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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20

늦어도 내년에는 Windows 7을 쓸 수 있을 듯 새 걸 좋아해서 득달같이 Windows 7을 설치하고 한동안 쓰다가 지운 적이 있다. 이유는 고객사의 PC 자산 관리 솔루션이 동작하지 않고 그룹웨어의 전자결재가 진행 도중에 멈추며 역시 고객사에서 쓰는 DRM 솔루션이 도리어 버전 업한 이후에 오작동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자산 관리 솔루션은 한국 MS와의 협력이 공고한 편이라 곧 패치가 나오기로 했고(아마 벌써 나왔을지도) 전자결재는 MS의 데스크탑 가상화 기술 활용하는 방식을 써서 우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_-) 설마하니 DRM 솔루션 업체도 미치지 않은 이상 정식 출시 이후에는 Windows 7을 지원하지 않을까? 윈도 비스타를 1년 이상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던 전력이 있어서 불안하지만 말이다. 전산실의 인프라 팀도 윈도 비스타에는 뜨뜻미지근.. 2009. 9. 22.
Windows 7의 알아서 하기 MS는 Windows 7부터 드라이버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한 모양이다. 윈도 비스타 때만 하더라도 MS가 기본 제공하는 드라이버는 H/W의 성능을 모두 끌어 내지 못했는데 Windows 7부터는 그렇지 않다. 2009/05/28 - [MS] - Window 7의 드라이버 지원 그런데 며칠 전에는 HP 8510p 노트북의 전력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며(별 문제 없이 쓰는 중이었는데 @_@) HP 웹사이트에 연결을 권하길래 그렇게 하라고 했더니, HP 웹사이트에서 알아서 해당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했다. 아쉽게도 해당 드라이버가 Windows 7을 지원하지 못해 설치는 무산됐지만 이로써 MS의 의지가 다소 보였달까? 향후에는 제대로 된 드라이버를 받으리라 본다. 이렇게 MS가 H/W 제조사와 .. 2009. 6. 11.
Windows 7의 작업표시줄 MS Windows 7의 작업표시줄은 새로워졌다. 맥의 Dock을 벤치마킹했지만 이전의 작업표시줄과도 그리 다르지 않아 혼동이 적을 거라 본다. 덕분에 윈도 비스타 버전까지 쓰던 Object Dock을 설치하지 않고 한 달 여 사용하는 중이다. 작업표시줄에 추가하거나 삭제하기가 쉽고 하부 화면을 모두 표시하는 신기능을 지원하면 화면 전환도 훨씬 쉽다. MS Windows의 UX 팀이 자신감을 가져도 좋겠다. 2009. 6. 10.
Windows 7 설치기 쓴지 한 달만에 설치기를 올립니다. 설치에 별 요령이 필요 없어 설치기를 자세히 쓸 필요가 없기도 했습니다. 폰카로 밤에 찍어 사진이 흐릿하니 양해 바래요. Windows Vista부터 쉬워졌지만 Windows 7은 설치가 더욱 쉬워졌습니다. 무선 랜을 미리 잡아 주는 세심함에 감동하기도 했어요. 훨씬 쉬어진 만큼 사용자와 PC 사이의 벽이 낮아졌길 앞으로도 더욱 낮아지길 바랍니다. 2009. 6. 9.
Windows 7의 효과일까? '2009/01/29 - [그냥] - HP Compaq 노트북을 쓰자니 괴롭다'라는 글에 썼듯이 HP 8510p 기종 노트북을 쓰면서 그야말로 처절한 BSOD(블루 스크린)의 향연을 겪었다. XP건 Vista건 가리지 않고 터져대는 BSOD는 이 노트북을 지급 받은 전산실 사람들을 정말 괴롭게 했고 회사에서는 HP에 해결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해결책은 받지 못했다. 비스타 사용자는 일단 에어로 효과를 꺼야 했고 엑셀 작업을 할 때는 가급적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등 BSOD를 피하기 위한 노하우가 쌓이는 참 한심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시험 삼아 Windows 7을 설치한지 오늘로 한 달째인데 BSOD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우연의 일치일까? BSOD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ATI 드라.. 2009. 6. 8.
Windows 7의 세심한 원격 접속 우연히 Windows 7의 신기능을 발견했다. 회사 터미널 서버에 접속했다가 다시 내 컴퓨터로 돌아 와 노닥거리던 중 작업표시줄을 클릭하다 보게 됐다. 위 갈무리에서 맨 오른쪽 미리보기는 터미널 서버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화면이다. 그러니까 Windows 7의 작업 표시줄은 원격 접속한 컴퓨터의 어플리케이션도 같이 묶어 보여 준다. 소소하다면 소소한 기능이지만 사용자가 필요한 창을 찾아 헤매지 않게 하는 유용한 기능이라 하겠다. Windows 7, 참 세심하다. ^^ 2009. 6. 5.
