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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정보로 절감하는 기획의 네이버와 콘텐트 업체의 공생 일단 네이버는 생활 밀착형 포탈로 자리매김할 생각인가 보다. 옛날 신문 검색 같은 전문적인 정보도 제공하지만 부동산 매물 정보부터 시작해서 가계부 서비스까지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서비스를 내놓아 왔다. 이번에 발표한 물가 정보 서비스를 보고도 "과연!"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물가정보 컨텐츠검색을 소개합니다. 2009-12-29 naver_search 2009-12-29 11:58 작성 | 서비스 안내. 물가정보도 이젠 네이버에서 쉽게 알아보세요. 12월도 어느새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제 2009년을 마무리 해야 할 시기인데요. 지난 한 해 동안 경제 위기다 뭐다 해서 많이 힘든 한해가 된 것 같습니다. 경제위기에 가장 민감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물가"입니다. 올 1년은 정말 물가 변동이 큰.. 2009. 12. 29.
다음에게 바보짓을 권한다 오늘 월간 회의에 참석했다가 스팸 메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주제가 나오자 선의로 시작했지만 곡해로 망한 Daum의 온라인 우표제가 불쑥 떠올랐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여러 가지로 아쉬운 실험이었다. 당시 한메일 사용자가 우표제의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각인이라는 게 참 무서운 게, 일단 쓰기 불편할 때가 있는 메일로 '찍히고' 보니 사용자들이 참 많이 나갔다. 주소록을 보면 한메일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으며 아직도 몇몇 사이트는 한메일로 등록을 하지 못하는 지경이다. 다음이 선이고 네이버는 악이라는 따위의 얘기를 할 생각은 아니고, 단지 한 순간의 오해와 실수로 넘어진 후의 꾸준한 발전에 비해 영 빛을 보지 못하는 한메일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생뚱맞겠지만 다음이 .. 2009. 9. 10.
티스토리의 특이한 인증 방식 티스토리에 접속했다가 과연 티스토리의 보안을 믿어도 좋을지 조금 걱정스러워졌다. 한메일 사용자라 한메일 ID로 티스토리에 로그 인 하려는데 며칠 전에 바꾼 한메일 계정 암호가 아닌 변경 전의 암호로 접속해야 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티스토리에 한메일 계정으로 인증할 때마다 한메일(다음) 서버로 인증 정보를 송수신하지 않고 한메일 서버에서 티스토리로 복사해 온 암호 정보를 통해 인증하는 모양인데 어련히 알아서 잘 했겠지만 이런 서비스 간 암호 복사 방식(?)은 처음 접하는지라 괜스레 걱정이 됐다. 복사를 한다 해도 암호의 문자열이 알려지지 않은 어휘가 아니라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아울러 한메일 계정이 아니라 티스토리 자체 계정으로 접속하는 사용자는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사안이기도 하다. 2009. 5. 10.
티스토리 운영진, 미숙의 절정을 보이다 티스토리의 이미지는 구속의 반대였는데 레진 님의 블로그 공중분해 사태로 이제는 모두 옛날 얘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다음은 카페부터 시작해서 공든 탑 무너뜨리기의 대표적 사례로 나설 셈인가요? 아직 시간은 있습니다. 백기 투항하면 됩니다. 블로그 삭제가 아닌 비공개 처리가 옳았다고 인정하며 사전 고지 미흡에 대해 사과를 하는 것만이 티스토리를 네이버 블로그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입니다. 감히 추측하자면 개방하겠다고 선전하는 네이버 블로그에 눌려 이대로 사그라지고 싶지 않다면 이미지를 지키길 바랍니다. 대체 얼마를 들여서 만든 이미지입니까! 제발 지켜냈으면 좋겠습니다. *** 2008/9/3 현재 추가. 이제 레진 님의 블로그에 들어 가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글 대부분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입니다.. 2008. 9. 2.
이뻐 죽겠네 한메일 사용자로 자잘한 파일 몇 개를 회사로 가져 갈 일이 생겨 메일로 날렸다. 아뿔싸! 보낼 때 귀찮아서 파일들을 압축하지 않고 그냥 블록 지정해서 올렸는데 받으려고 보니 일일이 클릭해서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건 옛날 얘기. 메뉴를 자세히 보니 '모두 저장'이라는 버튼이 있었다. 눌렀더니 한메일 서버에서 알아서 압축한 후에 내려 준다. 기획자와 개발자가 누굴까? 하마터면 몇십 번을 클릭할 뻔했는데 그저 고마울 뿐이다. 이런 걸 보니 웹 메일이 아웃룩의 편리함이라는 아성을 무너뜨릴 날도 머지 않은 듯하다. *** 한메일 담당자가 혹시라도 보신다면, 나중에 여건 되실 때 체크 박스 인터페이스를 추가해 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008. 8. 25.
