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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237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에 참여합니다 하면 되는 거죠.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 2024. 11. 3.
일단 읽어 볼 만한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 코드 밖 커뮤니케이션팀원 온보딩부터 UML 활용법, 글쓰기 스킬, 원격 근무 노하우까지저자: 재퀴 리드 / 번역: 곽지원 / 한빛미디어 / 2024-08-30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1493233905 저자는 하고픈 말이 정말 많았나 봅니다. 팀원 온보딩부터 UML 활용법, 글쓰기 스킬, 원격 근무 노하우까지 348쪽에 담기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1부에서 4부까지 각 부에 다루는 주제가 꽤나 상이합니다. 저자는 1부에서 다이어그램을 주요 소재로 전체 분량의 1/3에 해당하는 분량을 할애합니다. 1부 2장까지 읽다가 책을 덮을 독자가 꽤 나오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아예 2부부터 읽어도 좋겠습니다. 저자가 왜 이렇게 했는지는 짐작이.. 2024. 9. 19.
개발자는 두고두고 곱씹어야 할 '켄트 벡의 Tidy First?' 켄트 벡의 Tidy First?더 나은 소프트웨어 설계를 위한 32가지 코드 정리법저자: 켄트 벡 / 번역: 안영회 / 한빛미디어 / 2024-04-19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1474193984 제목에 '?'가 붙은 이유는 읽다가 금세 알았습니다. 무작정 tidy하게 보완하려고 시도하지 말라는 조언이되, 어떤 시도가 '무작정'에 속하는지 조곤조곤 설명합니다. 뚝딱뚝딱 개발하고 나가기가 아니라 서비스를 운영하는 차원에서 정말 소중한 판단 기준들이 나옵니다. 얼마 전에도 '프로그래밍의 규칙' (https://wizmusa.tistory.com/1170964495)을 읽고 20년 전에 나왔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도 그렇습니다... 2024. 9. 19.
더 빨리 나왔으면 좋았을 '프로그래밍의 규칙' 프로그래밍의 규칙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하는 21가지 개발 비법 저자: 크리스 짐머만, 번역: 박상현 / 한빛미디어 / 2024-05-20 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8528154135 코딩은 업무 스킬 중 하나이기에 완독했습니다. 이런 책이 왜 이제 나왔을까 싶습니다. 프로그래밍 입문자라면 프로그래밍에 좀 익숙해진 후에는 애자일 같은 개발 방법론보다 먼저 읽는 게 유용하겠다고도 보았습니다. 아집을 버리고 팀플레이를 하도록 세세하게 코딩 방법을 설명합니다. 저자가 시니컬하거나 근시안적인 팀원에게 얼마나 시달렸을지 행간에 보입니다. 개발 조직은 시간이라는 한정적 자원을 정말 효율적으로 써야 존재가치를 증명하며, 개발자는 조직 성과에 기여해.. 2024. 7. 28.
성숙한 어른으로서 명심해야 할 '제정신이라는 착각' 제정신이라는 착각 - 확신에 찬 헛소리들과 그 이유에 대하여 필리프 슈테르처 (지은이) / 유영미 (옮긴이) / 김영사 / 2023-09-25 원제 : Die Illusion der Vernunft 저자의 선의를 도입부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투약치료에 따른 부작용과 누명을 쓴 사례를 들어 사람을 함부로 정신병자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주의사항부터 알려주고 시작합니다. 막연히 다른 사람을 존중하라는 식으로 무의미한 교훈을 나열하지는 않습니다. 근거를 가지고 차근차근우리가 합리적이라고 여겼던 기준이 얼마나 취약한지 설명합니다. 우선 나부터 확신에 안주하지 말고 그 확신이라는 가설을 검증하라고 합니다. 결론은 교훈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실용적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공감을 해야 무슨 취지인지 알게 됩니.. 2024. 2. 13.
