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의 <데이터 중심 의사 결정을 위한 핵심 기술> 웨비나를 본 감상을 적는다.
- Leverage Big Data in business intelligence
- Capture data in real-time for fast action
- Maximize performance and availability in data warehousing
- Increase utilization and agility with cloud computing
새로운 얘기는 거의 없지 싶다. 그만큼 기본이 어려운 것이겠다.
더불어 오라클에서는 데이터 통합(integration)을 위한 항목을 몇 개 더 제시했다.
- Any data, any source: 빅 데이터 전환, 여러 종류의 데이터 소스와 적재 대상
- Real-time information: BI와 일반 리포트의 실시간 데이터 지원, 적은 공수를 통한 로그 수준의 데이터 추출
- High performance DW: 적은 총소유비용으로 데이터 추출/적재 체계 극대화, 고가용성 데이터 웨어하우스
- Migration to cloud: 개인 클라우드의 중단 시간 없는 연결, 오라클 엑사데이터 어플라이언스로의 이관(^^)
역시 낯설은 얘기는 아니다. 오라클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다.
클릭하면 혹은 말 몇 마디 하면 쓸 만한 데이터가 툭툭 나오게 하는 건 내 희망이기도 하다. 이런 기술이 세상에 나오고 보편화 되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에 일조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각종 언론매체와 이런 저런 자리에서 오가는 이야기에서 막상 기술이나 솔루션을 써먹을 주체인 사람은 빠져 있다. 그게 참 아쉽다.
솔루션만 덜렁 도입해 봐야 이루어지는 건 없다. 그렇기에 IT에 대한 경영진들의 뿌리 깊은 불신은 기술 이야기에 사람이 빠진 것에서부터 기인한다고 본다. IT 기업이니까 기술 외에 사람을 언급하기는 영업 면에서 곤란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 제치고 되는 일은 없는 것 또한 불변의 진리 아니겠는가? 도깨비 방망이를 팔아먹는 게 아닌 한, 어느 정도는 책임감을 가지고 사람이라는 주체에 대해서 얘기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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