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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Windows 7의 발목을 잡는 ActiveX

by wizmusa 2009. 6. 2.

 Windows 7을 만족스럽게 쓰는 중이지만 절대 아내나 어머니에게 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바로 저 악명 높은 ActiveX 때문이다.

 롯데카드 결재 콘트롤은 한 번에 부팅 필요 없이 설치됐지만 현대카드는 두 번 재부팅해야 했다. 두 번이나 부팅해야 했던 이유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그 이후로는 잘 되는 편이다. 까짓 재부팅이야 해주면 되는데 문제는 산업인력관리공단의 증명서 인쇄 콘트롤처럼 골백 번 재부팅해도 쓰지 못하는 경우이다.

 특히, 증명서 발급 ActiveX 콘트롤들은 가상 환경이니 터미널 서버에서 작동하지 못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전가의 보도인  Windows Virtual PC (XP Mode)도 쓰지 못한다. 그야말로 진퇴양난. 근처의 Windows XP 사용자에게 부탁하는 수 밖에 없다. Windows 7 예찬론을 펼쳐왔던 터라 좀 낯부끄럽다.

 전자정부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죄다 이런 식이면 누가 한국에서 Windows 7을 쓸까? (윈도 비스타도 비슷한 상황이었을 듯.) OZ report처럼 플래시에서도 움직이는 리포팅 솔루션이 도리어 윈도 비스타를 비롯 Windows 7의 활로를 열어 주는 구세주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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