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9 당신은 준비되었는가 묻는 듯한 'IT 트렌드 2025' IT 트렌드 2025 새로 쓰는 AI의 미래와 세계 비즈니스 모델의 모든 것 저자: 김지현 / 크레타 / 2024-10-08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304606 저자는 오래 전부터 시간관리법(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560073)을 위시하여 스마트하게 일하는 법에 대해서도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꽤 오래 됐지만 관련하여 아웃룩이나 다른 도구를 쓰는 방법을 강연하기도 했습니다. 강연을 보면서 인생을 참으로 짜임새 있게 사는구나 감탄했습니다. 이 책 역시 짜임새가 탄탄합니다. 신문에 흔하게 나오는 키워드부터 소개하고, 최근 기술 트렌드와 그러한 트렌드 이끄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움직임을 설명.. 2024. 11. 15. 검색보다 AI 질문을 택할 수밖에 없겠어요 생성형 AI가 계속 발전하면서 이제 검색의 시대는 끝났다는 얘기가 자주 나옵니다. 저만 해도 구글 검색으로는 헤매기만 하다가 Claude.ai에게 질문하여 답을 찾아냈습니다. 기존 검색이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는 한, 사람들은 헛소리가 섞여도 답처럼 보이는 걸 바로 주는 생성형 AI 서비스에게 의존하겠구나 싶습니다. 제가 궁금해 했던 건 'jewelry'를 [jool-ree]나 [jool-a-ree]로 부르는 현상이 얼마나 흔한지였습니다. 단순한 mispronunciation이 아니라 현상으로 불릴 만큼 흔한 발음 사례로는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 영어 수업 때에 배웠던 내용인데 노트를 분실하여 무려 20년을 궁금해 하던 중이었습니다. 현상의 이름을 알면 되겠다 싶어 띄엄띄엄 검색해 왔건만 도무지 찾지 못했.. 2024. 11. 14. AI 흔적 찾기도 공모하면 어떨까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쾌거 후에 처음 여는 신춘문예에 특기할 만한 소식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상금 5000만원, AI 활용 여부 체크… 신춘문예도 시대 변화 반영 (최승영. 기자협회보. 2024/11/12.) https://v.daum.net/v/20241112193747085 노벨문학상 작가를 배출했던 위상에 따라 상금을 올렸고, 기술 변화에 따라 AI 활용여부를 체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두루 합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AI 활용여부를 어떻게 검사할지 궁금하고 걱정스럽습니다. 검사 프로그램을 하나 구매해서 돌리려는 걸까요? 일단 그렇게 하되, AI 흔적 적발 경진대회를 하면 어떨까 합니다. 프로그램 한두 개로 잡지 못할 얌체를 잡아낼 수도 있고, 얌체가 접근을 포기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2024. 11. 13. 모두 다 지원하겠다는 DBMS 강자들 한 2년 전만 해도 응용프로그램 요구사항에 따라 RDBMS와 NoSQL을 병용하는 게 비용효율적이라고 제언했습니다. 물론 인사가 만사라 각 DB를 두루 잘 쓰는 사람이 조직에 있어야 가능합니다. 요즘 들어서는 이렇게 얘기하지 않는 편입니다. 어지간히 여력 있고 규모 있는 조직이 아니면 두루 잘할 사람을 구하거나 키우기가 어려웠고, 무엇보다 각 DB들이 너무나 막강해졌기 때문입니다. 빅데이터와 NoSQL 열풍이 불면서 CAP 이론 도해를 발표자료 서두에 넣어 이야기를 풀어 나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Consistency(일관성), Availability(가용성), Partition tolerance(파티션 허용) 세 가지를 한꺼번에 충족하는 솔루션은 없고 용도에 따라 두 가지만 충족하는 솔루션을 선택해야 .. 2024. 11. 12. 인간이 뇌에서 돌리는 모델은 몇 개나 될까? 여전히 인간은 인공지능보다 현실을 잘 파악합니다. 인간이 뇌에서 돌리는 모델 하나와 단일 기능만 수행하는 AI 모델 하나가 겨룬다면 대체로 AI 모델이 이길 겁니다. 그러나 2024년 기준으로 인간은 인공지능을 아주 잘 속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생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노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Embodied AI model을 통해 로봇과 AI가 완전무결해질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걸까요? 