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는 뇌 - 디지털 시대, 정보와 선택 과부하로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기술
대니얼 J. 레비틴 (지은이) / 김성훈 (옮긴이) / 와이즈베리 / 2015-06-22
원제 : The Organized Mind (2014년)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1762093
유사 이래로 인류가 접하는 데이터의 양은 계속 최대치를 경신하는 중입니다. 데이터를 정보로서 가공하고 소화하여 지식으로 발전하게 하며 나아가 지혜로서 발휘해야 하건만, 작금의 시대는 데이터가 쏟아져 나와 무엇이 유익한지조차 적시에 판별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다 보니 접근이 쉬운 악의적인 정보에 놀아나고 마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자기 시간과 돈을 들여 해로운 정보를 만들도록 일조하는 악순환마저 펼쳐지는 형국입니다.
이 책은 뇌에 부담을 덜 주며 우리 뇌가 에너지를 헛되이 쓰지 않도록 도움말을 줍니다. 무슨 도구를 쓰고 어떤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지 아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담담하게 조언하던 저자가 때때로 속엣것을 풀어 놓는 구절이 나오기도 합니다. 실행하라. 위임하라. 미루어라. 그만두어라. 이 네 가지 지침을 적당하게 활용하여 정보의 바다에 휩쓸리지 않고 유유자적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서문_정보, 그리고 성실한 정리
제1부
01 정보는 넘쳐나고 결정할 것은 너무 많다: 인지 과부하의 속사정
정보 과부하, 과거와 현재
선사시대의 정신적 범주화
성공하는 사람들의 탁월한 범주화 능력
- 책이 급격히 환삭되는 것에 대한 불평은 1600년대 말까지 계속 이어졌다. 지식인들은 사람들이 책 때문에 서로 대화하지 않게 될 것이고, 쓸모없는 어리석은 생각들로 마음을 오염시키며 책에 파묻혀 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략) 노래가사처럼 늘 그랬다. Same as it ever was.
- 산업혁명과 과학의 발전으로 새로운 발견은 엄청난 속도로 늘어났다. 예를 들어, 1550년대에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식물은 500종이었다. 1623년에는 6,000종, 오늘날에는 풀만 9,000종, 야자나무만 2,700종이고 전체적으로는 50만 종이나 된다.
- 자신의 조카를 돌보는 건 인간만의 행동이 아니다. 뒤쥐 mole rat는 자기의 조카 뒤쥐는 돌보지만 친척 관계가 아닌 어린 뒤쥐는 돌보지 않는다. 메추라기는 사촌끼리의 짝짓기를 선호한다. 이것은 후대에 전달되는 자기 유전 물질의 양을 늘리기 위한 방법이다.
- 이런 범주는 그저 인류학적으로 흥미롭다거나 학술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이들은 인지과학의 기본적인 연구 즉, 정보가 어떻게 정리되고 조직되는지 이해하려는 연구에서 대단히 결정적은 부분이며 이러한 이해 욕구는 인류의 내면에 새겨진 본능적인 특성이다.
- 능동적 분류가 이런 것을 용이하게 해주는 데에는 아주 심오하고도 단순한 이유가 있다. 우리가 일을 깜빡하거나 물건은 잃어버리지 않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정리'의 부담을 뇌가 아닌 외부 세계로 넘기는 것이다.
02 제일 먼저 이해해야 할 것: 주의와 기억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주의 기울이기의 신경화학적 원리
기억은 어디에서 오는가
범주 나누기가 중요한 이유
뇌가 지는 부담을 주변 환경에 떠넘겨라
- TV 드라마 The Mentalist의 주인공 패트릭 제인: "기억은 믿을 게 못 돼. 훈련받지 않은 두뇌는 파일 시스템이 아주 거지 같거든. 이 시스템은 우리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시커멓고 커다란 벽장에 닥치는 대로 쑤셔 넣어두지. 뭐 좀 찾을 게 있어서 그 안을 뒤져보면 굵직굵직한 뻔한 것들만 눈에 들어오지. 어머니의 기일이나, '코파카바나' 같이 네가 찾으려고도 하지 않았던 것들 말이야. 그러나 네가 필요로 하는 것을 못 찾았다 해도 겁먹을 필요는 없어. 여건히 거기 있는 것은 분명하니까 말이야."
