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휴대폰, 리모콘, 지갑, 열쇠가 보이지 않을 때에 찾아주는 악세사리류 기기는 꽤 있었습니다. 휘파람을 불면 소리를 내어 위치를 알린다든가 불빛을 번쩍이는 식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크게 히트를 치지 못했습니다.
최근 몇 가지 기술이 성숙하다 보니 단순한 악세사리 기능을 넘어 선 상품이 나왔습니다. 배터리가 떨어지기 전 마지막 위치 알림, SOS 알림, 크라우드 탐색 등 제공하는 기능이 흥미롭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팔 수 있다면 상당히 괜찮은 매출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마케팅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언뜻 보면 잘 준비한 기능은 보지 못한 채 휘파람 불면 소리내는 악세사리 정도로 인지하고 지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이들 생각해 봤을 상품인데, 아직까지 많이 나오지 않은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요. 때를 잘 만나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 상품기획연구회 그룹에 초안을 올렸던 글입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ideaplan/permalink/319874340013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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