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M2 다소 답답한 SAP Korea ERP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SAP의 가장 큰 적은 SAP Korea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다년간 SAP BW/SEM을 운영하면서 돌이켜 보니 확실히 과장된 표현이긴 한데 그런 말이 나온 연유는 짐작이 간다. 최소한 한국에서는 SAP가 협력사의 몫과 임무 고집스럽게 철저히 분담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그 동안 SAP Korea는 삼성 SDS, LG CNS, SK C&C 등의 거대 SI 업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얼마나 긴밀했냐 하면 국내 유수의 SI 업체와 컨설팅 업체를 제외하면 SAP의 고객들은 SAP Korea를 친밀히 여길 도리가 없을 지경이었다. 이건 단순히 SAP나 SAP Korea가 한국어 번역에 게을렀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소견인데, 번역은 안해도 된다.) 예를.. 2009. 9. 1. BPM은 살아나야 한다 RTE(Real-time Enterprise)를 위해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은 꼭 필요합니다. BPM이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는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모두 관리할 만한 엄두가 나지 않아서라고 봐도 좋을 텐데요. 너무 엄격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는 이미 내부회계관리 등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운영할 겁니다. 이렇게 모니터링, 감시, 관리가 필수적이거나 핵심적인 업무 프로세스부터 적용해 나가면 됩니다. 전문 BPM 솔루션은 갖추지 못했더라도 EAI 등의 기반을 이미 갖춘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많다고 보는데, 내부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적이거나 시급한 프로세스를 선정하여 가시화 하기 시작해 보십시오. (가시화가 중요합니다!) 막연히 메일이나 전자결재.. 2009. 6.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