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cebook.com/SpaceXFP/videos/8278930535551706
스페이스엑스의 스타십이 환상적으로 완수한 착륙에 딥러닝, 강화학습이 쓰였는지 여부를 2024년 10월 기준으로는 공개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러나 기존 기술만으로 가능했다면 못해도 10년 전에 NASA에서 이미 실현했겠다 싶습니다. 그만큼 엄청난 업적입니다.
기존 기술은 꽤나 전통적으로 효과적입니다. 비행기 태반은 이름부터 꼬리날개인 날개를 비행기 뒤에 다는데, 다른 장점을 내세워서 앞에 다는 선미익 항공기(Canard)가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비행자세를 제어해야 하므로 fly-by-wires (FBW)라는 전자 제어 시스템을 필요로 합니다. 1958년에 등장한 아날로그 시스템이 아니라 1980년 프랑스 라팔 전투기에 적용한 디지털 시스템정도는 되어야 안정적입니다. 무려 40년 전에 다양한 센서 신호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 이미 존재했습니다. 물론 우주로 떠났던 로켓을 발사대로 귀환하게 하는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여전히 설명 가능하지 못한 영역이 많지만 효용성때문에 AI를 적용하는 영역이 나날이 늘어납니다. 누가 먼저 해내고 선점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겠습니다. 몇 가지 모델을 상호보완하도록 조합하면 치명적이지 않은 분야에 적용할 만합니다. 그래도 부디 원자력 발전소에는 설명 가능한 기술만 쓰길 바랍니다. 돌이키지 못할 디스토피아가 닥칠 위험이 큽니다. 물론 보조적인 모니터링과 예지정비에는 적극적으로 써도 유용하다고 봅니다.
아래 기술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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