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만든 업무 시스템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보안 경고들이 종종 떴습니다만, 최근 들어서는 경고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다행입니다. 아래와 같은 경고창이 나오는 시스템이더라도 모두 처음 개발했을 때에는 Microsoft가 제시한 방법을 따랐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MS가 보안 구멍을 메웠기에, 이제는 권장하지 않는 시스템으로 전락한 셈입니다. 물론 MS가 정책을 바꾼 조치는 바람직합니다.
다만 보안이 중요함을 절감하지 못하거나 정말 예산이 부족한 조직은 이를 쫓아가지 못하여 보안 구멍을 내버려 둡니다. 극단적인 방치 사례는 2019년에도 1995년에 출시한 MS Windows 95를 억지로 쓰다가 데이터를 몽땅 날린 독일 법원입니다. 여러 한국 기업도 악성코드에 감염 당해 문서자료를 못 쓰게 되거나 볼모로 잡혔던 곳이 많긴 합니다.
MS의 보안 직무유기라는 성토를 본 적이 있습니다만, MS는 법적으로나 도리적으로나 할 일을 다 했습니다. 법무 비용처럼 보안 비용도 당연하게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역량이 있는 조직이 보안에 소홀하면(보안에 기울인 노력을 증명하지 못하면) 직무유기로 처벌 받는 법이 생겨야 널리 세상에 이롭지 않을까 합니다.
Windows XP 지원 종료
https://support.microsoft.com/ko-kr/help/14223/windows-xp-end-of-support
Microsoft는 Windows XP를 지난 12년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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