윈도 비스타에서 다음 캘린더미니 쓰기가 힘들다 개별적인 작동은 잘 되는데 아웃룩과 싱크하려고만 하면 일정을 좀 읽다가 작종 중지가 된다. 윈도 비스타에 MS 오피스 2007 환경으로, 이런 지가 좀 오래 됐다. 다음 캘린더 개발진도 인식하는 문제인 듯 한데 쉽게 고치지는 못하나 보다. 어쨌든 최근엔 좀 불편하게 사는 중이다. 기업에서 개발한 업무 프로그램들 중 상당수가 마찬가지라 내 고객사도 표준 OS는 MS Windows XP로서 당분간 비스타로 바꿀 예정이 없다. 처음부터 닷넷 프레임워크 2.0 위에서 움직이게 개발했다면 모를까 win32 체제로 개발한 이상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다들 수정하느니 새로 개발하는 게 낫겠다고 한다. 담당자들이 영 버거워 하는 눈치다. 윈도 비스타에 관해 또 하나 불편한 건 드라이버의 버그이다. HP 노트북 85.. 2008. 6. 30.
다음 캘린더 미니, 참 편하다! 학생 시절에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직장인이 되고 보니 어느새 자잘한 일정 관리가 필요해졌고, 회사 업무로 별 생각 없이 쓰게 된 아웃룩이 손에 익어 그냥 일정 관리 도구로 같이 쓴지도 정말 오래다. 업무 볼 때 항상 켜두고 전화 받듯이 메일 요청을 바로 바로 받아 처리한다. 때문에 일정이나 기한이 있는 작업도 미리 알람을 받는다. 별 고민 없이 쓰기 시작한 아웃룩이지만 업무의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출처: http://flickr.com/photos/chucker/334156436/ 문제는 회사 바깥에서는 참 불편하다는 것이다. 평일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기 때문에 업무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사적인 일까지 아웃룩에 죄다 기록한다. 고지서 납부 같은 일이나 온오프라인 세미나까지 기록해 두기 .. 2008. 1. 26.
다음 키즈짱 오픈 환영 우연히 다음넷에서 키즈짱 서비스를 오픈했음을 알았습니다. 얼마 안 된 모양이예요. 다음도 뒤늦게나마 주니어 네이버와 야후 꾸러기를 의식하고 라이벌 서비스를 내놓은 것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전체 트랙픽 중 무려 19%가 주니어 네이버였을 만큼 부모를 포함한 어린이 대상 시장이 정말 컸거든요. 그랬던 다음이 절치부심하고 키즈짱을 내놨습니다.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칼을 뽑았어요. 주니어 네이버나 야후 꾸러기 모두 수익 모델이 제한적인 만큼 철저하게 절감 경영을 해왔거든요. 노래도 거의 저작권 침해 소지가 없는 옛날 것 위주로 선별하고 오브젝트 재활용(?)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양산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중소 컨텐츠 업체에 홍보 핑계의 맛보기 계약을 맺은 것도 같고요. 이에 반해 후발주자인 다음은 무려 '뽀.. 2008. 1. 13.
유난히 검색이 안 될 때 어떤 블로그를 읽다가 '카르페디엠'이라는 어휘를 발견했습니다. '카르페디엠? 뭐였지? 뭐였지? 알았는데..." 고민할 필요 없이 검색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네이버. 켁. 왠 게임이 먼저 검색 되네요. 화면을 좀 내려 보니까 카페 글 중에 '지금 당장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라고 적어 둔 것이 있었습니다. 답도 알았겠다, 그나저나 기획자가 누군지 게임 이름 참 신기하게 지었구나 생각하면서 브라우저 창을 닫으려다 문득 구글은 어떨까 싶어 검색했습니다. 황당하게 구글마저도 첫 번째 검색결과에 그 게임 사이트가 뜨더군요. 스폰서 링크도 아닌데 참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국말로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 모양이네요. 다음넷도 찾아 봤는데 결과는 비슷했습니다. 그래도 위키피디아는 한 .. 2007. 9. 11.
다음의 멋진 블로그 정책 네이버는 저변의 확산을 위해 과감하게 파워 유저들이 좋아하는 기능을 포기하고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가입형이자 포탈 블로그 후발주자로서의 다음 역시 진입장벽을 낮추는 쪽으로 가야 했지만 파워유저들을 포기하기는 싫었던 모양입니다. 파워유저 아니면 건드리기 힘든 태터툴즈와 협력하여(티스토리) 웹 호스팅 하기 귀찮아 하던 파워유저들을 모으더니 급기야는 인수해 버렸군요. 서비스는 무조건 한 도메인에서만 제공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다음의 블로그 정책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무래도, 다음 블로그 + 티스토리 > 네이버 블로그 가 될 날도 멀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네이버도 제로보드 XE라는 칼을 가는 모양인데요. 티스토리의 대응이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재미 있을 것 같아요. 2007. 7. 10.
다음 블로거 뉴스도 성의를 보여달라 다음의 블로거 뉴스는 포탈에서 직접 블로그를 챙기고 보상을 준다는 점에서 분명 획기적이고 긍정적이라 봅니다. 하지만, 툴바를 끼워 넣기 위해 블로거들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주소창 URL을 다음의 주소로 남겨 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는 올블로그나 오픈블로그처럼 툴바를 끼워 넣는 형식을 고수한다면 어쩔 수 없는 단점인데요. 올블로그와 오픈블로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능적인 필요는 없지만 주소창에 원래의 주소를 남겨 놓는 성의를 보여 줍니다. http://link.allblog.net/4550393/http://leegh.com/2693739 주소 오른 쪽에 원래 주소인 http://leegh.com/2693739가 보이시죠? http://www.openblog.com/OpenViewer.aspx?Fee.. 2007.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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