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트렌드 2025
새로 쓰는 AI의 미래와 세계 비즈니스 모델의 모든 것
저자: 김지현 / 크레타 / 2024-10-08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304606
저자는 오래 전부터 시간관리법(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560073)을 위시하여 스마트하게 일하는 법에 대해서도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꽤 오래 됐지만 관련하여 아웃룩이나 다른 도구를 쓰는 방법을 강연하기도 했습니다. 강연을 보면서 인생을 참으로 짜임새 있게 사는구나 감탄했습니다. 이 책 역시 짜임새가 탄탄합니다. 신문에 흔하게 나오는 키워드부터 소개하고, 최근 기술 트렌드와 그러한 트렌드 이끄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움직임을 설명합니다. 중후반부터는 과연 우리와 우리 사회와 우리 나라는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지를 다룹니다. 부록에서도 개인 차원에서의 변화를 언급했습니다. 무슨 이슈든 그저 주가로만 따지는 소시민들과 특히 의사결정이 업무인 공무원들에게 이 책을 '강권'하고 싶습니다. 그러고 있을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불가피하게 기술 용어가 많습니다. 모르는 어휘가 5%가 넘으면 의욕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책임을 가진 성인으로서 문명 사회에 산다면 소화해내야 합니다. 무책임하게 초등학생도 이해할 정도로 난도를 낮췄다가는 우리 사회를 바꿔나갈 기술의 본질을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업계종사자가 아닌 사람은 이 책에서 거론하는 기술 트렌드 정도만 아는 정도로 충분할 겁니다. 다만 저자가 이야기한 대로 AI를 사용한 생산성 도구를 이제까지 제대로 쓰지 않았다면, 꼭 한두 개 잡아서 써봐야 하겠습니다. 누구도 방향을 제대로 알지못하는 격랑이 몰아칠 게 뻔합니다. 오늘 시험삼아 써본 사소한 도구가 근미래에 내가 먹고 살게 해줄 동아줄이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프롤로그
AI를 도구로 삼아 인간의 가치를 찾자
PART 1. 2025 IT 키워드 10
IT 트렌드 2024 다시 보기
‘AI’ 모든 것을 삼켜버리다
‘클라우드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도화, 가속화, 다양화
‘메타버스와 웹3’ 화려하게 사그라지다
AI가 이끄는 2025년
‘생성형 AI’ 앱으로 스며들다
‘LAM’ PC와 스마트폰으로 침투하다
‘임바디드 AI’ 로봇은 상상이 아닌 현실이다
‘차세대 디바이스’ 세 번째 인터넷 사용자 경험을 주도하다
‘AI 데이터센터’ 미래의 부가가치를 위한 투자
‘AI 솔루션’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
‘데이터’ AI의 품질을 결정하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벌써 10년, AIX로의 대전환
‘오감을 느끼는 AI’ 시청각을 넘어 오감으로
‘딥페이크’ AI로 인한 사회적 고민
PART 2. AI 기술의 확장과 경쟁
LLM의 다변화, LMM의 확장, LAM의 대두
‘sLLM 차별화’ 취사선택하는 버티컬 LLM으로의 발전
‘LMM 전략’ 눈과 귀가 달린 AI로 진화하다
‘LAM 혁신’ 다변화를 넘어 확장으로, 진화를 넘어 초진화로
AI 시장을 둘러싼 경쟁 구도
‘AI 전쟁’ 오픈AI,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인텔리전스’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애플
‘AI 칩셋’ 사활을 거는 빅테크 기업
온디바이스 AI 시대가 온다
‘AI의 초지능화’ 클라우드를 벗어나 스마트폰 속으로
‘AI 스마트폰’ 변환, 압축, 확장의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AI를 삼키다
산업용 로봇과 일상 속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용 로봇’ AI와 로봇 기술의 융합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의 생명은 챗GPT?
