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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로지텍 웹캠에 감동 받았다

by wizmusa 2008. 7. 17.
 회사에서 모의재난훈련을 하곤 한다. 초창기에는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기도 했는데 이 때 로지텍 웹캠을 사용했다. 기종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해상도가 높으면서 사무실의 그리 밝지 않은 조명에도 흐리지 않은 영상에 자체 마이크의 성능도 괜찮아서 만족했다.

로지텍 웹캠

전산실에 있는 것과 모양이 비슷한 기종


 하루는 다른 일에 바빠서 훈련에 늦게 가는 바람에 급하게 촬영 준비를 해야 했다. 그런데 아뿔싸! 그 사이에 노트북을 바꿔서 드라이버나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카메라를 이 사람 저 사람이 쓰다 보니 설치CD도 어디론지 가 버리고 없었다. 검색해 봐야 하나 궁시렁 대면서 일반 모드(?)로라도 작동할까 싶어 웹캠을 꽂았더니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설치되는 것은 물론이요, 기본 촬영 프로그램도 선택 클릭 한 번에 설치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저가의 국산 웹캠을 써 오다가(드라이버가 없어 윈도 비스타에서는 쓰지 못함) 로지텍의 편리한 설치 방식에 감동했다. 전용 유틸리티 프로그램까지 설치될 줄이야. 덕분에 이리 저리 검색하는 수고를 덜었다. 앞으로 PC의 악세사리 하드웨어들이 가야 할 방향이 대략 이렇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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