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C1 다소 답답한 SAP Korea ERP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SAP의 가장 큰 적은 SAP Korea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다년간 SAP BW/SEM을 운영하면서 돌이켜 보니 확실히 과장된 표현이긴 한데 그런 말이 나온 연유는 짐작이 간다. 최소한 한국에서는 SAP가 협력사의 몫과 임무 고집스럽게 철저히 분담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그 동안 SAP Korea는 삼성 SDS, LG CNS, SK C&C 등의 거대 SI 업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얼마나 긴밀했냐 하면 국내 유수의 SI 업체와 컨설팅 업체를 제외하면 SAP의 고객들은 SAP Korea를 친밀히 여길 도리가 없을 지경이었다. 이건 단순히 SAP나 SAP Korea가 한국어 번역에 게을렀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소견인데, 번역은 안해도 된다.) 예를.. 2009. 9.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