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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실수로 전체 메일을 보냈다면

by wizmusa 2008. 3. 24.
실수로 공지메일의 사적인 답장을 전체 인원에게 보낸 사례

이거 정말 난감하죠.


 전체 메일에 잘못 답장해서 사고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회신' 버튼 옆의 '전체 회신' 버튼

잘 보고 클릭해야 합니다.


 ‘회신’ 대신 ‘전체 회신’ 버튼을 누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전체 회신'은 참조 대상에게도 회신을 보내는 것으로 유용하게 써 먹는 기능이지만 민감한 사안에 대한 답변을 실수로 회사 전체에 보냈다면 꽤 난감해집니다.

아웃룩의 메시지 회수 기능

이미 열어 본 사람의 메일은 회수하지 못합니다.


 MS Outlook 상에서 메시지 회수를 시도해도 100% 성공하는 경우는 드물고 그나마 사내 메일이 아닌 경우는 회수 시도 자체가 불가능하니 애초에 '전체 회신' 버튼을 누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이런 실수를 했다면 우선 30초 내에,

보낸 편지함 – 메뉴 – 기타 동작 메뉴 – ‘메시지 회수’ 선택 (MS Outlook의 경우)

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바로 메일 관리자에게 전화하여 해당 편지 제목을 알려 주고 (현업은 보통 메일 관리자가 누군지 모르고 일단 전산실에 전화하기 마련임. 메일 서버 관리는 아무나 하지 않으므로 꼭 메일 관리자를 바꿔 달라고 해야 함.) 해당 편지를 전체 서버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관리자가 메일 서버 자체에서 지우는 작업을 하면 일부러 해당 메일을 지우지 않은 사용자의 편지함에서도 실시간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도 짧은 시간 안에 메일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는 경우를 막아주지는 못하므로 앞서 말했다시피 애초에 메일 받는 대상이 누구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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