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237 업무 시각화 - 드러나야 관리가 된다 업무 시각화 - 도미니카 드그란디스 지음, 유지은 외 옮김/에이콘출판 지식노동자는 필연적으로 멀티 태스킹을 하게 됩니다. 자연히 업무 진척을 예측하기 어려우며 어느 때고 이슈가 닥칩니다. 역설적으로 이러한 어려움이 각박한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지식노동자에게 고수입을 안겨줍니다. 물론 일에서 성공해야 고수입을 유지하겠습니다. 인류는 상대적으로 발달한 시각을 활용하도록 업무를 시각화 함으로써 업무 관리의 어려움을 경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언뜻 보면 칸반 사용법인가 싶을 정도로 칸반 예시가 많이 보입니다만, 일의 우선순위, 시간 도둑, 끼어들기(interrupt)의 위험, 작업 방치, 소통 등에 대해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세하게 풀어줍니다. 속 시원하게 저자가 최종적으로는 어떤 도구를 쓰는지 알려줬으.. 2022. 7. 18. 박막례 여사는 유명하다 '박막례 할머니 Korea_Grandma' 유튜브 - 실화.. 미국대사관저 들어가서 잡채 만들고 옴 박막례 여사는 2021년 12월 기준으로 134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의 주역이면서, 여러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지녀 구글 CEO, LUSH Co-Founder, 주한미국대사가 보자고 청한 유명인사입니다. 해외유명세에 비해 국내에서는 기사화가 덜 된다는 지적을 소셜 미디어들을 통해 접하여 검색해 보니, 실제로도 그런 면이 보였습니다. 박막례 - Google 검색 3주 전 · 올해 75세인 박막례 할머니는 130만명 이상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다. 이순재, 신구, 백일섭, 박근형과 같은 백발의 배우들은 '꽃보다... www.google.com 서로 베껴 써 버릇하는 신문사들이 박막례 여사 .. 2021. 12. 30. 조직이 공작새 같이 여력을 과시해야 할 이유 조직이 가진 여력은 죄가 아니다. 여력이라는 개념을 비효율이나 태만으로 인식하던 시절이 있었다. 심지어 배임 같이 부정적으로 보기도 했다. 낡은 개념이다. 이제는 무식하게 부지런해 봐야 망하는 길로 직행할 뿐이다. 한국이 그만큼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제 여력은 지속가능하다는 증거이다. 과거에는 변화하는 속도가 느려 극단적으로 효율을 추구하는 게 나을 수도 있었다. 정치 로비를 하고 독과점을 유지하면 그편이 얻는 게 많았다. 이제는 그렇지 않다. 여력이 없는 조직은 변화에 휩쓸려 죽는다. 문제는 얌전히 죽지 않고 그 조직이 속한 사회의 다른 구성원을 물귀신처럼 붙들고 같이 죽는다는 점이다. 역량이 없는 조직으로서 선도 조직을 직간접적으로 본받아 역량을 쌓으며 성공한 나라가 한국이다. 미국, 일본 등 선진.. 2021. 8. 16. 입문서를 떼면 '고성능 파이썬' Python 입문서나 Python 머신러닝/딥러닝(Tensorflow, PyTorch 등) 입문서를 떼고, 소소한 과제가 아닌 경진대회나 실제 업무를 접하면 필연코 한계를 절감합니다. 성능, 속도 같은 한계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이 코드가 돌아가는데 왜 돌아가는지 이 방법과 저 방법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는 답답함도 정말 사람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이런 때에 읽어 보길 권합니다. 이 책을 입문서를 떼기 전에 봤다면 그냥 미리 사 둬도 좋습니다. 어차피 겪을 문제라서 구글 검색부터 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내기 보다는, 구글 검색을 하더라도 이 책으로 시작하면 필요한 결과를 더욱 빨리 찾을 겁니다. 고성능 파이썬(2판) 자료구조별 특성부터 멀티코어·클러스터의 활용과 다양한 실무 노하우 등 ‘더 빠르고 확장성.. 2021. 5. 25. 우버라서가 아니라 시장독점과 책임회피가 나쁘다 우버는 저도 출장 갔을 때에 참 편하게 탔습니다. 모바일 앱을 켜고 터치 몇 번으로 초행길을 걱정 없이 다녔습니다. 교통체증을 만났을 때에도 기사가 가는 길 내내 거리의 이모저모를 투어 가이드처럼 친절하게 설명해줬는데 앱에서 쉽게 팁을 줄 수도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참 잘 갖춘 서비스였습니다. 