Windows 7의 발목을 잡는 ActiveX Windows 7을 만족스럽게 쓰는 중이지만 절대 아내나 어머니에게 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바로 저 악명 높은 ActiveX 때문이다. 롯데카드 결재 콘트롤은 한 번에 부팅 필요 없이 설치됐지만 현대카드는 두 번 재부팅해야 했다. 두 번이나 부팅해야 했던 이유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그 이후로는 잘 되는 편이다. 까짓 재부팅이야 해주면 되는데 문제는 산업인력관리공단의 증명서 인쇄 콘트롤처럼 골백 번 재부팅해도 쓰지 못하는 경우이다. 특히, 증명서 발급 ActiveX 콘트롤들은 가상 환경이니 터미널 서버에서 작동하지 못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전가의 보도인 Windows Virtual PC (XP Mode)도 쓰지 못한다. 그야말로 진퇴양난. 근처의 Windows XP 사용자에게 부탁하는 수 밖에 없다. .. 2009. 6. 2.
Window 7의 드라이버 지원 MS에서 올렸는지 ATI에서 올렸는지 모르겠지만 윈도 업데이트로 받은 드라이버만으로도 4.8이 나왔다. 윈도 비스타 때는 이 정도가 아니어서 제조사의 드라이버를 따로 받아 썼었다. 물론 그랬던 상황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걸 어떻게 다 MS에서 지원하겠나? 그런데 이번 윈도 7에서는 기본 드라이버도 4.7이더니 어제인가 그제인가 최신 업데이트가 올라 왔다. 적용했더니 본래 대로 4.8이 되었다. 아직 윈도 7 정식 버전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MS의 투자인지 ATI의 투자인지 좀 궁금하다. 2009. 5. 28.
Windows Virtual PC (XP Mode) 쓸만하다 고객사는 DRM 솔루션을 쓰니까 당연히 DRM이 걸린 문서가 내게 날아 온다. 문제는 내가 시험 삼아 모험적으로 설치한 Windows 7에서 아직 소프트캠프의 DRM 솔루션이 제대로 돌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Windows Virtual PC-XP Mode를 쓰는 수 밖에 없었다. Windows Virtual PC (XP Mode)와 Windows 7의 데스크톱 연동 - 꼬알라의 하얀집 http://blogs.technet.com/koalra/archive/2009/05/04/windows-virtual-pc-xp-mode-windows-7.aspx 윗글과 같이 DRM 솔루션의 아이콘을 등록하니 과연 Windows 7의 작업표시줄에 DRM 솔루션이 보인다. 이 상태에서 암호화된 문서를.. 2009. 5. 13.
윈도 작업관리자도 폭주할 때가 있다 좀 느린 듯한 작업이 있어서 상태를 보려고 윈도의 작업 관리자(taskmanager.exe)를 실행했는데 난데 없이 CPU 폭주를 해서 평소에 쓰던 다른 작업 관리자 도구인 Lasso로 중지시켰다. 이런 일은 또 처음이네. taskmanager.exe를 한 번 더 실행했어도 됐으려나? 2009. 4. 3.
Vista라 VirtualPC를 쓴다 윈도 비스타라 그런지 SAP BEx Analyzer가 하도 오류가 나며 불시에 종료되버리는 일이 잦아(OTL) 테스트용으로 쓰던 VirtualPC에서 작업을 한다. VirtualPC의 OS는 윈도 XP인데 지금까지 전혀 오류가 없었다. 맥에서 패러랠 같은 걸로 윈도를 띄우는 게 이런 기분이려나. 2008. 12. 31.
비스타를 포기해야 하나 보다 SAP GUI를 쓰는데 윈도 비스타 환경이라 그런지 Ctrl+C 같은 일반적인 단축키를 눌러도 바로 종료되곤 한다. 요즘 문서 작업할 게 많아 인포오브젝트들을 전체 선택해서 복사해야 하는데 그럴 때마다 이 짓거리라 Virtual PC를 띄우고 그 안에서 SAP GUI를 실행해서 작업한다. 가상 환경이라도 윈도 XP라 오류는 없다. 고객사에서 문서 보안 솔루션을 쓰는데 이게 또 말썽이다. 쓰기 읽기 작업 중간에 파일을 가로채는 방식이라 MOSS와도 충돌하고 심지어 로컬 작업에서도 분명히 저장했는데 작업 내용을 날려 먹은 게 몇 번이다. 이 또한 윈도 비스타를 쓰는 내게만 발생하는 문제다. MS의 징크스인 걸까? ^^ 윈도 비스타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있다. 윈도 ME처럼 MS 스스로 통제하지 못한 버그로.. 2008. 11. 24.
윈도 비스타 Explorer.exe CPU 폭주의 주범 중 하나 그간 Explorer.exe를 재시작하는 미봉책으로 버티다 검색을 잠깐 해 보니, http://www.vistax64.com/vista-performance-maintenance/98810-windows-explorer-ate-my-cpu-alive.html#post481396라는 글이 바로 나왔다. 링크한 이 글의 댓글에 따르면 Symantec의 프로그램들이 이런 일을 종종 일으켰다고 한다. 생각해 보니 내가 쓰는 HP 8510p 노트북에도 시만텍의 보안프로그램이 기본으로 설치되었던 것 같았다. 안티바이러스 백신이나 보안 프로그램은 회사에서 쓰는 게 따로 있어 지우려다가 설치 제거 과정 중에 오류가 발생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둔 기억이 났다. 프로그램 파일 폴더에서 지우려고 했더니 잘 안 돼서 Un.. 2008. 7. 21.
