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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백업/미국여행기53

워싱턴의 항공우주박물관 관람기 (1) 2002년 1월 21일 워싱턴의 항공우주박물관(Air & Space Museum) 관람기 (1) 몽골피에 형제의 기구???출처: 잊음 -_-;; 찾는 중입니다. 1층에는 인류 비행의 역사에 관한 전시물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 중에는 인류가 비행에 대해 막연한 공상만 할 때의 상상화 자료도 많았는데 그 중 가장 맘에 드는 것이 아래 그림이었다. La Minerve - 1803 La Minerve는 공상의 항공수단으로 프랑스의 Etienne Robertson이 설계했다고 써 있었다. 세상에, 교회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보이는가? (가축을 기를 수 있는 우리 등 갖출 것은 갖추려 한 모양이다.) Self-contained aerial community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다. 정말 그 당시로는 획기적인(공.. 2004. 9. 3.
Smithsonian 자연사 박물관에서의 점심 2002년 1월 21일 Smithsonian 자연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에서의 점심 13:40. 점심을 먹으러 카페테리아에 왔다. Natural History (looking toward cafeteria entrance)출처: http://www.kestan.com/travel/dc/smithson/ 첫인상, 무지 비싸다. 메뉴는 가족들의 단란한 소풍에 걸맞게 다양하지만(가족들이 다 함께 올 수 있고 어른들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박물관이라 얼마나 좋은가!!!) 당시의 내겐 비싸 보이기만 했다. Natural History (Atrium Cafe dining room)출처: http://www.kestan.com/travel/dc/smithson/.. 2004. 9. 1.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관람기 (2) 2002년 1월 21일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관람기 (2) 고대 이집트인들의 생활 몇 분 간격으로 이집트 전시관 한 쪽에 15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에서 고대 이집트 소개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을 추리자면, Family outing in the marshes Nakht, his wife, two daughters and a son 18th dynasty Source: L.Casson Ancient Egypt, p.115출처: http://nefertiti.iwebland.com/people/childhood.htm 남자와 여자의 생활 구분이 명확했다. 남자의 일은 아버지에게 여자의 일은 어머니에게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아무래도 기술의 .. 2004. 8. 31.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관람기 (1) 2002년 1월 21일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관람기 (1) 고대인과 현대인들의 키(어떤 지역인지 잊음) 다른 전시물들 모두가 좋았지만 고대인들의 평균 키(average height then)를 실물 크기로 재현해 놓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듯 현대인들의 평균 키(average height now in same region)가 컸다. 현대인이 170.1cm이고 고대인들의 전체적인 평균은 165cm인데 평균키가 171cm로 고대인들의 평균키가 더 큰 시기도 있었다. 요순시대 같은 때였을까? 그런데 평균수명은 고대인 남자들이 30~40세였고 여자들은 30~36세였다. 요즘 기준으로 보아 수명이 너무 짧은 것도 다르지만 여자들의 수명이 남자들보다 .. 2004. 8. 30.
Hot pretzel 2002년 1월 21일 Hot pretzel National Art of Museum을 나와서 그 동안 계속 지나다니면서 보아온 프레첼을 먹어 보았다. (뉴욕에서는 핫도그를 먹었고 *^^*) 기대 이하였다. 길거리에서 파는 프레첼은 겉이 소금 범벅이라 무척 짜고 질겨서 두 번에 나누어 먹었다. (양이 적은 내겐 한 끼 식사거리였다.) 나중에 들어보니 단 맛이 있고 맛있는 프레첼도 많다고 한다. 어쨌든 워싱턴 국립 미술관 근처 길거리에서 사먹은 프레첼은 전혀 내 입맛이 아니었다. 프레철 반 쪽에 호스텔에서 가져온 음료수를 좀 마시고 워싱턴 자연사 박물관(역시 스미소니언~)에 들어갔다. 내 취향이 아니다.출처: http://www.lrc.edu/dining/locations.htm 2004. 8. 26.
아침의 미술관 2002년 1월 21일 월요일 아침의 미술관 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출처: http://www.americanart.si.edu/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가보니 아직 개장 전이어서 닫혀있었다. 처음에는 미술관에 갈 생각은 없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서 National Art of Museum에 갔다. Leonardo Da Vinci의 초기 초상화만 보고 갈 생각이었는데 이 곳도 볼만한 것이 많아 오전 내내 있기로 마음을 바꿨다. (미국 건국 초기의 그림을 많이 모아두었다. 미국의 자연을 담은 그림도 많았다.) 앉아서 쉬는 것이 즐거운 미술관이었다 Main Floor의 실내 장식이 예쁘고 의자가 편해서 노트를 정리하며 한동안 있기도 했다. 이곳 또한 테러 이후 그 수가 는 것.. 2004. 8. 24.
