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 젠 독서 후기와 slideshare 경연 참가작 공개

프리젠테이션 젠 -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에이콘출판

 에이콘 출판사의 '프리젠테이션 젠' 출간 이벤트에 당첨되어 읽은지 꽤 됐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그간의 명성을 들었기에 파워포인트 사용법이 없어도 당황하지 않았죠. ^^ 이 책은 MS Word와 PowerPoint를 진정 구분하지 못했다면 꼭 봐야 합니다. 기본적인 마음가짐부터 잡아 주는 만큼 그간 접해 왔던 파워포인트 설명서는 잠시 접어 두고 프리젠테이션의 도를 깨우치기 위해 산을 오르는 심정으로 읽는 게 좋겠습니다.

 다행히도 이 책의 저자인 가르 레이놀즈 선생은 밥 짓고 나무 하기를 시키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도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쉽기 때문에 '이건 우리나라와 안 맞아.'라며 쉽게 단정 짓게 하지는 않을까 염려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각종 편견을 잠시 지우고 이 책을 보시길 강권합니다. 우리나라는 변화가 참 빠르고 갑작스러운 곳입니다. PPT 문서가, 프리젠테이션이 언제까지고 지금 같지는 않을 겁니다. 어느 날 갑자기 '프리젠테이션 젠'과 같은 PT를 요구 받게 되겠지요. 이런 사안에 있어서 회사와 상사는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필요할 때 필요한 걸 쓰고 싶어하죠. 이 책을 읽었다고 바로 하산할 자격이 생기는 건 아니니 미리 미리 읽고 도를 닦아 나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PPT 문서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나라 망신 시킬 각오를 하고 slideshare의 PT 경연에 참가했거든요. 프리젠테이션 젠 책을 읽고 처음 만드는 문서입니다. 아무래도 발표자 없이 문서로만 설명해야 하는 관계로 책에서 권장하는 수준보다 글의 양이 많습니다.

 그럼 득도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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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ey with Preterm La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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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진통에 대한 경험을 PPT로 만들어 봤습니다. 대회 참가용이라 영어로 작성했습니다. broken English라고 욕 먹지는 말아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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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BI 주제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짧게 만들었어요.

Bi is Yours

view presentation (tags: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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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진통을 다룬 The Journey with Preterm Labor가 slideshare에서 Slideshow of the Day에 뽑혔네요. 살짝 자랑입니다. 프리젠테이션 젠을 읽은 효과가 나오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