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거 중에 안재우 님의 블로그를 구독 중입니다. 제 고객사가 내후년 정도에는 도입했으면 하는 주제를 연재하신다고 하여 해당 링크를 복사해서 메일 본문에 붙여 넣었습니다.
아, 글쎄 자동으로 출처가 덧붙여졌어요. 티스토리의 콜백 기능과 1:1 대응이 되네요. 네이버가 네이버 블로거의 저작권을 위해 세심한 곳까지 신경 쓴 모양입니다. '할 만큼 했다.', '성의를 다 했다.'라고도 하겠습니다.
이걸 비판하고자 하는 마음은 절대 없어요. 자사의 DB를 채워주는 열정적인 사용자를 위하는 것 이전에 개인의 저작권을 보호고자 하는 노력인데 어찌 욕하겠습니까. 다만 이러한 노력을 네이버 바깥의 사용자들에게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현실만 탓하지 말고요.
네이트나 파란의 불펌 블로그와 네이버의 불펌 블로그 간 차이점을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자타공인 한국 제일의, 게다가 압도적인 점유율의 네이버라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봅니다.
어느 분이 댓글로 소개해 주신 링크로 갔더니 네이버는 이미 저작권 보호 켐페인을 시행 중이었습니다.
CCL 홍보 자료와 함께, 반갑게도 텍스트큐브와 워드프레스의 '자동출처' 플러그인을 배포하네요.
네이버 블로그 메인 화면 왼쪽에 '저작권을 보호하는 CCL' 링크가 있습니다. 다른 홍보글과 번갈아 나오는데요. 기왕이면 화끈하게, 네이버 블로거라면 누구나 알기 쉽게, 아주 크게 홍보해 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네이버 블로거 사이에 상식으로 자리 잡길 바라고요. 네이버 위상에 이 정도 수준의 홍보라면 면피성이라는 비판의 소지도 있거든요.
특히 네이버에만 있는 건 아니지만 악성 불펌로거들은 저런 출처 표시 정도야 우습게 지우죠. 심지어는 그림의 워터마크마저 지우려 애쓰잖아요.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악성 불펌로거들로 인해 네이버는 이득을 보는 상황이고요. 네이버 바깥의 정보 제공자가 저작권 침해 신고를 했을 때 지금보다는 납득할 만한 절차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절차로는 어지간한 인내심 없이 저작권을 지키는 게 힘듭니다. (신분증 첨부 절차는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기분이 좀 나쁩니다. 이게 정말 필요한가요?)
생각 같아서는 네이버 사용자들이 네이버 블로그로 퍼오는 것보다는 네이버 북마크 서비스를 활용해 주길 바랍니다. (설치형 블로그는 없어질 수도 있으니 내용을 복사하는 게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그게 저작권을 둘러싼 잡음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본문을 복사하여 붙여 넣은 모습
아, 글쎄 자동으로 출처가 덧붙여졌어요. 티스토리의 콜백 기능과 1:1 대응이 되네요. 네이버가 네이버 블로거의 저작권을 위해 세심한 곳까지 신경 쓴 모양입니다. '할 만큼 했다.', '성의를 다 했다.'라고도 하겠습니다.
이걸 비판하고자 하는 마음은 절대 없어요. 자사의 DB를 채워주는 열정적인 사용자를 위하는 것 이전에 개인의 저작권을 보호고자 하는 노력인데 어찌 욕하겠습니까. 다만 이러한 노력을 네이버 바깥의 사용자들에게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현실만 탓하지 말고요.
네이트나 파란의 불펌 블로그와 네이버의 불펌 블로그 간 차이점을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자타공인 한국 제일의, 게다가 압도적인 점유율의 네이버라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봅니다.
아래부터는 2008/3/18 20:40에 추가한 내용입니다.
어느 분이 댓글로 소개해 주신 링크로 갔더니 네이버는 이미 저작권 보호 켐페인을 시행 중이었습니다.
CCL 홍보 자료와 함께, 반갑게도 텍스트큐브와 워드프레스의 '자동출처' 플러그인을 배포하네요.
CCL 홍보 켐페인
네이버 블로그 메인 화면 왼쪽에 '저작권을 보호하는 CCL' 링크가 있습니다. 다른 홍보글과 번갈아 나오는데요. 기왕이면 화끈하게, 네이버 블로거라면 누구나 알기 쉽게, 아주 크게 홍보해 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네이버 블로거 사이에 상식으로 자리 잡길 바라고요. 네이버 위상에 이 정도 수준의 홍보라면 면피성이라는 비판의 소지도 있거든요.
특히 네이버에만 있는 건 아니지만 악성 불펌로거들은 저런 출처 표시 정도야 우습게 지우죠. 심지어는 그림의 워터마크마저 지우려 애쓰잖아요.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악성 불펌로거들로 인해 네이버는 이득을 보는 상황이고요. 네이버 바깥의 정보 제공자가 저작권 침해 신고를 했을 때 지금보다는 납득할 만한 절차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절차로는 어지간한 인내심 없이 저작권을 지키는 게 힘듭니다. (신분증 첨부 절차는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기분이 좀 나쁩니다. 이게 정말 필요한가요?)
생각 같아서는 네이버 사용자들이 네이버 블로그로 퍼오는 것보다는 네이버 북마크 서비스를 활용해 주길 바랍니다. (설치형 블로그는 없어질 수도 있으니 내용을 복사하는 게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그게 저작권을 둘러싼 잡음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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