물론 우버가 공유경제는 절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우버' 충격··· 한 사진가가 관찰한 '파괴와 독점의 비용' 우버는 오늘날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기업이다. 사우디 정부와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로부터 수십 억 달러를 지원 받은 이 기업은 음식 배달, 물류, 택시 운전기사 등 전방위적인 사업 범위를 가지고 있다. 단 긱(Gig) 경제의 프리랜서 노동자에 의존하고 있는 형태다.우버는 그간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 2021. 4. 7. 이름 짓기는 정말 중요하다 '지구온난화'라는 어휘가 초래한 혼란이 상당합니다. 정의 자체야 틀린 얘기가 아닙니다만, 평균기온 1~2도 올라가는 게 무슨 대수인가 싶기도 하고, 도리어 인류가 살기에는 좋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참으로 부적절한 명명이었다 하겠습니다. [한파 왜?]② 한파 없는 겨울에서 다시 ‘최강추위’로…온난화의 역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24.3도, 전북 장수군... news.kbs.co.kr 이때문에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악을 무시하려는 정치꾼들 농간에 속수무책이었고 시민사회의 호응을 얻기에도 난관이 컸기에 비판이 많았습니다. 이제 구글에서 지구온난화로 검색을 하면 '기후변화'라는 보다 적절한 검색어를 추천하기도 합니다. '양.. 2021. 4. 1. 일로 파이썬을 쓴다면 꼭 숙독해야 할 <진지한 파이썬> 업무로 파이썬을 쓴 지 벌써 5년째인데, 그동안은 파이썬으로 만든 프로그램을 패키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둡, 스파크 등 서버에서 동작하면 그만이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서버가 아닌 곳에 배포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당연히 구글 검색해 보면 자료가 많이 나와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다가 이 책을 만났습니다. 진지한 파이썬 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2649943562 한빛미디어, 저자: 쥘리앵 당주, 번역: 김영하 이 책은 입문단계를 벗어난 파이썬 초보 개발자가 업무로서 체계적으로 노하우를 축적하며 협업하기 위한 소양을 갖추도록 합니다. Java, Spring Framework로 개발하던 사람들은 Python에서도 일대일 대응하는 도구나 개념이 있길 .. 2021. 2. 23. 전문가로 이끄는 <쿠버네티스 모범 사례> 입문서가 아님을 이렇게 박력있게 드러내는 기술서는 처음 보았습니다. 쿠버네티스 모범 사례 쿠버네티스 창시자가 알려주는 최신 쿠버네티스 개발 및 배포 기법 http://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4896715549 저자: 브렌던 번스, 에디 비얄바, 데이브 스트레벨, 라클런 이븐슨 / 번역: 장정호 "쿠버네티스부터 설치하는 게 아닌가?" 같은 의구심이 드는 자는 이 책을 펼칠 자격이 없습니다. 반면 입문을 벗어나려는 독자에게는 눈에 쏙 들어오는 주제로 목차가 꽉 찼습니다. DevOps를 감안한 개발자 워크플로와 파이프라인 구축, 카나리 리전과 글로벌 롤아웃, 리소스 관리와 클러스터링, 모니터링/로깅, 보안/권한 등 구글 검색으로 찾아 보기에는 품이 많.. 2020. 12. 22. 끄덕끄덕하며 읽은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프로덕트 오너> IT기업 연구소 조직에서 일하다 보니 신제품 개발에 준하는 업무로 일하곤 합니다. 우리 팀에서도 가용자원 50%는 할애해도 좋을 솔루션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이런 일은 PM과는 결이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났습니다.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프로덕트 오너 - 김성한 지음/세종서적 저자는 주로 코빗과 쿠팡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product owner(PO)라는 업무와 지침을 소개합니다. 경험을 토대로 쓴 책은 주제를 체계적으로 전달하지는 못하거나 지루한 소설이 되거나 최악에는 편협한데, 이 책은 그런 함정을 잘 피해갑니다. 초반에는 너무 아는 얘기만 하는 게 아닌가 실망할 뻔했는데 중반부터는 노하우를 줄줄 풀어 줍니다. 프로젝트 경험이 적은 독자는 내가 이해를 한 .. 2020. 6. 22. 