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NVIDIA GTC 2022가 열립니다.
- New Silicon — NVIDIA H100: A “New Engine of the World’s AI Infrastructure”
- New Software — AI Has “Fundamentally Changed” Software - 60개의 SDK 업데이트 공개, NVIDIA AI platform, NVAIE 2.0
- ‘The Next Evolution’: Omniverse for Virtual Worlds -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NASA와 아마존 사례 공개
- The ‘Next Wave of AI’: Robots and Autonomous Vehicles - NVIDIA Avatar, DRIVE, Metropolis, Isaac and Holoscan
GPU가 세상을 바꿀 줄은 몰랐던 저로서는 세션 하나 하나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새로움이 줄지를 않는군요.
새로운 GPU인 H100이 등장했는데, (저희 팀이 쓰는 V100 → A100 → H100) 성능이 좋아진 거 외에(이전 세대보다 7배 향상) confidential computing이라는 고객 데이터 보호 기능도 내장했다고 합니다. NLP(자연어처리), 텍스트 분석에 특화한 기능으로, 실제로 NVIDIA는 초거대AI 언어모델 Megatron-Turing Natural Language Generation을 MS와 함께 (아마) Azure 클라우드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OpenAI가 만들었던 GPT-3의 1,750억개 파라미터보다 큰 5,300억개 파라미터로서 기존과 비교하지 못할 만큼 정확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영어나 서양언어에 국한하겠지요. GPT-3에는 영어가 92.7%, 한국어는 0.02% 정도만 들어갔다고 하니 그리 다르지는 않을 듯합니다.
장기적으로 NLP, TA 분야는 빅 플레이어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초거대 언어 모델을 fine tuning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금처럼 잘 만들어서 앞으로도 저렴하게 서비스해 주길 바랍니다. 😉 그렇지 않다면 NIA 같은 공공기관이 나서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겠습니다. 저건 중소, 중견기업이 따라 할 수 있는 수준이 절대 아니군요. 그런데 2022년 기준으로 한국어 NLP 업계는 워낙 정규식 활용 비중이 커서 금세 바뀌지는 않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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