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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인공지능

아마 AI 윤리를 중요시하는 구글

by wizmusa 2024. 2. 17.

Google Bard(https://gemini.google.com/ '바드'가 아직 '제미나이'가 아니던 시기)가 이제는 이미지 생성도 가능해졌다고 하여 써봤습니다. 먼저 Alphonse Mucha 스타일로 꽃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더니 '어디서 본 듯하지만 잘 모르는 수준'인 것을 뚝딱 만들어 버렸습니다. 갈 길이 좀 멀어 보입니다.

 

Prompt: Draw a flower image with the style of Alphonse Mucha.

 

다음에는 쿠버네티스를 공부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그려 달라고 막연하게 주문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그림은 뜬금 없어도 다른 그림들은 그럴듯했습니다.

 

Prompt: Please draw an software engineer to study K8S.

 

좀 더 많이 그려보게 해야 하겠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그려보라고 했을 때에 성별과 인종이 다양함을 발견했습니다. 이전의 생성형 AI가 엔지니어, 의사 등 전문가를 '그릴' 때에 주로 백인 남성을 소재로 했다는 보고가 상당했습니다. 구글이 AI를 두고 신경쓰는 바를 대략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경쟁자에 비해 좀 밀리긴 해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에 과연 구글이구나 싶습니다.

 

Stable diffusion 예전 모델로 생성한 이미지 (1)
Stable diffusion 예전 모델로 생성한 이미지 (2)

 

참고로, Stable diffusion 예전 모델로 생성한 이미지는 백인에 가까운 nerd군요. 다행스럽게도, 혹은 사법적 책임에 조심스러워 하는 AI 선도기업과 커뮤니티들은 AI 윤리에 대해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는 알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저런 인물만 생성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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