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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리 나왔으면 좋았을 '프로그래밍의 규칙' 프로그래밍의 규칙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하는 21가지 개발 비법 저자: 크리스 짐머만, 번역: 박상현 / 한빛미디어 / 2024-05-20 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8528154135 코딩은 업무 스킬 중 하나이기에 완독했습니다. 이런 책이 왜 이제 나왔을까 싶습니다. 프로그래밍 입문자라면 프로그래밍에 좀 익숙해진 후에는 애자일 같은 개발 방법론보다 먼저 읽는 게 유용하겠다고도 보았습니다. 아집을 버리고 팀플레이를 하도록 세세하게 코딩 방법을 설명합니다. 저자가 시니컬하거나 근시안적인 팀원에게 얼마나 시달렸을지 행간에 보입니다. 개발 조직은 시간이라는 한정적 자원을 정말 효율적으로 써야 존재가치를 증명하며, 개발자는 조직 성과에 기여해.. 2024. 7. 28.
인간 CRM은 얼마나 받아야 하는가 권문현 조선호텔 도어맨은 퇴직 이후에 호텔의 요청을 받아 복직하여 47년 간 일하는 중입니다. 매일 오전 5시 반에 출근하여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합니다. 제가 알던 도어맨은 차를 타고 도착한 손님에게 문을 열어주고 짐을 들어주는 역할이기만 했습니다. 권문현 씨는 회사가 요구하지 못했던 세세한 서비스를 강구했습니다. 하찮게만 보면 '문 열고 짐 드는' 게 고작인 직무에서 무엇을 더 할 수 있었을까요? 무엇을 더 하면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까요?“서비스는 디테일(detail)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택시를 타고 온 손님은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수증을 받기까지 몇 초가 걸리는 만큼 속으로 ‘하나, 둘, 셋’ 센 뒤 문을 엽니다. 날씨가 덥거나 추울 때도 마찬가지로 차 문을 천천.. 2024. 7. 20.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 완독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 자신의 글을 써보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에게트리시 홀 (지은이), 신솔잎 (옮긴이) / 더퀘스트 / 2021-10-15원제 : Writing to Persuade: How to Bring People Over to Your Side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0890400 내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놓치 못하고 살아오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탈고할 수는 있는 글감을 가끔씩 다시 들여다 보기도 합니다. 기왕 쓰는 글이 자기만족으로 끝나기를 바라지 않기에 작법을 다루는 책을  읽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욕심으로 글을 쓰고자 하는 이에게 유용합니다. 특히 저자는 대형신문사 편집장으로서 갈등이 첨예한 사안.. 2024. 7. 1.
단순하게 설명해준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 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당신이 설명을 못하는 데는 사소한 이유가 있다고구레 다이치 (지은이) / 황미숙 (옮긴이) / 갈매나무 / 2024-01-10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1172752 이런 류의 책이 많다지만, 분량이 부담 없으면서도 실전에 적용할 만한 방향을 바로 제시해주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텐프렙의 법칙을 내세우면서도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처럼 억지로 끼워 맞추는 어색함은 없었습니다. 회의, 메일, 보고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 초년생과 머리가 굳기 시작한 중년 고참 모두 되새겨 볼 만합니다.목차프롤로그 | 설명은 센스가 아니라 과학이다Part 1. 당신이 설명을 잘 못하는 데는 사소한 이유가 있다01 첫 15초가 중.. 2024. 6. 24.
조언으로 빼곡한 '개발자를 위한 필수 수학' 개발자를 위한 필수 수학기초 수학으로 시작하는 데이터 과학 첫걸음저자: 토머스 닐드 / 번역: 박해선 / 한빛미디어 / 2024-06-03원제: Essential Math for Data Science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6844303854 앓는 소리를 먼저 하자면, 기초를 다지기 위해 이 책을 골랐고 꽤 힘들게 읽었습니다. 한두 번 더 실습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책 내내 보이는 리본 달린 보충 설명과 주의사항이 상당히 도움이 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P값 해킹, e, 실전 요령, 편향 등 한 장(chatpter)를 할애하기는 애매하지만 두고두고 유익한 가르침이 줄곧 나왔습니다. 데이터 과학자를 꿈꾸는 이에게는 필독서라고 봅.. 2024. 6. 24.