선배가 물려준 노트 같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17가지 실무 개발 기술> 에는 대략 두 가지로 표현할 만한 지식이 담겼습니다. 선배나 나보다 경험 많은 듯한 동기에게 어디에서 배웠는지 어디에 나오는지 물었을 때 신통한 대답이 나오지 않는 지식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나오기는 하는데 뭔가 속시원히 앞뒤 맥락을 알기에는 힘든 지식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17장에 걸쳐 나오는 내용 각각을 전문적으로 다룬 서적으로 추리면 10권 이상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다방면을 다루는 책으로, 각 주제를 입문자로서 알아야 할 수준으로 정리했습니다. IT 업계 종사자로서는 필수적으로 이해해 두고 있어야 할 지식들입니다. 업무에 따라서는 이 책에 나온 이상을 알지 않아도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는 않길 바랍니다.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17가지 실무 개발 기술 실무에 필요한 지식은 너무나 광범위해.. 2020. 5. 31. 정말 틀리고 싶지 않아서 읽고 만 <틀리지 않는 법> 읽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수학용어가 많이 나왔다든지 해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친절한 저자는 하고픈 말이 정말 많았나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만연체로 말을 이리 늘리고 저리 늘린 건 결코 아닙니다. 읽다 보면 아실 겁니다. 줄이고 줄여서 쓴 듯한데도 이 정도 분량이 나오는구나 감탄 아닌 감탄을 했습니다. 조던 엘렌버그 (지은이), 김명남 (옮긴이), 열린책들, 2016-04-25 원제: How Not to Be Wrong: The Power of Mathematical Thinking (2015년)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4921141 저는 한 번 읽어서 소화하지는 못했습니다. 후회 없이 읽을 책이지만, 두께를 각오해야만 합니다. 수학.. 2020. 5. 21. 보안실무 참고서인 <bash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운영> 최근에 머신러닝으로 보안팀과 협업을 시도하던 중에 목차가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bash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운영 이 책은 사이버 보안 운영자를 위한 실무 지침서다. 리눅스 명령과 bash 셸을 활용해 자료 수집, 로그 분석, 침입 탐지, 역공학, 보안 관리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www.hanbit.co.kr 리눅스 좀 다뤄본 선임으로서 가끔 자의 반 타의 반 후배에게 잘난 척할 때 써먹었던 명령어들이 책 초반부터 많이 보였습니다. bash 초짜에게 바로 권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 대신 vi에 익숙해질 정도로 노하우가 쌓인 단계에 접어든 IT 업계종사자라면 재미로 봐도 좋을 정도로 책을 풀어 나갔습니다. bash와 보안을 이 책의 키워드로 두었을 때, bash는 초보자 .. 2020. 4. 30. RPA라도 하는 게 낫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연을 처음 보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미 활용하는 업무 시스템에 접속한 PC에 에이전트를 설치해서 rule에 입각한 소위 자동화 처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제 가치관으로는 그 정도 rule이 있을 정도면 업무 시스템에 직접 반영을 하는 게 적절했기 때문입니다. SAP 역시 Leonardo 등 인공지능이나 여타의 지능형 솔루션을 연계하는 대안을 제공합니다. 굳이 SAP GUI를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는 건 정석은 아닙니다. 저와 SAP의 취향과는 달리 전세계적으로 여러 기업이 RPA를 선택했습니다. 얼마나 폭넓게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SAP마저 RPA 대열에 끼었습니다. 2018/12/20 - [기획] - RPA 시.. 2020. 3. 