미디어를 넘나드는 '다른 방식으로 듣기' 다른 방식으로 듣기 - 스트리밍과 노이즈캔슬링 시대에 데이먼 크루코프스키 (지은이), 정은주 (옮긴이) / 마티 / 2023-03-02 원제: Ways of Hearing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3133855 MP2 파일은 PC통신 나우누리에서 본 적이 있고 냅스터는 쓴 적이 없고 소리바다는 좀 쓰다 말다 하던 중에, 어느새 온라인 스트리밍이 대세가 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타워레코드는 이제 정말 옛날 얘기입니다. 이 책은 옛날이 좋았다는 식의 아날로그 예찬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되돌아 볼 시간을 줍니다. 작금의 디지털 음원은 쨍하니 맑고 깨끗함이 미덕입니다. AI를 포함하여 기술이 발전하면서 아날로그 .. 2023. 10. 16.
이해는 안 갔지만 성공하길 바라는 - 마법에서 과학으로: 자석과 스핀트로닉스 마법에서 과학으로 - 자석과 스핀트로닉스 김갑진 (지은이) / 이음 / 2021-09-08 http://aladin.kr/p/P4qGE 저자인 김갑진 교수가 나온 유튜브 방송(https://youtu.be/UhsRIAb1sxE)을 보고 자석과 스핀트로닉스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만드는 데에 희토류(https://g.co/kgs/nMQmyZ)가 필수적이라는 뉴스를 몇 번 본적이 있습니다만, 반도체 원료인가보다 싶었지 자석을 만드는 원료인 줄은 몰랐습니다. 자석이 다른 극끼리는 당기고 같은 극끼리는 미는 근본 원리는 양자역학으로만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책은 양자역학 설명에 상당부분을 할애합니다. 이해는 다 못했으나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군데 군데 나오는 신기한 이야.. 2023. 9. 30.
이것이 '23년 보편적인 메타버스 인식이다 - 버터플라이 허그 메타버스를 몇 년 이야기했던 회사에 있었다 보니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가 남다르게 느껴져서 문학적이기보다는 기술 관점으로만 이야기했습니다. 버터플라이 허그 이덕화, 김경, 김미수, 김민주, 김지수, 김태정, 엄현주, 이연숙, 이하언, 허정수 (지은이) / 푸른사상 / 2023-07-03 http://aladin.kr/p/R4ApQ 우연한 기회에 '메타버스 소설 앤솔러지'라는 '버터플라이 허그'라는 소설집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메타버스를 표방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는 많으나 여전히 '이게 메타버스지!' 같은 경탄을 자아내는 서비스는 없었기에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알 듯 모를 듯했습니다. 소견으로, 로블록스는 게임 서비스고, 제페토는 확장 기능 많은 채팅 서비스로 여겨집니다. 그 서비스들이 시원찮다기보다.. 2023. 9. 29.
친절한 튜토리얼, '상상을 실현하는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상상을 실현하는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 스튜디오 사용법부터 수익화까지, 로블록스 게임 제작의 모든 것 저자: 강태훈, 장준하 ,D.LAB / 한빛미디어 / 2023/08/23 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3782084613 영화 이 히트하던 시절에 전세계적으로 밈이 쏟아졌습니다. 그 중에는 영화에 나온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도 있었습니다. 단순한 모양이긴 해도 전세계 사람들이 접속하는 게임 환경이라고 하여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메타버스 성공사례로도 불리는 '로블록스'가 기반이었습니다. 잘만 하면 돈을 많이 번다는 뉴스도 이 때에 보았습니다. 이 책을 골랐던 이유는 잘만 하면 나도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마음에.. 2023. 9. 25.