‘로봇과 노동시장’ 인간에게 내려진 도전 과제
PART 3. 신산업혁명과 기업의 혁신
신산업혁명의 마중물, 생성형 AI
‘신산업혁명’ 세 번째 세상 속 기술의 특이점
‘클라우드’ 초거대 AI를 품고 날다
‘AI 인프라’ 점점 커지는 역할과 중요성
AI 기반의 생태계와 기술의 다변화
‘AI 플랫폼’ 웹, 모바일에 이어 세상을 뒤흔들다
‘메타버스와 NFT’ AI와의 시너지는 언제쯤일까
‘양자 컴퓨터’ 더욱 고도화될 AI
기업의 AIX를 통한 사업 혁신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난 5년 돌아보기
‘기업 AIX 전략’ 생성형 AI로 만들다
‘RPA와 AI 팀원’ AI의 업무 효율화
PART 4. AI 혁명, 정부와 개인의 대처
도구와 플랫폼을 바꾼 인터넷 서비스
‘원 프롬프트, 멀티 액션’ 시간 낭비 없는 인터넷 환경
‘검색창에서 대화창으로’ 검색과 결과의 영역을 넓히다
‘사람 대신 AI’ API와 자동화 서비스
AI의 양면성, 두려움과 희망의 경계
‘AI 디스토피아’ AI의 장단점과 사회적 책임
‘AI 유토피아’ 올바르게 사용할 때 비로소 혁신이다
‘AI의 본질’ 새 시대의 새로운 법
AI 시대, 개인의 대처와 정부의 역할
‘AI와 일터’ 인간의 일을 돕는 AI
‘AI와 노동시장’ AI의 고도화와 일자리 위협
2024년 5월 미래에셋증권이 발간한 리포트는 AI가 불과 5분만에 생성했다. 기존 애널리스트가 다섯 시간 동안 작업하던 것인데, AI가 종목 분석과 차트, 그래프 분석 등을 하면서 무려 300분에서 5분으로 시간을 줄인 것이다. (중략) 리서치 어시스턴트, 즉 신입연구원의 일자리는 사라질 게 뻔하다.
‘AI와 교육’ 함께 커가는 시대,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K-IT’ 대한민국만 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정부의 역할
부록. AI 트렌드 2025, 묻고 답하다
IT 혁명이 지속되는 2024년
① AI는 쿠팡을 어떻게 바꿀까?
② AI폰은 어떤 가치를 제공하나?
③ 엔비디아는 계속 승승장구할까?
④ 삼성전자는 AI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⑤ 메타의 AI 전략은 무엇일까?
⑥ AI는 검색 서비스를 무너뜨릴까?
⑦ 오픈AI는 제2의 구글이 될까?
⑧ 한국의 토종기업은 AI 산업에서 살아남을까?
⑨ AI는 우리 일자리를 빼앗을까?
⑩ 기업은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AI와 RPA가 결합한 'AI Worker'는 기업이 인적자원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
(11) 내 일상은 AI로 인해 어떻게 바뀔까?
우리는 AI와 기술에 의존하는 것을 극히 경계해야 한다. 검색이나 유튜브를 통해 최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툴에 함몰돼 일방적인 알고리즘에 지배당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12) 공기 같은 존재가 된 IT, 클라우드 마비가 가져올 사회 이슈는 무엇일까?
AI는 엄청난 전력을 소비한다. 클라우드 작동을 위한 데이터센터는 20MW(초당 약 20메가와트)의 전력이 필요한데, 이는 63빌딩의 전력 공급량과 맞먹는다. 그러나 AI를 가동하기 위한 데이터센터는 그의 10배로 200MW나 필요하다. (중략) 한국에서 국가 차원으로 사용하는 전력 사용량은 약 556TWh인데, AI 데이터센터는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TWh가 필요하다. (중략) 국가 산업과 사회 기간망도 멈출 수 있다. (중략) 클라우드가 아닌 온디바이스 AI의 사용을 통해 불필요한 소모를 최소화하는 노력도 함께 이루어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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