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S

Windows Virtual PC (XP Mode) 쓸만하다

by wizmusa 2009. 5. 13.
 고객사는 DRM 솔루션을 쓰니까 당연히 DRM이 걸린 문서가 내게 날아 온다. 문제는 내가 시험 삼아 모험적으로 설치한 Windows 7에서 아직 소프트캠프의 DRM 솔루션이 제대로 돌지 않는다는 점이다.[각주:1]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Windows Virtual PC-XP Mode를 쓰는 수 밖에 없었다.

Windows Virtual PC (XP Mode)와 Windows 7의 데스크톱 연동 - 꼬알라의 하얀집
http://blogs.technet.com/koalra/archive/2009/05/04/windows-virtual-pc-xp-mode-windows-7.aspx

 윗글과 같이 DRM 솔루션의 아이콘을 등록하니 과연 Windows 7의 작업표시줄에 DRM 솔루션이 보인다.

작업표시줄의 DRM 아이콘

(Remote)라는 표시가 보임

 이 상태에서 암호화된 문서를 읽어 보면 어떨까?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복호화되지 않은 채로 읽힘

"암호를 푸셔야죠!"


 그렇다면 Windows Virtual PC-XP Mode의 엑셀로 읽으면 어떨까?

복호화된 문서

"복호화 완료!"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다. XP mode이므로 엑셀 창 하나 더 띄우는 정도의 수고를 하면 된다.

바탕화면

Win7의 Excel 2007과 WinXP의 Excel 2003이 한 화면에~


 부연하자면, Virtual PC에는 이미 DRM 솔루션을 설치했어도 단순히 XP mode로 문서를 읽으면 복호화 하지 못한다. XP mode로 DRM 솔루션까지 실행해야 복호화가 가능해진다.

 Windows 7에 대한 느낌은 아주 좋다. Vista Business/Enterpise/Ultimate을 써 본 사용자로서 Windows 7은 훨씬 안정적이고 빠르다고 단언하겠다. 내 돈 주고 윈도 비스타를 사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1. 윈도 비스타도 만족스럽게 지원하지 못하는 판국이니.. [본문으로]
반응형

'MS' 카테고리의 다른 글

Window 7의 드라이버 지원  (0) 2009.05.28
오렌지 테마 맘에 든다  (0) 2009.04.16
윈도 작업관리자도 폭주할 때가 있다  (0) 200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