- 앨런은 2분 법칙을 제안했다. 목록에 있는 일 중 한 가지를 2분 안에 처리할 수 있다면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긴다. 그는 하루에 30분 정도 이런 자잘한 과제를 처리할 시간을 매일 조금씩 확보해놓으라고 권했다. 이런 일들이 방치되고 쌓이기 시작하면 곧 과부하 단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행하라. 위임하라. 미루어라. - 시간이 지나며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다. 그만두어라.)
제2부
03 집 안의 정리: 정리정돈의 시작은 집에서부터
잡동사니 서랍에서 서류 캐비닛, 서류 캐비닛에서 잡동사니 서랍으로
가정에서의 디지털 정보 정리
내가 원하는 대로 정리된 집
- 보내야 할 편지가 있으면 차 열쇠나 집 열쇠 근처에 놓아둬 집에서 나갈 때 잊지 않고 가져갈 수 있게 하라. 이 모든 것의 밑바탕에 깔려있는 원칙은 정보를 기억해야 할 부담을 뇌에서 환경으로 돌리라는 것이다. 환경 그 자체를 이용해서 해야 할 일이 떠오르게 만들라는 얘기다.
- 최근 이루어진 몇몇 실험에서 작업 기억 working memory와 주의력은 현실적으로 4에 가깝다고 밝혀졌다.
- 정리원칙
- 라벨을 붙이지 않은 물품보다 라벨을 잘못 붙인 물품이나 보관 장소가 더 나쁘다.
- 이미 기준이 존재한다면 그것을 활용하라.
- 사용할 수 없는 것은 갖고 있지 마라.
- 멀티태스킹의 기회가 생기는 것만으로도 인지 수행 능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유효 IQ가 10점 낮아진다. (Glenn Wilson 연구, Infomania 정보중독증. 멀티태스킹으로 인한 인지적 상실이 마리화나 흡연보다 크다.)
- 과제 사이를 전환하는 자체로도 대사 비용 metabolic cost가 들어간다. 지속적으로 주의를 전환하다 보면 뇌는 연료가 금방 바닥나버리기 때문에 우리는 금세 탈진하고 정신이 혼란스러워진다. 인지 수행 능력과 신체 수행 능력 모두에 문제를 일으키고 반복적인 과제 전환은 불안을 야기한다.
-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회신하면 과제를 완수했다는 도파민이 뿜어져 나오며 보람을 느끼게 되므로 계속 이런 상황을 갈구하게 된다. 쾌락 중추를 자극하는 버튼을 누르느라 섹스도 하지 않고 먹지도 않다가 죽는 쥐, 3일간 게임만 하다가 죽은 인간 등의 사례로 보아, 문자나 메일을 확인하는 시간을 따로 두어 집중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 요일 별 칸이 있는 약통, 이케아 가구의 렌치는 아예 해당 가구에 붙여 두기, 여분의 전구를 배터리 뚜껑 안에 보관하게 하는 손전등은 기억력의 짐을 크게 덜어준다.
-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thinking outside the box의 작가 James L. Adams: 다양한 크기의 볼트, 너트, 공구가 든 Storehouse 제품 추천 (미국처럼 가게가 먼 곳에서는 특히 유용할 듯.)
04 사회세계의 정리: 오늘날 사람들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정리하기엔 너무 복잡한 현대의 사회관계
왜 사람들은 에둘러 말할까?