방송업계, 콘텐트 업계가 어떻게 바뀔까 얼굴 바꾸는 AI 모델을 최근 것으로 세 개 봤습니다. 눈꺼풀, 턱선, 식사할 때 수저와 음식물 등 기존 모델이 놓치곤 했던 영역까지 감쪽같이 합성합니다.How about Vidnoz AI for Face Swap? 아직까지 손을 같이 바꾸는 모델은 없는 모양입니다. 여리여리한 소녀 얼굴에 넙적한 사내 손, 주름진 중년 손이 왔다갔다하는 시연 영상을 보기도 했습니다. 항구적인 약점은 아닙니다. 시간 문제, 컴퓨팅 비용 문제일 뿐이겠습니다. 문득 대놓고 fake인 '버튜버'와는 달리 감쪽같이 속일 만한 수준이 된 이 기술을 방송업계에서는 어떻게 쓸지 궁금해졌습니다. AI 기술만 아는 IT 전문가보다 방송일을 잘 아는 사람이 바로 현재 구동 가능한 기술을 제일 능숙하게 쓸 전문가입니다. 기술은 갖춰졌으니 이.. 2024. 6. 20.
지식을 활용하려는 조직은 AI 활용 검색이 필수이다 사내에 있는 각종 문서를 지식으로서 활용하는 데에는 검색이 필수입니다. 전통적인 검색엔진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AI 활용 검색은 어디에 붙어있는지 몰랐던 보물 지식을 찾아 줍니다. 꽤 유행했던 지식관리(KM, Knowledge Management) 역시 구축은 어찌 어찌 끝냈어도 운영은 어려웠습니다. 지식 카테고리 분류, 키워드 설정 등 사용자 모두의 선의과 역량이 모두 갖춰지지 않는 한 지속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혜성같이 등장한 생성형 AI는 어지간한 사람보다 훨씬 손쉽고도 꾸준하게 이런 작업을 해치웁니다. 이 업계에서 일했던 터라 더욱 놀랍습니다. 단순히 문자열만 놓고 찾아주기로 시작하여 유사어를 같이 찾아 주기, 지식 그래프 관계를 반영하기 등 검색엔진은 계속.. 2024. 6. 19.
고객을 대접할 생각도 해보라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핸드폰', '휴대폰', '손전화'는 feature phone으로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이 흥하면서 기존의 '마트'는 '오프라인 마트', '오프라인 매장'으로 불리곤 합니다. 신개념이 등장하면서 멀쩡하게 역할을 다하던 개념은 대체로 '구개념'으로 여겨지게 됩니다. Smart와 feature, on-line과 off-line은 분명 중립적인 구분임에도, 구개념이 기능하지 못하는 영역을 신개념이 채우며 등장함에 따라 별 수 없는 인식 변화가 생기곤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은 저렴하다는 장점 외에 바로 문 앞까지 배송한다는 장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일부러 입장 고객의 동선을 늘린 마트를 돌고 돌며 채운 장바구니를 들고 주차해 둔 차에 싣고 운전해 귀가하는 스트레스가 사라졌습니다.. 2024. 6. 6.
되새기기 좋은 '실무로 통하는 ML 문제 해결 with 파이썬' 실무로 통하는 ML 문제 해결 with 파이썬전처리부터 딥러닝까지, 216개 실용 예제로 익히는 문제 해결 기법저자: 카일 갤러틴, 크리스 알본 / 번역: 박해선 / 한빛미디어 / 출간: 2024-04-29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2495961706 어쩌다 보니 이전에는 cookbook이라 불리는 책을 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다루는 수준과 범위과 독특하여, 어떻게 이런 책이 있을 수가 있는가 의아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cookbook이라고 적혀 있었군요. 부제에서 설명하는 대로 참 실용적인 코드로 가득합니다. 데이터를 준비하고 탐색하여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하기,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별로 모델을 학습하기, 여러 알고리듬 별로 모델.. 2024. 5. 27.
