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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실감나는 차트의 실례 깔끔히 정리한 표보다 그래프 차트가 더욱 이해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제 차트도 식상하다. 타성에 젖은 사람들의 눈을 열어 제끼려면 보다 시각적인 충격이 필요하다. 위 사진을 보자. 각설탕이 쌓인 개수로 각 음료 제품의 설탕 함유량을 확연히 알게 된다. 다이어트에 관한 리얼리티 쇼에서 감량한 무게만큼의 지방 덩어리 모형으로 감량한 정도를 시각화 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이 사진을 보고 설탕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된 사람이 얼마나 많겠는가! 이렇게 이해를 넘어 마음을 찌르는 차트가 정말 훌륭한 차트다. 꼭 사진으로 구성하지 않아도 좋다. 경종을 울리는 시각화가 관건이니 단순 도해로 표현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해도 충분하다. *** 위에 언급한 표를 보면 알겠지만 콜라는 설탕 함량이 낮은 편에 속하고 .. 2009. 5. 11.
이미지의 힘을 빌리자 원어데이 쇼핑몰 초기의 상품 스토리는 글 두어 번에 만화 한 번 정도로 글이 많았다. 현재는 초기 작성자 중 만화로 스토리를 꾸민 '다요트옥'만 남고 만화 작가가 여러 명 더 투입되어 상품 스토리가 만화로만 나간다. 그간 원어데이를 방문하면서 만화에만 눈이 가긴 했다. 어차피 광고 글이니 조금 더 집중력을 요하는 글보다는 쉽게 와 닿는 만화 쪽이 훨씬 효과적이었다고 본다. 최근에 교재를 만들 일이 좀 있었는데, 생각 같아서는 만화를 넣지는 못하더라도 이미지를 많이 넣어 훨씬 눈에 들어 오게 만들고 싶었지만 다른 업무를 전폐하고 교재만 붙들고 있을 도리가 없어 상당 부분을 글로 때웠다. 원어데이의 상품스토리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이미지를 포기할 도리가 없었을 것이기에 결국 글로 쓰는 상품 스토리는 죄다 접었던.. 2009. 3. 9.
Groove가 불편할 때 이 블로그에서 Groove 칭찬을 많이 했지만 실은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한 문서를 여러 사람이 편집해야 할 때죠. 파일 서버에서 작업한다면 아무개가 열고 있다며 알리며 읽기 전용으로만 열리기 때문에 문서 편집에 틀어질 일이 없지만, 그루브로 동기화한 상태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문서 하나를 열고 닫게 되면 '아무개의 사본'하는 식으로 편집본이 여러 개 만들어지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이거 나중에 하나로 정리하려면 짜증나요. (물론 이 기능 덕분에 최근 변경분으로 덮어 써버리는 단순 폴더 동기화 도구보다는 훨씬 안전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파일서버나 MOSS에서 작업하는 게 좋습니다. 남이 작업하는 중이라면 나중에 들어가는 게 낫죠. 게다가 MOSS는 파워포인트 문서에 한해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편집하는.. 2009. 1. 30.
10/20/30 규칙과 친숙함 10장의 슬라이드를 20분 동안 발표 하되 30px로 글씨 크기를 유지하라 요즘 예산철이라 PPT만 줄창 만집니다. 그러다 보니 PT 자료 작성에 대한 여러 경구들이 다시금 머리 속을 휘젓네요. 위의 10/20/30 규칙은 가이 가와사키의 PT에서 처음 본 제언입니다. (저로서는)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워드와 프리젠테이션을 제대로 구분 못 하던 시절에 봐서 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세상은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더군요. 제가 요점을 콕콕 집어내지 못해서이겠습니다만. 다행히 PT에 대한 여러 상식들이 많이 퍼진 관계로 10/20/30 규칙 중 10/20은 모두가 받아들이는 듯 합니다. 하지만 12 포인트를 자주 써야 하는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광고회사 PT가 아닌 이상은 슬라이드.. 2007.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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