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Windows 7부터 드라이버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한 모양이다. 윈도 비스타 때만 하더라도 MS가 기본 제공하는 드라이버는 H/W의 성능을 모두 끌어 내지 못했는데 Windows 7부터는 그렇지 않다.
2009/05/28 - [MS] - Window 7의 드라이버 지원
그런데 며칠 전에는 HP 8510p 노트북의 전력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며(별 문제 없이 쓰는 중이었는데 @_@) HP 웹사이트에 연결을 권하길래 그렇게 하라고 했더니,
HP 웹사이트에서 알아서 해당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했다.
아쉽게도 해당 드라이버가 Windows 7을 지원하지 못해 설치는 무산됐지만 이로써 MS의 의지가 다소 보였달까? 향후에는 제대로 된 드라이버를 받으리라 본다. 이렇게 MS가 H/W 제조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거나 접근의 통로를 제공하면 IT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Windows 설치가 쉽도록 이런 시스템을 만든 듯싶다.
현재까지는 MS만 가능한 방식이랄까. 어쨌든 사용자에게는 좋으니 환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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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의 (결국) 호환성 문제는 아직도 갈 길이 꽤 남았다. MS로서는 98 SE에서 XP로 넘어 갔던 때보다 비스타를 지나 7으로 가는 길이 험난하게만 느껴질 것이다. IT 편식이라면 세계 정상을 달리는 한국으로서는 액티브 엑스 콘트롤 문제까지 해결해야 할 터이니 7로 가는 길은 더욱 멀다고 해야겠다. 여러 사람 편해지기가 참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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