사회적 판단은 무엇에 휘둘리는가
사회세계를 탈출하고 싶을 때
- 사회적 유대감, 사랑의 유대감을 일으키는 호르몬: 옥시토신
- 시간이 촉박한 학생은 다친 사람이 보여도 지나치는 비율이 시간적 여유가 있는 학생보다 여섯 배가 높았다. 직전에 읽은 감동적인 글 같은 건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 전 미국 국무장관인 George Shultz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40년에 걸친 미국의 외교정책을 회상하며 말했다. "우리가 폭탄과 군수품에 쏟아부었던 그 모든 돈, 그리고 베트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과 전 세계 다른 곳에서 겪었던 실패를 생각하면, 폭력으로 우리의 의견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대신 그 나라에 학교와 병원을 세워 아이들의 삶을 개선해주는 것이 효과적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랬으면 지금쯤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영향력 있는 위치에 서게 되었을 것이고, 우리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 당신의 사회 세계는 그 누구도 아닌 당신의 사회세계다. 그것을 이렇게 정리하라, 저렇게 정리하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러나 우리 모두는 점점 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가고 있으며, 우리의 행복과 안녕도 점점 상호의존적이 되어가고 있다. 사회의 성공은 시민들이 공동의 이익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기여하는가로 가늠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고속도로에서 앰버 경보를 보았는데 그와 일치하는 자동차번호판을 보았다면 경찰에 전화하라. 상냥해지려고 노력하라. 우리의 사회생활이 아무리 디지털화되었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함께 그 안에 있다.
05 시간의 정리: 무엇이 미스터리인가
시간의 생물학적 본질
시소 같은 사건을 정복하기
수면 시간과 기억의 정리
할 일을 미루는 버릇
창의적인 시간 만들기
인생의 시간을 위해
- 뇌의 무게는 1.4kg이다. 성인 전체 몸무게에 비하면 보통 체중의 2% 정도이다. 하지만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우리 몸이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0%에 달한다.
- 박사학위 과정 학생들을 감독할 때 정말 해야 할 일은 새로운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게 감독하는 것이다.
- 수면부족은 체르노빌, 스리마일섬, 데이비스-베시 등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 엑손 발데즈의 원유 유출 사고, 2009년 에어프랑스 사고 등 전 세계적 재앙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 기업의 CEO, 장군, 대통령 등 위대한 리더들의 전기를 읽어보면 그들이 경험한 실패의 숫자와 정도는 실로 놀라울 정도다. (닉슨 대통령, 에디슨, 도널드 트럼프 등)
- Sting은 창조적인 몰두를 극대화하도록 시간을 정리하고 나눴다. 순회공연을 다닐 때에는 자유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그의 일정을 관리했다. 그는 음악 말고 다른 것을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장거리 순회공연 기간에 스태프는 맞춤식 알루미늄 봉과 커튼으로 가상의 방을 만들고 스팅의 집 안과 비슷하게 꾸몄다. 차분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게끔 해줬다.
06 어려운 결정을 위한 정보의 정리: 삶이 위태로운 순간
확률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 이유
아니에요, 그냥 양성반응이 나온 것뿐이잖아요!
어느 쪽이든 위험이 따를 때
의사들이 제공하는 것
대체의학: 고지에 입각한 동의 원칙의 위반
당신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의학과 수학, 그리고 의미 있는 선택
- 우리 뇌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진화했지만, 베이즈의 문제는 거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행히도 새로운 정보의 영향을 수량화할 수 있도록 도와줄 도구들이 있다.
-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내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은 얼마인가?"가 아니라 "나와 나이, 성별,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슷한 사람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은 얼마인가?"가 되어야 한다. 이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의료 과학과 예술리 만나야 한다.
- 당신은 자신의 건강을 책임지는 CEO이기 때문에 의사가 제공한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여서 사분표로 분석하고, 어떻게 베이즈식으로 추론해야 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하면 의학적 의사결정에서 근거 없는 추측을 최대한으로 배제하고 정보를 쉽게 평가 가능한 수치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07 비즈니스 세계의 정리: 가치를 창조하는 법
계층구조 조직화와 의사결정
누가 어떤 책임을 맡아야 하는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위한 문서 정리
멀티태스킹에서 실패에 대비한 계획까지
- 1840년대 초반 일련의 기차 충돌사고 발생하여 철도회사 조사관은 조작 절차와 규칙을 표준화하고 문서화할 것을 권했다. 어느 한 개인의 기술, 기억력, 능력에만 의존하던 상태에서 탈피하기 위함이었다. 각각의 업무 분야에서 맡아야 할 직무 및 책임과 함께 직무 수행에 필요한 표준화된 방ㄷ식이 정확하게 정의되어야만 했다. 이런 발전 때문에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경영자의 통제권이 갑자기 커졌다. 이러한 직무 체계화 움직임은 경영진에게도 확장되어 경영인들도 노동자만큼이나 쉽게 교체할 수 있게 됐다.
