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MS가 메타버스 사업 인력을 정리해고한 적은 있지만 결코 사업을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곧 이어 혼합현실의 미래 이미지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 ‘홀로렌즈’에 대한 지속적 투자계획 발표…마이크로소프트가 밝힌 산업형 메타버스 로드맵
https://www.sedaily.com/NewsView/29LLUZUWJR
대표적인 혼합현실 솔루션인 Dynamics 365 Guides에 Teams의 통화, 채팅, 문서작업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 배포 가이드 – 원격 지원을 사용하여 클라우드 연결 HoloLens 2 – 개요
https://learn.microsoft.com/ko-kr/hololens/hololens2-cloud-connected-overview
문서 내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위 사진과 같이 홀로렌즈 사용자는 SF 영화처럼 공중에 떠다니는 스크린을 보면 일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아주 낯선 개념은 아닙니다. 모니터를 두어 대 놓고 쓴다든가 책상 주변에 메모 패드를 두는 식이라고 봐도 좋겠습니다.
책상 근처 벽 공간은 메모를 붙이는 식으로 활용하기가 참 좋습니다. 이런 저런 메모나 자료를 붙여 두면 즉시 확인하며 생각을 정리하기가 편하며 중요한 사항을 잊어버리는 실수도 막을 수 있습니다. 사무기기나 문구류를 써서 하던 일을 스마트폰 모바일 앱으로 대체했다고는 합니다만, 여전히 넓게 둘러 두고 보는 효과는 당해내기가 힘듭니다.
그러던 차에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이 '일정 보드 보기(Calendar Board View) 기능을 출시했었군요. 벌써 재작년인 2021년이었습니다.
How to use Outlook’s new calendar board view to organize your work
https://www.computerworld.com/article/3642290/how-to-use-outlooks-new-calendar-board-view-to-organize-your-work.html
잠깐 써 보니 스크린이 아주 커야 볼 만합니다. 노트북의 작은 모니터로 보니 내용이 온전히 보이지 않을 때가 많아 불편합니다.
그래도 온라인 메모패드이기에 현실 메모판에 비한 장점이 있습니다. 지도를 클릭하면 더욱 큰 지도가 나오고, 세부 내용으로 더 탐색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발전 가능성이 높달까요?
MS가 만드는 메타버스 업무환경에서 이런 일정 보드는 기본일 겁니다. 스크린 크기라는 제약을 극복하며 오프라인 메모판의 가독성과 시인성, 나아가 온라인 특유의 연결성을 한번에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작업환경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얼른 써보고 싶습니다. 홀로렌즈를 구하기부터 해야 하는군요.
'M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로소 날개를 펴는 MS BI (0) | 2024.04.21 |
---|---|
예전 메모 - SAP & MS SSRS (0) | 2022.08.21 |
Outlook에서 SharePoint 달력을 갱신하는 방법 (0) | 2022.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