파이썬을 처음 쓰든 좀 썼든 꼭 봐야 할 '파이썬 크래시 코스' 파이썬 크래시 코스 누적 판매 150만 부 기록! 파이썬 분야 글로벌 1위 베스트셀러 저자: 에릭 마테스 / 번역: 한선용 / 한빛미디어 / 출간: 2023/08/03 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9283379859 살면서 Python 강좌를 처음부터 끝까지 들은 적 없이 석사 논문에까지 써먹었습니다. 물론 C, PHP, C#, JavaScript 등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써왔던 경험 바탕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파이썬 철학의 영도와 구글 신의 가호를 받았기에 복붙하여 고치는 식으로도 업무를 처리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매번 허덕이며 마감만 맞추는 식으로 쓸 때마다 꺼림칙해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초보라면 머리를 비우고 그냥 통독.. 2023. 8. 28.
한국 개발자의 연봉은 너무 올랐나?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대한민국 개발자 연봉 수준은 업계 별로 천차만별이면서 딱히 높지 않습니다. 높았다면 인도, 동남아, 중국 개발자 개인이 한국어를 익혀서 이미 몇 년전부터 한국에 대거 들어와 일하고 있었을 겁니다. 특별한 기술 없는 외국인 육체노동자는 여기저기에서들 많이 입국했어도, 진입장벽이 낮지 않은 개발자는 미국에 가면 갔지 딱히 한국으로는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다. 연봉수준이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주변에서 불법체류 개발자를 본 적이 있나요? https://www.yna.co.kr/view/GYH20190718001100044 개발자 혹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 적정성은 미국, 다른 외국, 한국을 따로 놓고 판단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 개발자 연봉 수준이 그저 그럴 때에 외국 혹은.. 2023. 6. 8.
업무 중 소소한 곳에서 즐거움 찾기 2017년에 롯데백화점 쇼핑 어드바이저 구축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쩌다 보니 인프라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런 도구 저런 도구 처음 설치하던 도구 중에 GitLab도 있었다. 누가 시키거나 부탁하지 않았건만 화면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기능이 존재함을 알고 나서는 프로젝트 테마 별로 아이콘을 편집해가며 꾸몄다. 그후로 GitLab 화면을 볼 때마다 흐뭇해 했다. WebEx나 MS Teams를 쓸 때에도, SharePoint 서버를 쓸 때에도 기본 아이콘이 보이면 새로 짜깁기하여 만들어 넣고 했다. 역시 채널이나 채팅 목록에서 내가 넣은 아이콘이 보이면 기분이 좋아졌다. 아마 아이콘이 바뀐 줄도 모르는 팀원들도 꽤 됐을 듯싶다. 정말 소소하지만 내겐 꽤나 즐거운 일이다. 2023. 4. 19.
나를 온전히 지키도록 조언하는 '정리하는 뇌' 정리하는 뇌 - 디지털 시대, 정보와 선택 과부하로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기술 대니얼 J. 레비틴 (지은이) / 김성훈 (옮긴이) / 와이즈베리 / 2015-06-22 원제 : The Organized Mind (2014년)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1762093 유사 이래로 인류가 접하는 데이터의 양은 계속 최대치를 경신하는 중입니다. 데이터를 정보로서 가공하고 소화하여 지식으로 발전하게 하며 나아가 지혜로서 발휘해야 하건만, 작금의 시대는 데이터가 쏟아져 나와 무엇이 유익한지조차 적시에 판별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다 보니 접근이 쉬운 악의적인 정보에 놀아나고 마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자기 시간과 돈을 들여 해로운 정보를.. 2023. 4. 18.
