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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3

고객을 대접할 생각도 해보라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핸드폰', '휴대폰', '손전화'는 feature phone으로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이 흥하면서 기존의 '마트'는 '오프라인 마트', '오프라인 매장'으로 불리곤 합니다. 신개념이 등장하면서 멀쩡하게 역할을 다하던 개념은 대체로 '구개념'으로 여겨지게 됩니다. Smart와 feature, on-line과 off-line은 분명 중립적인 구분임에도, 구개념이 기능하지 못하는 영역을 신개념이 채우며 등장함에 따라 별 수 없는 인식 변화가 생기곤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은 저렴하다는 장점 외에 바로 문 앞까지 배송한다는 장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일부러 입장 고객의 동선을 늘린 마트를 돌고 돌며 채운 장바구니를 들고 주차해 둔 차에 싣고 운전해 귀가하는 스트레스가 사라졌습니다.. 2024. 6. 6.
내 직업은 자동화 바람으로부터 안전한가? 최근 도로공사 요금계산소 수납원들이 집단으로 해고 당했다가 본사 정직원으로 복귀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 뉴스는 저와 무관하지 않아 매번 착잡한 마음으로 보곤 했습니다. "청소로 일바뀌고 월급 줄고"..해고 피하니 대신 차별? [뉴스데스크] ◀ 앵커 ▶ 집단해고 됐던 도로공사 요금계산소 수납원들이 10년이 넘는 긴 소송 끝에 도로공사 본사 정직원이 됐는데요. 기쁨은 잠시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들에게 수납업무 news.v.daum.net 실은 정직원으로 복귀할 거라는 소식에도 착잡한 마음은 가시지 않았는데, 결국 정직원이 되어서도 청소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안은 도로공사가 마냥 횡포를 부리는 것만으로 보기는 힘듭니다. 고속도로 요금계산소 수납원이라는 직업은 몇 년 내로 사라질 게 확실하기 때문입.. 2021. 1. 24.
인공지능은 언제쯤 일자리를 가로채는 지니가 될까? 인공지능이 암을 진단하는 의사 노릇까지 한다는 기사가 났다.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없앤다는 기사는 부지기수다. 과연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해서 사람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까? 사람 일자리가 사라지는지 여부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 2017년 5월 기준 인공지능은 잘 알려졌다시피 프로 바둑 기사를 너끈히 이기고 유명한 화가 화풍으로 그림을 그리지만, 사람 말을 여전히 다 못 알아들으며, 힘든 농사일은 여전히 사람 손을 필요로 한다. 당분간 인공지능과 로봇을 빌미로 한 대량해고는 없을 거라고 본다. 과연 언제쯤 인공지능이 디스토피아 드라마틱하게 사람의 일자리를 가로 채게 될까? 시기는 특정하지 못하겠지만, 진척이 보이는 지표가 일단 두 가지 있긴 하다. 1) 로봇 청소기의 청소능력 로봇 청소기가 정말로 청소를.. 2017.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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