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대운하를 찬성한다는 자칭 전문가들 말에 의하면 우리 기술이라면 못 할 게 없다는 식인데, 한 마디로 전문가 자격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조령터널이든 무슨 엘리베이터든 결국 만들 수야 있겠죠.
문제는 ROI(Return of Investment, 투자 대비 수익률)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10억 들여서 1억을 버는 게 낫겠습니까? 100억 들여서 2억 버는 게 낫겠습니까?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대운하 만드는 데 들일 돈이면 경부고속도로를 복층으로 짓든지 철도선을 이중화(?)하든지 하는 일들을 하고도 남습니다. 자기들도 민망한지 관광 수입을 얘기하는데요. 이것도 말이 안되요.
경인운하 공사 현장.
평지에 가까워도 이런 판국에 산으로 가는 운하는 어떨까요.
세상에 깎아 놓은 비탈만 보기 위해 돈 들여서 유람선 타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냥 말장난일 뿐이죠.
돌이켜 보니, 기업의 전산에서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뭔가'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불가능이라는 말을 아직도 쓰곤 하는데 대부분 ROI가 나오지 않기 때로 국한됩니다. 모르긴 해도 모든 업무 시스템을 음성 인식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앞서 말했다시피 미성숙한 기술을 써서 억지로 만들어 봐야 ROI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업은 하드웨어나 솔루션 도입에 신중을 기합니다. 넉넉하게 구매하되 지나치게 넉넉해선 안 되니까요. ^^ 예외적으로 기업이 팍팍 쓰는 게 있긴 합니다. 바로 사람, 즉 인적자원 되겠습니다. 이리 저리 헤매다 마감이 가까워지면 야근 불사, 공휴일 반납이 예사죠. 물론 인건비는 그대로입니다. 인건비 투자는 한 번 정해지면 변하지 않나 봅니다. 그래서 하드웨어나 솔루션 도입과는 달리 낭비하는 경향이 있네요.
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문제는 ROI(Return of Investment, 투자 대비 수익률)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10억 들여서 1억을 버는 게 낫겠습니까? 100억 들여서 2억 버는 게 낫겠습니까?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대운하 만드는 데 들일 돈이면 경부고속도로를 복층으로 짓든지 철도선을 이중화(?)하든지 하는 일들을 하고도 남습니다. 자기들도 민망한지 관광 수입을 얘기하는데요. 이것도 말이 안되요.
경인운하 공사 현장.
평지에 가까워도 이런 판국에 산으로 가는 운하는 어떨까요.
세상에 깎아 놓은 비탈만 보기 위해 돈 들여서 유람선 타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냥 말장난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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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니, 기업의 전산에서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뭔가'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불가능이라는 말을 아직도 쓰곤 하는데 대부분 ROI가 나오지 않기 때로 국한됩니다. 모르긴 해도 모든 업무 시스템을 음성 인식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앞서 말했다시피 미성숙한 기술을 써서 억지로 만들어 봐야 ROI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업은 하드웨어나 솔루션 도입에 신중을 기합니다. 넉넉하게 구매하되 지나치게 넉넉해선 안 되니까요. ^^ 예외적으로 기업이 팍팍 쓰는 게 있긴 합니다. 바로 사람, 즉 인적자원 되겠습니다. 이리 저리 헤매다 마감이 가까워지면 야근 불사, 공휴일 반납이 예사죠. 물론 인건비는 그대로입니다. 인건비 투자는 한 번 정해지면 변하지 않나 봅니다. 그래서 하드웨어나 솔루션 도입과는 달리 낭비하는 경향이 있네요.
"그렇게 되면 20일은 야근해야 합니다. ROI가 나오지 않아요."
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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