경쟁체계는 안일하다고 하는 <경쟁으로부터의 탈출> 품질석학, 데밍박사의 경쟁으로부터의 탈출 W. 에드워드 데밍 (지은이) / 김봉균, 박성균, 박세학, 손기호, 윤기섭, 홍성훈 (옮긴이) / 한국표준협회컨설팅(나비북스) / 2004-08-16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10971 1980년대 들어 일본 경제는 미국을 추월할 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흥했다. 625 동란과 월남전 시기에 득을 본 탓이기도 하지만, 저 유명한 맥아더 장군의 부름을 받은 이 책의 저자 에드워드 데밍 박사(https://g.co/kgs/8q6bzY)가 통계적 품질 관리(SQC, Statistical Quality Control)를 일본에 정착하게 한 덕이 크다고 한다. 일본은 데밍 박사를 부른 1950년에 바로.. 2023. 4. 14.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고민하게 하는 '라마찬드란 박사의 두뇌 실험실'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샌드라 블레이크스리 (지은이) / 신상규 (옮긴이) / 바다출판사 / 2015-04-01 원제: Phantoms in the Brain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2893278 뇌가 저전력으로 여러 가지 모델을 동시에 처리한다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https://news.hada.io/topic?id=7001) 인공지능 서비스를 운영하던 경험에 비추어 보면 뇌는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단순계산 능력이야 컴퓨터가 압승하지만, 여러 가지 빛, 소리 등의 신호를 거의 동시에 처리하면서 하는 일에 비해 에너지 소비는 상당히 적습니다. 당분간은 인공지능이 쫓아가지 못할 효율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차에 이 책을 접했습니다... 2023. 3. 10.
전산일로 잔뼈가 굵어진 사람이 알게 된 지식과 겪은 경험 이런 저런 IT 업무에 기초 혹은 상식이 될 만한 사항을 추려 보았습니다. 아래에서 소개한 교육이나 책을 전부 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마음 가는 것을 골라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보시길 바랍니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사항은 슬쩍 물어보셔도 됩니다. 여러분의 CS 교육에서 누락된 학기 https://missing-semester-kr.github.io/ 이 수업의 동기에 대해 읽어보세요. 시간표 1/13: 수업 개요 + 셸(SHELL) 1/14: 셸 툴과 스크립팅 1/15: Editors (Vim) 1/16: Data Wrangling 1/21: Command-line Environment 1/22: Version Control (Git) 1/23: Debugging and Profiling 1/27: .. 2022. 10. 7.
철학책인가 - 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 알고리즘, 인생을 계산하다 - 브라이언 크리스천 & 톰 그리피스 지음, 이한음 옮김/청림출판 어려운 기술을 다루지 않는 편이긴 해도, 소위 이과 감성 없이는 완독하기 힘들다고 본다. 그러나 기술을 징검다리로 두고 사례, 예화를 쫓아가다 보면, 흥미를 잃지 않고 삶을 살아가는 데에 유용한 힌트를 얻게 된다. 이 책에서 소재로 삼은 기술은 초기 소프트웨어공학에서 다루는 알고리듬부터 무어의 법칙 대로 컴퓨터의 연산능력이 발달하다가 인터넷을 이루고 클라우드로 발전하여 인공지능까지 이제는 세상 모르는 것이 없을 듯한 컴퓨터 세상의 기반을 이루는 요소들이다. 다시 말해, 유용함에 있어서는 증명이 되고도 남은 정수이다. 그렇다 보니 우리네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이 책.. 2022. 9. 30.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운영체제 학부 때에 전공필수였던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 과목은 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전공서적은 버리지 않았고, 아주 가끔은 회사 일로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어느새 Java도 Spring 같은 프레임워크에서 쓰는 게 보편적이라 운영체제를 직접 상대할 일이 훨씬 줄어들었고,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MSA와 쿠버네티스가 흔해지면서 컴퓨터 구조조차 가상 위에 가상 위에 가상인 상황이며 당장은 이들 프레임워크에 능숙해지는 게 우선이 된 듯도 합니다. 그래도 이 프레임워크는 왜 이게 default일까, 왜 저런 기능은 나오지 않을까 같은 궁금증을 가지는 주니어 개발자와 엔지니어가 많을 겁니다. 그러한 니즈에 딱 맞는 책이 나왔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운영체제 1:1 과외하듯 배우는 컴퓨터공학 자..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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