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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인공지능

AI는 AE의 경쟁자인가?

by wizmusa 2023. 3. 18.
2023년 1월 4일에 CJ ENM Data Solution Center Tech Blog에 올렸던 글을 백업차 올립니다.
https://techblog.cjenm.com/ai는-ae의-경쟁자인가-7c879f97f118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는 AE(Account Executive)의 경쟁자일까요? 산업혁명 시대에 러다이트 운동 같이 AI가 일자리를 위협하는 사례가 잘 알려져 있다 보니, AI가 인간의 경쟁자로만 비치는 인상은 깊은 편입니다.

 

러다이트 운동

※ 러다이트 운동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의 다른 글(인공지능 러다이트 운동을 예방하려면 https://wizmusa.tistory.com/1170964268)을 참고 바람.

 

AI 모델을 만들어 업무 현장에 투입하게 되면 아무래도 인간이 하던 작업과 중첩하는 면이 있어서, ‘인간 직원’이 다소 신경 쓴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혼을 갈아 넣은 '인간지능'은 당분간 막강하겠으나, 인공지능은 퇴보하지 않고 쉬지 않으며 마라톤에 강합니다. 인공지능과 싸우지 마세요.

AI가 인간을 몽땅 대체하면 좋겠다는 디스토피아적 상상을 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겠습니다. 험난한 세상을 사는 봉급쟁이로서는 거슬리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다만, 인공지능 기술이 흥하면서 AI Assistant 개념 또한 더불어 발전하는 중입니다. 일례로, Microsoft가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OpenAI 사의 text-to-image generator DALL·E 2를 활용한 tome이라는 파워포인트 장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AI 서비스가 있습니다. https://beta.tome.app/ 웹 사이트를 훑어 보셔도 좋겠습니다. 영상 시연을 보면 AI assistant를 잘 부려 먹어야 경쟁력 있는 생산성을 낼 수가 있는 시대가 거의 다 왔구나 싶으실 겁니다.

 

AI 비서를 잘 부려먹는 아이언맨

아무리 욕심을 부린대도 약인공지능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지극히 단순한 업무는 AI를 탑재한 로봇이 대체합니다만, 로봇 밀도가 독보적으로 1위인 대한민국에서 아직까지 자동화하지 못한 작업은 앞으로도 당분간 자동화하기가 힘듭니다. 이런 때에 마음 놓고 AI를 도구로서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 갈고 닦기를 권장합니다. F.R.I.D.A.Y를 부리는 아이언맨처럼 사는 겁니다. 기업으로서는 AI로 사업 본연의 성과를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달리 나오는 이야기는 전부 우선순위가 낮은 잡담일 뿐입니다.

때문에 저희 데이터테크팀은 AI를 인간이 잘 쓰는 방법에 계속 집중하고자 합니다. 간간이 공개할 만한 성과를 이 블로그에서 발표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인공지능과 싸우지 마세요. 이용하세요.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익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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