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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완독

by wizmusa 2024. 11. 25.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구글 최고의 혁신 전문가가 찾아낸 비즈니스 설계와 검증의 방법론
알베르토 사보이아 저자(글) · 이지연 번역 / 인플루엔셜 / 2020-03-30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34097

 

프로토타입, 프리토타입(pretotype) 말장난은 아니겠지 하는 의구심을 억누르고 읽었습니다. 꽤 오래 전에 읽었다가 이제서야 후기를 썼네요. 검증 가능한 숫자로 말하기 위해서 '나만의 데이터'를 모으라는 조언이 현실적으로 와닿았습니다.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투자를 받아야 한다는 당위성 설명도 인상깊었습니다. 그렇게 의미 있는 회수로 프리토타입을 진행하여 데이터를 확보해야 '될 만한 놈'을 찾아 완성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역시나 쉽지 않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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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서문: 실패를 사냥하고 성공을 포획할 모든 시장 탐험가들에게 (정재승)
이 책을 먼저 읽고 찬사를 보낸 분들
서문: 완벽했던 우리의 아이디어는 왜 처참하게 실패했을까

│1부│ 불변의 사실
1장 시장 실패의 법칙
실패는 옵션이 아니다, 절대 아니다!│시장 실패의 법칙│시장 실패, 시장 성공이란 무엇인가?│실패할 확률│성공 방정식│우리는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고?│실패공포증│실패의 패턴 FLOP

 실패의 패턴: FLOP(실패작) - 실패(Failure)는 출시(Launch) 또는 운영(Operation) 또는 전제(Premise)때문이었다.

2장 될 놈
안 될 놈│생각랜드│수리수리 마수리 포커스그룹│실패를 부르는 네 마리 요괴│생각랜드와 긍정 오류│생각랜드와 부정 오류│생각랜드 탈출하기

 될 놈(The Right It): 시장의 실패의 법칙을 이기는 데 필요한 것이고, 실제로 시장 실패의 법칙을 깰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중략) '될 놈은 유능하게 실행할 경우 시장에서 성공할 신제품 아이디어다.'

3장 생각은 접어두고 데이터를 모으라
그들의 데이터│‘나만의 데이터’를 수집하라│요약

│2부│ 쓸모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
4장 사고 도구
시장 호응 가설│숫자로 이야기하라│범위 축소

 출발점에 불과하지만 꽤 쓸 만하고 검증 가능한 숫자로 이야기하는 가설 예시: 적어도 10%의, 대기질지수가 100 이상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120달러짜리 휴대용 오염 탐자기를 구매할 것이다.

5장 프리토타이핑 도구
IBM 음성인식 기술 사례│프리토타이핑│프리토타입을 찾아서│미캐니컬 터크 프리토타입│피노키오 프리토타입│가짜 문 프리토타입│외관 프리토타입│유튜브 프리토타입│하룻밤 프리토타입│잠입자 프리토타입│상표 바꾸기 프리토타입│변형과 조합│프리토타입의 본질
6장 분석 도구
적극적 투자 지표│될놈척도

│3부│ 유연한 전략
7장 전략 도구
전략 1 : 생각은 글로벌하게, 테스트는 로컬하게│전략 2 : 내일보다는 오늘 테스트하는 게 낫다│전략 3 : 싸게, 더 싸게, 제일 싸게 생각하라│전략 4 : 고치고 뒤집고 다 해보고 그만둬라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Linus Pauling의 유명할 말: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이다."

8장 완성 사례 : 버스U
분명하게 생각하라│테스트│분석과 반복│행운의 사건│버스U 사례와 관련한 몇 가지 유의점

 "시장이 있다면, 방법은 있다." 시장호응가설 초안: "통근 시간이 긴 많은 직장인들은 대학 수준의 수업료를 내고 버스 수업을 들을 것이다.", XYZ가설 형식(적어도 X%의 Y는 Z할 것이다.): 적어도 2%의, 편도 한 시간 이상의 통근 시간이 필요한 직장인들은,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3000달러를 내고 인가된 10주 수업을 버스U에서 들을 것이다.

 xyz1: 유효한 이메일 주소 하나당 1점

 xyz2: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한 시간당 60점

 xyz3: 300달러를 지불하고 일주일 수업에 참석하기로 했다면 900점 (300달러니까 300점에 적어도 10시간 동안 버스 수업에 참여하므로 600점 추가)

 

9장 마지막 당부
요약│무엇을 만들 것인가

 제대로 만들기 전에 '될 놈'을 만들어라.

 대부분의 신제품은 시장에서 실패한다.

 유능하게 실행해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디자인이 뛰어나고 엔지니어링이 절묘하고 마케팅이 화려해도 '안 될 놈'이 실패라는 괴수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유능한 실행력에 '될 놈'인 제품을 결합하는 것이다.

 의견보다 데이터다.

 우리는 '나만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어느 시장 데이터가 '나만의 데이터'의 요건을 충족시키려면 반드시 어느 정도의 적극적 투자가 개입되어야 한다.

 초밥을 충분히 저렴하게 만든다면 많은 사람이 덜 신선한 초밥을 구매할 것이다. (하루 지난 초밥의 시장호응가설)

 적어도 20%의 포장 초밥 구매자는 가격이 절반일 경우 '하루 지난 초밥'을 시도해 볼 것이다. (애매모호한 시장호응가설을 명료한 XYZ 가설로 변환)

 적어도 20%의, 오늘 점심으로 학교 카페테리아 포장 초밥을 구매한 학생은 가격이 절반일 경우 '하루 지난 초밥'을 선택할 것이다. (더 작은 xyz 가설 여러 개로 바꾸기)

 (1) 아이디어로 시작한다.

 (2) 시장 호응 가설을 확인한다.

 (3) 시장 호응 가설을 '숫자로 이야기하는' XYZ 가설로 바꾼다.

 (4) 범위 축소를 통해 더 작고 테스트하기 쉬운 xyz 가설을 여러 개 만든다.

 (5) 프리토타이핑 기법을 이용해 실험을 실시하고 '나만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6) 될놈척도 및 적극적 투자 지표를 이용해서 '나만의 데이터'를 분석한다.

 (7) 다음 단계를 결정한다. 추진, 폐기, 수정 (다른 아이디어는 시장이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감사의 말
용어 해설
찾아보기


생수는 왜 맥주처럼 멋있어 보이지 않을까?

 

알루미늄캔을 쓰는 포장이 마뜩잖지만, 프리토타입으로서 광고를 만들어 투자를 유치하고 실제 제품을 개발하여 큰 성공을 거둔 사례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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