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엠파스 블로그를 쓰다가 미디어몹에 둥지를 틀었었다. 소심하게도 블로그를 옮기고 후회를 한 적이 있는데 바로 방문자 수 때문이었다. 영 낮았던 방문자 수를 무시하고 미디어몹에서 나름대로 꾸준히 활동한 결과 방문자 수가 꽤 높아졌다. 1 2
그러던 어느 날, Google Analytics에 대해 알고 가입했다가 꽤 심한 충격을 받았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봇을 제외한 실제 사람이 방문한 수가 적으면 카운터의 10%, 많으면 50%였기 때문이었다. 현재 이 블로그가 자리한 티스토리 카운터도 미디어몹과 비슷했다. 이미 Google Analytics나 다음 웹인사이드를 쓰던 사람들은 별로 실망하지 않았지만 티스토리가 봇의 방문 수를 카운터에서 제거하자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좀 생기기도 했다. 3
만약 네이버 블로그에서 스킨 같은 걸 지원하게 되어 보다 공신력 있는 외부 카운터 서비스를 쓰는 게 가능해지면 어떻게 될까? 물론 기존 방문자 수에 거품이 끼어 있는 정도겠지만 네이버 블로거들이 충격을 받을 만한 수준은 되리라 본다.
그 동안 광고를 달지 못하는 등 영리 활동이 공식적으로 금지된 네이버 블로그 시스템에서 펌로거라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이 양산되어 왔던 이유는 오직 '명예' 때문이 아닐까? 그 명예는 방문자 수와 댓글 수일 텐데, 방문자 수의 거품이 실제 방문자 수의 몇 % 라야 네이버 블로거들이 티스토리 블로거들처럼 금새 툭툭 털고 일어날 만큼의 수준일까? 4
지금이라도 조회 수에 목 매달지 않고 블로그 운영씩이나 시작했던 초심에 집중한다면 네이버를 과감히 버릴 블로거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사태가 벌어지도록 네이버에서 수수방관하지는 않겠지만. ^^ 5
그러던 어느 날, Google Analytics에 대해 알고 가입했다가 꽤 심한 충격을 받았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봇을 제외한 실제 사람이 방문한 수가 적으면 카운터의 10%, 많으면 50%였기 때문이었다. 현재 이 블로그가 자리한 티스토리 카운터도 미디어몹과 비슷했다. 이미 Google Analytics나 다음 웹인사이드를 쓰던 사람들은 별로 실망하지 않았지만 티스토리가 봇의 방문 수를 카운터에서 제거하자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좀 생기기도 했다. 3
만약 네이버 블로그에서 스킨 같은 걸 지원하게 되어 보다 공신력 있는 외부 카운터 서비스를 쓰는 게 가능해지면 어떻게 될까? 물론 기존 방문자 수에 거품이 끼어 있는 정도겠지만 네이버 블로거들이 충격을 받을 만한 수준은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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