다시 White House와 Washington Monument 2002년 1월 21일 월요일 아침을 일찍 먹고 호스텔을 나왔다. 근처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고 나오는데 마침 바로 문 앞에서 경찰이 한 사람(흑인 -_- 이 즈음 나는 노숙자들의 인종을 헤아려 보곤 했다.)을 연행해 가고 있었다. 영화에서 보던 체포 절차를 그대로 볼 수 있었다. 어제부터 호스텔 주변 길거리에서 계속 사이렌이 울려대고 다른 여행객에게서는 새벽에 차이나타운에 갔다가 자신을 미행하는 사람이 있어서 부리나케 도망쳐 나왔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 백악관이 지척인 곳에서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판단이 되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체포.. 목격해보니 신기했다.자료 출처: http://www.gcrta.org/crimepre.asp 이번엔 헤매지 않고 백악관까지 죽 걸어갔다. 역.. 2004. 8. 23.
Space Food 여러가지 space food출처: http://www.mountainhouse.com/data/space-fd.html 워싱턴의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사먹은 space food는 알고 보니 그냥 동결건조음식이었다. American and Russian Space Food출처: http://www.spacefame.org/gal4b.html 내가 산 것은 왼쪽 사진과 같은 아이스크림과 다른 부식거리였는데 예전에 먹어보았던 맛이었다. 한참을 기억을 더듬어보니 예전에 먹었던 미군 C-ration에 들어있던 것 중의 하나였다. *** 드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방문하세요. Space Food - Freeze Dried Ice Cream - Neapolitan A slab of freeze dried ice-c.. 2004. 8. 19.
워싱턴 - Mall 2002년 1월 20일 Mall 스페이스 푸드를 사 들고 Capitol로 갔다. 테러 이후여서 투어는 폐쇄되었다는 안내문을 보고 멋들어진 건물을 뒤로 한 채(여의도 한 구석이 처박힌 대한민국 국회의사당과 비교된다. 근처에 지하철역 만들지 말라고 압력도 넣었다지? 시민들이 데모꾼으로만 보이나 보다.) Washington Monument로 갔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영화 Forest Gump에서 본 것 같았다. 해가 지기 직전이라서 어두웠는데 비수기라서 별다른 조명을 해주지 않는 듯했다. 석양이 좋았다. 서양 사람들 중에는 사진 찍는 기술이 부족한 사람이 종종 보인다.디카가 아니라서 워싱턴 기념비가 저렇게 뎅강 잘린 것을 현상하고 나서야 알았다. 사람들이 즐거워하면서 타는 것이 보기 좋았던 자그마한 스케이트장.. 2004. 8. 13.
Air & Space Museum 항공우주박물관 <1> 2002년 1월 20일 Air & Space Museum 항공우주박물관 바로 지하철을 타고 펜타곤을 떠났다. 폐관이 그리 오래 남지 않은 시간이어서 구경을 목적으로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그저 가이드북에서 본 Space food를 먹기 위해서 간 것인데 예상외로 재미있어서 폐관까지 눌러있었다. 갈릴레이식 망원경을 그 당시 기술수준에 맞춰서 고증한 것, 우주비행기 발달사 등이 무척 흥미로웠다. 더 오래 보고 싶었지만 금새 폐관이 되어버려 다음 날을 기약했다. Galileo's "Looking Glass"출처: http://amazing-space.stsci.edu/resources/explorations/galileo/galileo-to-hst3.html 2004. 8. 10.
Pentagon 2002년 1월 20일 펜타곤(미국방성) 이런 일이 일어날뻔 했다는 건가?출처: http://meningitis.blogspot.com/2004_03_07_meningitis_archive.html(자유분방한 사이트임. @_@) HI 워싱턴에 짐을 정리하고 가장 먼저 간 곳은 펜타곤이다. 아무래도 911 테러 이후에서인지 여기저기 공사중인 곳이 많았고 사진 촬영도 금지된 상태라 금방 떠났다. 과연 미 국방성답게 모두 탄창이 장전된 총을 들고 경계를 하고 있어서 분위기는 무척 살벌했다. 그리고 가까이서 보고있자니 이 건물이 사각형인지 오각형인지 잘 알 수 없었다. 나중에 들어보니 펜타곤의 형태는 워싱턴 공항에 착륙할 때 가장 잘 볼 수 있다고 한다. 펜타곤 전경출처: http://floridacracker.. 2004. 8. 9.
워싱턴의 지하철 워싱턴의 Rosslyn역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찍다. 2002년 1월 20일 워싱턴의 지하철 지저분하다고 표현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뉴욕의 지하철과는 달리 수도의 지하철답게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고 깨끗했다. 지하철 역사는 간접조명으로 되어있어서 어두웠고 콘크리트를 그대로 외부에 노출시킨 설계라 투박하기 그지없었지만 범죄의 염려를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지하철의 승객들도 뉴욕보다는 백인 승객들이 더 있었고 수학여행이라도 왔는지 단체로 몰려다니는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애초에 그렇게 설계했겠지만 지하철역이 명소에 전부 연결이 되어 있었다. 1 Day Pass만 끊으면 아침부터 잘 다닐 수 있다. 크기를 최소화한 터널이 인상적. 한국의 지하철역에 비해 규모가 훨씬 작다. 이용객도 적고.. 출처.. 2004. 8. 5.
