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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싸이 생각 마무리

by wizmusa 2007. 12. 31.
 최근 싸이가 재입대를 했습니다. 끝까지 뉘우침 없이 희생양인 양 갔는데 '상대적'으로야 억울한 느낌이 들기도 하겠지만 정말 생각이 없는 건지 정략적으로 그러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애초에 병역특례를 받을 자격이 있는 인적 자원들을 제치고 무자격자인 자신이 '뭔가'로 특례를 가로챈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죄의식이 없는 것에 화가 나네요.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벌인 짓거리라는 얘긴가요? 그래서 검찰도 어쩔 수 없이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부실 근무라는 쪽으로 몰고 간 것이겠지요.

 싸이 같은 놈들이 수퍼맨 옷에 날 수 없다는 경고문이 없다며, 전자렌지에 고양이를 말리면 안 된다는 경고문이 없다며 소송을 거는 사법 사기를 벌인다고 봅니다. 미국에 살았으면 아주 제대로 해먹지 않았을까요?

***

 부차적으로 살 빼러 간다 운운한 나이에 걸맞지 않은 철없음에 짜증도 났습니다.

***

 합법적이면 된 거 아니냐는 분들께는 다음 기사를 참고 자료로 제공합니다. 법률은 만능이 아닙니다. 상식 위에서만이 법은 법 답게 기능을 하게 됩니다.

"세탁기에 동물 넣지마세요"…황당 경고문 ''이유있네''
2006년 1월 26일 (목) 00:35   세계일보
http://news.media.daum.net/snews/society/affair/200601/26/segye/v11507142.html

***

 제 긴 얘기의 주제를 누군가 요약한 댓글입니다.

권리를 주장하려거든 의무를 다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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