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OneNote를 쓰다가 집과 회사에서 같은 노트를 보는 게 아무래도 불가능하여 (서버를 경유하면 가능하겠지만) 웹 기반 노트를 찾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구글 노트와 스프링 노트를 모두 사용했는데 플러그인을 통한 쉬운 수집 기능만 추가된다면 스프링 노트의 완승이라고 봅니다. 구글 노트는 편집 기능이 상대적으로 너무 취약합니다. 서양, 특히 구글 스타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1
다만 이 웹 기반 노트 서비스들이 너무 지나치게 웹에 얽매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장소를 초월하지 못하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MS OneNote를 따라 올 어플리케이션은 없다고 봅니다. 로컬 운영체제 기반인 탓에 아웃룩 메일, 워드나 HWP 문서 등 어디서나 이미지를 복사해다가 붙일 수 있거든요. 2
구글은 모르겠고 스프링 노트에서 액티브엑스, 자바 애플릿, 플래시 등을 이용해서 이미지 복사/붙여넣기가 가능한 에디터도 따로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모르긴 해도 우리나라 시장은 완전 석권하지 않을까 싶어요.
비단 에디터 뿐만은 아닐 겁니다. 정말 좋은 모습으로 시작한 스프링 노트가 무엇에든 얽매이지 않고 계속 쓰일 수 있는 툴이 되길 바랍니다. 구글 노트요? 알아서 하겠죠.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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