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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구독의 한계 어느 샌가 RSS 구독 건수가 250개를 넘어 서더니 읽지 않은 새 글이 쌓여만 간다. 요즘 들어 계속 바쁘기도 하지만 절대적인 구독 수치 자체가 한계를 넘어 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정독은 불가능하다 판단했고 당분간은 제목만 보고 넘겨 버릴 건 넘기려고 한다. 이 방법이 적절한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중요한 사이트라고 생각해서 굳이 RSS 구독을 한 것인데 이제 와서 중요한지 그렇지 않은지 일일이 판단을 새로 해야 하는가? 이럴 바에야 RSS 구독 목록을 과감하게 정리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앞으로 검색해야 할 필요가 있는 글은 발견할 때마다 딜리셔스에 남기고 눈이 잘 가지 않는다 싶은 사이트는 가차 없이 지워야 읽지 못한 새 글로 인한 찜찜함이 가시지 않을까 한다. 2009. 4. 21.
블로그의 오용 해결 - 개인 홈페이지로서의 활용 우리나라나 일본의 블로그에 신변잡기가 많거나 여러 주제가 한 블로그에 모두 담기는 건, 블로그가 개인 홈페이지로 쓰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태터 데스크도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한 작품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블로그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대한 대체재 성격으로 먼저 인식이 되어버려서 그런 경향이 두드러진 듯 합니다. 가입형 블로그가 용량 면에서 유연한 정책을 편 것도 크고요. 이런 경향을 굳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블로그 독자들에게 불편한 면이 있음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요리 얘기를 하는 블로거 홍길동이 있습니다. 독자 갑돌이는 요리 얘기부터 육아, 정치론까지 홍길동의 모든 얘기가 재미 있기 때문에 RSS 구독을 하는 게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런데 을돌이는 다릅니다. 홍길동의 정치론에.. 2007.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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