워싱턴의 호스텔 2002년 1월 20일 일요일 워싱턴의 호스텔 워싱턴에 도착, 유스호스텔을 잡기 위해 Metro Center에 갔다. 약간 헤매다 보니 뉴욕의 거리와 비슷하게 street와 Avenue로 나뉘어진 이 곳의 주소 체계를 알 수 있었다. 직진해서 가면 될 것을 괜히 돌아갔다는 것을 깨닫고 찾아낸 11st 1009번지의 유스호스텔에 도착해보니 웬 단체 관광객들이 내리고 있었다. 방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며 들어가 보니 비수기답게 방은 남아돌고 있었다. 다행히 페인트가 벗겨지고 허물어져 가는 듯한 건물 외양과는 반대로 안은 제법 깨끗했다. 상대적으로 더욱 깨끗해 보였을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뉴욕과는 달리 엄청 좁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침대 또한 작아서 나보다 큰 사람들은 다리를 접고 자야 할 지경이.. 2004. 8. 5.
Amtrak의 Coach 좌석 종류 Amtrak의 Coach 좌석 종류 뉴욕과 워싱턴을 잇는 Metro liner나 LA와 샌디에고를 잇는 Surf liner같이 거의 한 시간마다 차가 있는 노선은 Unreserved seat 표를 판다. 그 날 중이라면 어느 시간대를 타도 상관이 없다. 그러나 횡단 노선같이 하루에 한 대 꼴로 있는 노선은 출발시간까지 찍혀있는 Reserved seat 표를 판다. Reserved seat는 운행 시간이 길기 때문에 의자가 눕기 편하도록 발받침들이 잘 되어있고 등받이는 뒤로 많이 젖혀진다. 반면에 Unreserved seat는 발받침까지는 있는 경우가 많지만 등받이가 뒤로 전혀 젖혀지지 않는 곳이 많다. 한 두시간이라면 모르겠지만 LA-샌프란시스코간 같은 노선은 무척 불편했다. 옆에 사람이 앉지 않기를 바.. 2004. 8. 3.
Amtrak의 간이역 2002년 1월 20일 일요일 Amtrak의 간이역 앰트랙은 은근히 간이역이 많다. 기차가 조금 가다가는 자주 선다. 시간을 대충 계산해보니 우리나라의 철도(무궁화호)만큼 서는 것 같다. 덜 유명하다고 간이역은 아니겠지만 천안 역보다 작은 규모의 역이 많았다. 이 역을 지나쳤다는 것은 아니고 이런 느낌의 역들을 지나쳤지요. 출처: http://homepage.mac.com/samchops/B733177502/C977115089/E1160182585/ 2004. 8. 3.
뉴욕과 워싱턴 사이의 풍경 2002년 1월 20일 일요일 뉴욕과 워싱턴 사이의 풍경 공장 지대, 창고 지대(물류), 주택가가 반복적으로 지나갔다. 호수인지 바다인지 모를 것들이 꽤 넓게 있다. 물가는 얼어 있는데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 바다가 얼지는 않을텐데... 이 곳의 집들은 눈이 많이 와서인지 창고를 제외하고는 조금이라도 짓는데 신경 쓴 집들은 지붕이 대체로 뾰족했다. 이런 형태다. 2004. 8. 3.
뜬금 없는 건물 얘기 뉴욕을 떠나는 날 아침? 둘째날 아침? 뜬금 없는 건물 얘기 날 밝기를 지루하게 기다리는 도중이었나.. 호스텔을 이곳저곳 둘러보았는데 낡은 듯한 건물 여기저기의 베란다, 테라스가 좋았고 공기가 좋았고 새 지저귀는 소리가 즐거웠다. 괜찮은 건물이다. 낡아도 이 정도 운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왠지 부럽다. 아.. 시멘트와 콘크리트로 뚝딱뚝딱 올리는 건물은 이제 그만~ 2004. 7. 29.
워싱턴에 가는 기차 안에서의 단상 (2) 2002년 1월 20일 워싱턴에 가는 기차 안에서의 단상 (2) 다시는 혼자 여행하고 싶지 않다. 혼자 여행하는 것은 전에도 몇 번 해봤다. 그 때는 편하다는 생각에 그랬지만 지금은 혼자 여행이 그리 신나지 않다. 어제 소재와 다닌 이후로 더욱 그렇다. 아무래도 같이 떠들면서 감상을 나눌 수 있는 여행이 내게 맞는 것 같다. 소재와는 어제 만난 것임에도 동갑이라는 이유 외에도 같이 얘기하면서 다녔으므로 훨씬 재밌게 다닐 수 있었다. 혼자 다니는 것이 심심한 것은 아니지만 같이 다니는 것이 더욱 즐거울 것 같다. 하지만 혼자 여행은 몇 번 더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가고 싶은 곳에 몽골과 아프리카가 있는데 내 주변의 어느 누구도 그곳에 가고 싶어할 사람은 없는 것 같다. *** 당시 메모입니다. 외로움.. 200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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