- 조직이 직원 규모가 만 명이든 20만 명이든 계층구조가 9~10단계를 넘어가는 경우는 드물다. 지휘계통 최소화의 법칙은 조직이 계층구조 단계의 수를 가능한 한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수평적 구조와 수직적 구조에 대한 설명은 기업 웹사이트나 컴퓨터 파일 시스템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 1923년에 나온 미 육군 야전요무령 U. S. Army Field Service Regulations 설명서는 판단과 관련한 문제에서 하급자들이 어느 정도 자율성을 갖기를 기대하는 요량으로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명령이 하급자의 직분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 군대나 회사에서 운영이나 작전이 매끄럽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하급자와 상급자 간의 신뢰가 있어야 하고, 하급자가 올바른 일을 하리라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
- 원숭이들은 그저 보상구조가 불공평하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보상(맛난 음식)을 기꺼이 포기해버릴 의사가 있었다는 얘기다.
- 생산성에서 남들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그 요소는 바로 통제 소재 locus of control이다. 통제 소재란 사람들이 자신의 자율성과 행위 주체성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통재 소재 재부자는 자신의 운명과 삶의 결과는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고, 아니면 적어도 거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다. 통제 소재 외부자는 자신을 무기력하게 붙잡힌 장기의 졸 같은 신세라 여기며 외부의 거의 모든 사건이 자신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여긴다.
- 전체적으로 보면 자신의 운명을 변화시키는 함수로서 통제 소재의 내부화와 외부화에 대한 관점을 바꾼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성공했든 아니든.
- 똑같은 노동자들을 데리고 다시 공장을 연지 1년 만에 이 공장은 제너럴모터스 최고의 공장이 되었고 결근율도 2% 이하로 떨어졌다. 변한 것은 직원들을 대하는 경영진의 태도 밖에 없었다. 경영진은 직원들을 존중하고 경영진이 서로 대하듯 진원들을 대했다. 직원들을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고 내적으로 동기가 부여된 성실한 팀의 구성원으로 대한 것이다.
- 주당 근무시간이 60시간이면 주당 40시간보다 시간은 50% 더 길지만 생산성은 25% 떨어진다. 따라서 한 시간치 업무를 완수하는 데 드는 초과근무시간은 두 시간인 셈이다. 10분의 낮잠은 밤에 한 시간 반을 더 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 추가적으로 열 시간의 휴가를 가질 때마다 상사가 매기는 연말의 수행성과 성적이 8% 향상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 정신과 의사는 한 시간의 진료시간을 잡아서 50분은 진료에, 10분은 기록에 사용한다.
- HSP는 이동식 사무실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의 주머니 안에 꾸리기도 한다. (휴대전화와 컴퓨터 충전기, USB 메모리, 펜, 연필, 지우개, 소형 스테이플러, 메모장, 포스트잇, 여분의 컴퓨터 케이블) 늘 주머니 안에 있어야 한다. 풀어헤쳐 놓아서는 안 된다. 경험 많은 출장근무자도 미리 세면도구함을 몇 개, 주전부리 주머니도 몇 개 챙겨 둔다.
제3부
08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정리된 마음의 미래
정보 소양
“대충 그 정도”라고 어림짐작할 수 있는가
“연필로 글 쓰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지?”
정보를 얻는 곳에 대해 확인해봐야 할 것들
09 그 외 모든 것의 정리: 잡동사니 서랍의 힘
- 정보를 외부화하면 마음이 정돈되고 더욱 창의적이 될 수 있다. 과학과 문화의 역사를 보면 위대한 과학적, 예술적 발견 중 상당수가 당시에 하고 있던 일이 아닌 딴 생각을 하다가 무의식적으로 문득 이루어졌다. 백일몽 모드가 문제를 대신 풀어준 것이다. (죤 레논의 'Nowhere Man' 작곡, James Watson의 DNA 구조 발견 등)
부록 나만의 사분표 만들기
주석에 대한 주석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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