그래도 비스타를 쓴다 그래도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하며 그냥 쓴다. 이제는 포맷이 귀찮다. 이런 걸 비관적 낙관주의라고 한단다. 주로 드라이버 문제니까 정말 언젠가는 좋아질 거라 믿는다. Windows Vista x64 쓰는 사람들은 드라이버 궁합이 잘 맞지 않는 한 신선이 다 되지 않았을까 싶다. *** WMV 재생 오류: 별 다른 해결책이 없는 듯. 일단은 사운드 드라이버 문제로 보임. 드라이버 문제이므로 곰플레이어에서도 정상적인 재생이 안 됨. *** 2008/9/21 추가 윈도 비스타의 문제가 아니라 ATI 그래픽 드라이버의 결함 때문에 화면이 깨지고 블루 스크린이 나타났던 것임을 알아냈습니다. 아주 고질적인 문제라 영 해결되지 않았는데 HP에서 ATI의 패치된 드라이버를 등록해 주지 않아 문제가 지속되는 형국입니다. 2008. 7. 16.
윈도 비스타에서 다음 캘린더미니 쓰기가 힘들다 개별적인 작동은 잘 되는데 아웃룩과 싱크하려고만 하면 일정을 좀 읽다가 작종 중지가 된다. 윈도 비스타에 MS 오피스 2007 환경으로, 이런 지가 좀 오래 됐다. 다음 캘린더 개발진도 인식하는 문제인 듯 한데 쉽게 고치지는 못하나 보다. 어쨌든 최근엔 좀 불편하게 사는 중이다. 기업에서 개발한 업무 프로그램들 중 상당수가 마찬가지라 내 고객사도 표준 OS는 MS Windows XP로서 당분간 비스타로 바꿀 예정이 없다. 처음부터 닷넷 프레임워크 2.0 위에서 움직이게 개발했다면 모를까 win32 체제로 개발한 이상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다들 수정하느니 새로 개발하는 게 낫겠다고 한다. 담당자들이 영 버거워 하는 눈치다. 윈도 비스타에 관해 또 하나 불편한 건 드라이버의 버그이다. HP 노트북 85.. 2008. 6. 30.
MS의 진로 결정에 개입하세요 Window Vista와 DirectX 10 http://gear111.tistory.com/entry/Window-Vista와-DirectX-10 MS는 꿩 먹고 알 먹겠다는 심산으로 다이렉트엑스 10을 윈도 비스타에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기존 XP 사용자들의 거센 비난에 MS 경영진들은 수명 연장의 꿈을 이뤘습니다. 굳이 XP 버전을 배제했던 결정에 선의가 없는 건 아니겠지만 대다수 윈도 XP 사용자들의 반발도 부당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윈도우 비스타에서 게임하기 괜찮을까요? http://archvista.net/824 MS도 마음을 고쳐 먹고 다이렉트엑스 10을 윈도 XP에서도 지원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MS가 세웠을 커다란 로드맵의 지연이 불가피한 번복이겠지만 좋은 번복이라고 봅니다. 까.. 2007. 6. 16.
MS: 전부 지원하면 된다 기업 A는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1. 대세는 웹이다. 이제부터는 웹 기반에서 최고가 되겠다! 2. 우리는 무조건 사용자들을 Windows 기반으로 끌어 내려야 한다! 기업 A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뭐하러 선택을 하는가? 웹과 Windows 기반을 모두 지배하자! 태생적으로 MS는 웹을 싫어했습니다. 지금도 MS SharePoint 제품을 보면, 웹 브라우저에서 아웃룩, 액세스, 엑셀로 갈 수 있는 통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웹 브라우저를 배제할 수 있는 수단까지 제공할 정도입니다. MS가 아닌 다른 업체에서는 굳이 택하지 않는 전략이지요. MS와 SAP가 Duet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정보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반을 제시했습니다. 아웃룩 일정에서 휴가 신청을 할 수 있고 아웃룩 연락처에.. 2007. 5. 14.
MS의 불법 복제 제보 이벤트 불법 Windows 제보하라고? 살벌한 보안관 마이크로소프트사 http://savenature.egloos.com/1178648 욕을 먹고 있는 글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글쓴이의 진심을 이해할 수는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는 전달이 잘 되지 못한 듯 싶습니다. 안타깝더군요. MS는 개인의 불법복제는 (속으로야 욕하겠지만) 대충 넘어 갑니다. 하지만 기업의 불법복제에는 철퇴를 가합니다. 기업의 불법복제까지 내버려 둔다면 MS는 존립의 위기를 맞을 겁니다. 윗글에서 언급한 MS의 경품 이벤트도 개인은 대상이 아닐 듯 합니다. 그러니까 "옆집 철수가 불법 복제 했대요~" 하고 MS에 알려줘 봐야 "예, 접수했습니다. 고맙습니다."로 끝날 거라는 말씀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중/대기업까지는 다잡아 놓았다고.. 2007.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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