위 이미지에 나온 사례를 좀 설명해 보겠습니다. 도로 바닥에 가분수 형태로 사람 형상을 그려 놓습니다. 그러면 자동차에 부착한 카메라 관점에서는 사람이 서 있는 모양처럼 보입니다. 자동차에 내장한 AI는 사람을 치지 않기 위해 긴급하게 제동합니다. 사람은 어떨까요?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라는 판단을 합니다.. 2024. 11. 11. 애플 인텔리전스가 맞닥뜨린 의사결정 사항 세간의 기대와 예상보다 좀 늦게 Apple의 AI 서비스를 총칭하는 듯한 Apple Intelligence가 나왔습니다. 애플 애호가들의 마음을 꽤나 졸이게 했습니다. 둘러 보시고 와도 좋겠습니다. (https://www.apple.com/kr/apple-intelligence/) 애플은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당분간 멈추지 못할 도전을 막 시작한 셈입니다. 애플 인텔리전스에는 여러 사람을 기다리게 한 만큼 기능이 아주 다양합니다. 실제로 중요한 건 화려한 AI가 아니라 아이폰과 시리로서 출발했던 개인 비서 역할과 기본 앱으로서 제공했던 필수 기능입니다. AI 기능으로 보강하기를 시작함으로써 지난 몇 년에 걸쳐 자리를 잡은 UX(사용자 경험)이 흔들리는 부수효과가 발생하는 게 보입니다. 애플은 뭔가.. 2024. 11. 10. 2024년 데이터 플랫폼이 지향하는 방향 리포트 조회, AI 개발은 데이터 플랫폼 관점에서 최종 사용자가 수행하는 업무입니다. 최종 사용자가 모든 데이터에 권한에 따라 접근 가능해야 돈을 들여 데이터를 생성하고 확보하는 의의가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점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로 최종 사용자가 사용하도록 데이터를 중앙에 '저장'해야 한다는 솔루션이 주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양상이 다릅니다. Altair는 Data Science and Machine Learning Platforms 분야 2024 Gartner® Magic Quadrant™에서 리더 그룹에 있으며 특히 산업형으로 각광받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에 Enterprise Data Fabric과 Generative AI를 표방하는 Ca.. 2024. 11. 9. 솔루션은 AI를 품으면서 고객과 더욱 밀착하게 됩니다 최근에 고객사에 제안하다 자세히 알게 된 'Altair'를 저 유명한 지멘스가 인수했군요. 과연 그럴 만하다 싶습니다. 윈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멘스가 다져 놓은 시장에 알테어가 보다 쉽게 들어갈 수 있겠고, 지멘스도 일종의 수직계열화로서 고객이 빠져 나갈 틈을 없애는 효과가 생기겠습니다. 산업계 강자가 더욱 더욱 강해졌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살짝 부럽습니다.[Press Release] Siemens strengthens leadership in industrial software and AI with acquisition of Altair Engineering (2024/10/30) https://newsroom.sw.siemens.com/en-US/siemens-altair/ 업계 전반.. 2024. 11. 8. 탈바꿈을 최소 한 번은 더 해야 로봇 전성시대가 온다 2010년 즈음에는 첨단 기술 제품에 속했던 키오스크가 이제는 식당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일상이 됐습니다.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더불어 이슈가 되는 사람같은 로봇의 일상화는 아직 먼 이야기입니다. 최소한 한 번 정도는 로봇 트렌드가 탈바꿈해야 키오스크 수준으로 사람을 대체할 수준이 될 겁니다. 어떤 탈바꿈이어야 할까요?"로봇이 사람 밀어낼 줄 알았는데"…분위기 확 달라진 미국 공장(정현진. 아시아경제. 2024/10/12) https://cm.asiae.co.kr/article/2024100809071569484팬데믹 이후에 발생한 생산량 감소·노동력 부족이 엔데믹 이후 완화공장서 인간 대신 로봇 장비 도입 '주춤' 지금이야 키오스크 천지가 되었으나 15년 정도만 해도 키오스크라는 어휘는 IBM 솔루션 .. 2024. 1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