아귀가 맞지 않는 이 상황이 계속 되는 한 기업에서 비스타는 커녕 차기 7 버전을 쓸 일도 요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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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31
 최신 업데이트를 적용했더니 아웃룩 싱크가 다시 작동한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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