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2 전략 프로페셔널을 꿈꾼다 전략 프로페셔널 - 사에구사 다다시 지음, 현창혁 옮김/서돌 전략이라는 말을 들으면 여전히 가슴이 뛴다. 소시적에 삼국지 좀 읽었고 정치 시사 이슈에서 책사 놀이를 즐겼던 사람이라면 전략이라는 말을 흘려 듣기 힘들다. 그렇다 해도 책사놀이나 큰 그림 운운은 닭살 돋아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과 같은 소설을 흉내낸 전략 기획 대중서이지만 저자의 경험에 근거했기에 좀 더 박진감이 있으며 전략업무에 대한 미화는 있겠지만 전략 만능주의는 아닌 적절한 관점이어서 불편하지 않았다. 스타트업보다는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좀 더 살갑게 와닿을 거라 본다. 정말 이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차분하게 조직적으로 일하는 과정이 나온다. 교과서적이긴 하지만 뼈대를 얘기하자면 별 수 없지 않을까 .. 2016. 8. 21. 정보기획 부서를 괴롭히지 말아요 정보전략팀이나 IT기획팀이라는 이름의 부서에 정보기획을 맡기는 기업들이 이들을 압박하여 단기적인 성과 내기에 급급하게 하면 '정보화를 통한 전사적인 업무개선'을 저해하는 역풍을 맞게 됩니다. 정보기획 부서가 가시적인 성과를 뽑아내기 위해, 대형 프로젝트로 경영진의 눈을 끌려고 애쓰거나 맹목적인 비용절감을 추진하여 정보화 수준이 퇴보하기 때문입니다. 정보기획 부서로서의 역량과 자원은 여타의 부서와 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으므로 이런저런 인사평가로 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이 부담을 받다가 정보기획 부서의 존재의의를 잊는 사례는 많습니다. 오직 평가를 잘 받기 위해 정보기획 부서의 자원이 최고위 경영진에게 직접 보고하는 프로젝트로 몽땅 쏠리거나, IT 유지보수 인력을 자체개발 프로젝트에 전용하면 단기적으로는 I.. 2013. 9.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