23. Audi의 Connected Car 인프라 감상 Audi가 구축하고 운영하는 Connected Car 인프라에 대한 상세자료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길 바랍니다. Building Applications w/ the SMACK Stack at Audi, Deutsche Telekom & ASML | D2iQ From solving the problem of automating wifi connection at Deutsche Telekom to ingesting data in connected cars at Audi, the SMACK Stack enabled... d2iq.com Mesosphere DC/OS를 바탕으로 SMACK Stack을 구성했으며, 잘 알려진 빅데이터 기술을 모두 쓰고 있습니다. (Hadoop, Spark, Cassandra, Ka.. 2020. 3. 18. 디지털 혁신 심포지엄 2019 memo 2019년 5월 9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심포지엄 메모를 공유합니다. 근 1년이 되었으니 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 제가 속한 회사를 비추어 보아, 다들 현실 혹은 현장이라는 장벽과 압박에 무릎 꿇고 짓눌렸어도 어찌 됐든 성과를 쟁취했기에 자랑할 게 나왔습니다. 흔한 일이겠지 싶습니다. 2020년에도 참석하고 싶은 심포지엄인데 코로바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스럽습니다. 부디 우리가 극복하길 기원합니다. 신세계I&C 등 각 산업 대표 IT서비스 기업, ‘디지털 혁신 심포지엄’ 개최 이재경 신세계I&C 디지털혁신팀장이 서울 조선호텔에서 ‘디지털 혁신 심포지엄’을 열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신세계I&C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와 롯데정보통신, 코오롱베니트, 한화시스템, CJ올리브네트.. 2020. 3. 11. 10년 좀 넘은 자료와 작별 한때 Microsoft 솔루션 중 하나의 전문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아래 링크와 같이 학습자료를 모았습니다. 결국 그나마 열심히 한 건 BI와 SharePoint Server였습니다. 언젠가 다시 볼 일이 있을까 했는데, 저 링크는 이제 모두 동작하지 않습니다. 기술지원이 끝난 제품이니 당연하겠습니다. 지금은 AI와 빅데이터 일을 하고 있는데, 몇 년 지나면 구글 Keep에 링크로 저장한 자료 역시 열람조차 불가능해지겠습니다. 게으를 틈이 없고 심심할 틈이 없어 좋긴 한데, 불안한 마음도 들고 애잔한 마음도 듭니다. 전부 내 인생의 한 순간이어서 놓고 싶지 않긴 해도 보내야 합니다. 붙들고 있어 봐야 붙들지 못하고 새로운 인연을 지나치기만 할 겁니다. 2006년 1월 15일 Exchange Ser.. 2020. 1. 14. 의연한 과학자가 쓴 <사람의 자리> 사람의 자리 - 전치형 지음/이음 한국 현대사에서 학자가 양심을 지키기는 커녕 적극적으로 영혼을 판 사례는 파도 파도 계속 나온다. 사사오입 개헌, 4대강은 어용 과학자가 활약한 것으로도 유명한 사례다. 물론 양심을 소중히 하는 학자는 많으며 는 그러한 학자가 쓴 책이다. 책은 무난하게 공감하기 좋은 주제로 시작한다. 인공지능과 일자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불안한 면이 있어 혜안을 듣고 싶어하는 주제이다.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사려 깊게 면면을 풀어낸 이야기르 보면 독자는 전치형 작가를 신뢰하게 된다. 그러다가 쉽게 넘기지 못할 주제에 맞닥뜨린다. 전치형 작가는 세월호를 비롯한 한국사회에서 일어난 비극을 오롯이 설명하고자 감정을 누른 듯하다. 직시하기 어려운 사안을 다루면서도 '전달'에 최우선을 두고자 .. 2019. 10. 11. 2019년 미디어 업계를 정리한 <뉴미디어> 좋은 기회를 만나 2019년 대한민국 미디어 업계를 정리한 을 보았습니다. 무려 '완결편'이라는 표현을 썼군요. 그만큼 2019년까지의 글로벌 트렌드를 정리하고 한국의 절절한 현실과 나아갈 바를 오롯이 정리했다는 자신감이 보입니다. 한국에서 컨텐츠 만들기를 업으로 삼는 사람에게는 여러모로 유익하다 하겠습니다. 뉴미디어 by 김은우 / 김태현 / 장예찬 2016년부터 이어진 이른바 ‘뉴미디어 열풍’은, 개인과 언론을 막론하고 무섭게 휘몰아치고 있었다. 이 책은 그 시기를 직접 몸으로 뚫고 나온 3인의 생존의 기록이자 역사의 흔적이며, 또한 지금껏 다뤄진 바 없는... www.aladin.co.kr 목차 프롤로그 뉴미디어의 역사를 기록하며 대담#1 뉴미디어란 무엇인가 chapter 1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2019. 8. 20. 이전 1 2 3 4 5 ···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