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내가 해 본 Ajax

by wizmusa 2007. 5. 16.
 좀 오래 전부터 프로그래밍을 거의 못 하고 있습니다. 기획이랍시고 PPT만 만지고 있네요. 그래도 감을 완전히 잃기가 싫어서 조금씩이라도 깨작거리며 코딩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MS SPS 2003 기반의 업무 홈페이지에 드롭다운 박스를 추가할 일이 있어서 옳지 하며 Ajax를 시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잖아도 SPS에는 다른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많았기 때문에 저까지 프로토타입 같은 자바스크립트 뭉텅이를 끼워 넣기가 뭐해서 필요한 부분만 복사 신공으로 해결해 보려고 했습니다. 마침 IBM에 좋은 문서가 있어서 프로토타입을 뜯어볼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람이 할 짓이 아니더군요. 일단 필요한 걸 구현하는 자체는 어렵지 않았는데 네트워크 부하에 따른 시간차와 로컬 PC의 CPU 사용률에 따라 작동하다 말다 하더라구요.[각주:1] 그래서 드롭다운 박스 자체를 나오게 하는 코드보다 시간차 문제를 해결하는 등의 부수적인 코드를 짜는 데 시간을 훨씬 많이 할애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
Ajax로 맨땅에 헤딩하며 개발하는 건 누가 뭐래도 비생산적이다.
 남들이 잘 만들어 놓은 프레임워크나 도구를 사용합시다.[각주:2]
  1. 물론 미심쩍은 결과가 나올 것 같으면 아무런 반응이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_-;;; [본문으로]
  2. 물론 공부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게 좋겠지요. [본문으로]
반응형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댓글 사칭: Open ID가 해법일까?  (2) 2007.05.16
일단 주고 보는 이유  (0) 2007.05.14
온라인에 비밀은 없어요  (0) 200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