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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5

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어 번역 수준 왜 번역이 저 따위일까? 한두 번 본 게 아니라 굳이 글을 올린다. 생각해 봤는데 아래와 같은 정도가 아닐까 한다. 영불 번역이나 영독 번역 결과를 보고 기계 번역의 수준을 높게 평가하여 영한 번역의 결과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어차피 전세계 매출의 1% 정도 밖에 안 되는 나라이니 기계 번역 돌리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예의의 문제다. 한 번 정도는 그 나라 직원이든 누구에게든 감수를 받아야 하지 않았을까? 2010. 2. 8.
SAP의 번역 체계가 궁금하다 얼마 전 SAP BW의 Business Explorer의 번역 수준에 대한글(2008/03/09 - [SAP] - SAP의 한국어 번역 노력)을 쓴 적이 있습니다. BEx 질의의 오류 여부를 점검(Check)하는 메뉴를 무려 '수표'라고 변역한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후에는 '점검'이라는 어휘를 쓰는 식으로 차차 고쳐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다시 보니 '점검'이 다시 '수표'로 바뀌었더군요. 왜 개악됐을까요? SAP의 번역 체계가 궁금해지기까지 했습니다. 기계 번역도 정도껏이지 좀 심하다 싶네요. 한국어 번역해 주는 게 어디냐고 생각한다면 할 말 없습니다. 마켓 사이즈 운운하면 대꾸하고 싶지 않아요. 2010. 1. 28.
Youtube 자막 번역 환영 언제부터인지 유투브에 자막 기능에 자동 번역 기능까치 추가됐다. 영한 기계 번역 수준이야 여전히 알아 보기 힘들지만 뚜벅뚜벅 걸어 나가는 일관적인 구글의 모습에 경탄했다. 언젠가 80% 정도는 이해 가능한 수준까지 좋아질 거라 보고 그러기를 바란다. 파이팅! (이건 어떻게 번역되려나?) 2009. 7. 30.
SAP의 한국어 번역 노력 SAP는 한국어 번역에 그다지 공을 들이지 않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위 스크린샷은 SAP BI 7.0의 BEx 메뉴입니다. 혹시 질의 하단에 '수표'라는 메뉴가 보이시나요? 눈치 빠른 분은 벌써 '아하!' 하셨을 거예요. 질의의 오류를 검사하는 'Check' 메뉴를 '수표'라고 번역한 겁니다. 한숨만 나오죠. 대체 누구에게 번역을 의뢰한 걸까요? 최소한 한국인 직원은 아니겠지요. 이에 반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번역에 엄청난 공을 들이는 기업입니다. IT 용어 순화에 있어서는 어지간한 한국 기업 이상일 겁니다. 한글 사랑 제1회 마이크로소프트 IT 용어 포럼 초대 http://www.microsoft.com/korea/hangul/ MS, 파이팅! 아울러 SAP도 신경 좀 써줘요. 저건 망신이예요. *** .. 2008. 3. 9.
계속 뒤로 - 한국어 번역 실태 언젠가부터 꽤 많은 외국계 기업에서 웹 사이트나 프로그램 메뉴의 한국어 번역을 아무에게나 시키는 듯 하다. 이런 현실은 글로벌 기업 연간 매출액 1%의 장벽을 제대로 넘지 못하는 한국 경제의 위상에 비롯됐다고 본다. ROI를 생각하는 기업의 입장은 알지만 최소한 문제 제기나 참여 통로는 열어줬으면 한다. 관련 메일을 보내도 정해진 통로가 아니어서인지 응답이 없는 경우도 많다. 결론은? 여러모로 거슬린다. 한국 위상 좀 높이자. ^^ 2007.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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