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분석으로 배우는 데이터 시각화
막대 차트부터 대시보드까지 태블로로 실습하며 배우는 인사이트 도출법
https://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5825921855
회사에서 중요하게 쓰는 대시보드 솔루션이 태블로라 골라 보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단순한 태블로 사용법이 아니라 기본적인 대시보드 기능과 차트 종류 별 쓰임부터 스토리 텔링까지 다루어서 기대 이상으로 유익했습니다. 스토리 텔링은 SAP Lumira 솔루션이 강조하면서 관심을 가진 주제였는데 한국 BI 솔루션에서는 주류라 할 만한 태블로가 기능으로서 제공하니, 드디어 국내에서 스토리 텔링 사례가 많아지게 되겠지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책 내용은 태블로를 기반으로 작성했으나, 태블로를 꽤 벤치마킹한 MS Power BI로도 쫓아서 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메뉴 구조가 달라 생경하겠습니다만, 기능과 메뉴 위치를 대략 파악했다면 어렵지 않을 겁니다. MS 오피스 2013 이상 버전을 쓰거나 Office 365 사용자라면 엑셀의 Power View 기능으로 얼추 따라 할 수 있습니다. 하기 나름입니다.
신입사원이나 인턴이 만든 차트를 보면 예쁘긴 한데, 어떤 의의를 두고 왜 이 차트를 선택했는지는 이야기하지 못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런 차트라도 화려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했으나 여러 모로 곤란한 일이죠. 도리어 숫자가 담은 의미를 가리거나 곡해를 유발하면 큰일입니다. 도나 M. 웡이 지은 '월스트리트저널 인포그래픽 가이드'가 이런 면에서 아주 유용해도 상세수준이나 방향성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러한 아쉬움을 채우고도 남습니다. BI(Business Intelligence) 업계, 데이터 과학 업계에 들어온 입문자들에게는 일독과 함께 실습을 꼭 따라 해 보기를 권합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될 겁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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