품질을 생각하면 아직은 인간 전문가가 필요하다 생성형 AI에게 이 포스터 이미지를 주면서 비슷한 색감과 필체로 만들라고 하면 아마 제법 잘 흉내내어 그려내겠지요? 그러나 세세한 구도나 내세우려는 맥락이나 강조하려는 부분을 프롬프트만으로 구현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습니다. 생성형 AI에 재미를 붙인 사람들이 품질은 하늘에 맡기고 랜덤을 돌리는 모습이 어렵지 않게 보입니다. 당분간은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는 포토샵이 '작가가 의도하고 고객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 맞춰 생산적으로 이미지를 제작하는 도구' 1위 자리를 독점하지 않을까 합니다. 도구야 그렇고, 역시 당분간은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사람이 이미지 생성형 AI도 잘 씁니다. 저렴한 그림으로도 충분한 자리에는 몇 분 들여 뚝딱 만든 1024x1024 크기 그림이 들어가겠으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해야 .. 2024. 5. 25.
Intel은 기회를 만난 것인가 어제 운좋게 Intel의 제조 혁신(일부러 뭉뚱그린 제목) 관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클라우드 없이 인텔칩을 장착한 데스크톱 PC에서 sLLM을 활용하는 방식에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제조 현장에서는 LLM 특유의 의외성, 통찰력까지는 당장 필요없어 보입니다. 현장 목표에 충실하게 가다듬은 sLLM으로 충분할 수 있겠습니다. 제 맥북에서도 LLAMA 계열 LLM 서비스를 돌리는 중으로, 큰 기대 없이 지시하는 요약이나 내용 찾기는 잘 되고 있습니다. 꽤 쓸 만한 수준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 호재를 만나 인텔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궁금합니다. 2024. 5. 25.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경영계획 시스템을 검토해 보세요 신입사원 시절 업무로 다루던 솔루션 중에 SAP SEM-BPS(https://www.google.co.kr/search?q=SAP+BW+BPS)가 있었다 보니 여전히 경영계획 분야에 눈이 갑니다. 이 분야는 조직에 예산이 많아도 좀처럼 전산화가 잘 안 됩니다. 프로그램 코딩으로써 줄곧 변화하는 요구를 따라 잡기 힘들기에 Excel을 쓰는데, 이 Excel이 상당히 막강하여 결국 Excel로 계획 업무를 감당하기때문입니다. 이어지는 문제로, 어디까지나 Excel은 표 계산 프로그램이기에 협업하며 쓰기에는 곤란한 구석이 많습니다. 현업 직원들이 당시 Excel의 제약인 65K이라는 줄 수를 극복하며(2007 버전부터는 백만 줄) 파일 서버에서 협업하여 경영계획을 작성해 나가는 신기를 목격하긴 했습니다. 그러.. 2024. 5. 18.
유익한 교양서인 '세븐 테크' 세븐 테크3년 후 당신의 미래를 바꿀 7가지 기술김미경, 김상균, 김세규, 김승주, 이경전, 이한주, 정지훈, 최재붕, 한재권 (지은이) / 웅진지식하우스 / 2022-02-10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7405261 2022년 2월에 나온 이 책을 그 해 상반기에 일치감치 읽었으나 다른 책과는 달리 독후감을 쓰지 않았습니다. 나름 IT 업계에 종사하며 이 책에서 한 꼭지로 다룬 인공지능 일로 먹고 살다 보니 새롭다고 여겼던 주제가 없었습니다. 딱히 독후감으로 쓸 거리가 찾지 못했습니다. 이 책의 부제는 '3년 후 당신의 미래를 바꿀 7가지 기술'입니다. 벌써 2024년 5월로 2년이 흘렀습니다. 책에서 예측했던 미래가 얼마나 맞아떨어져.. 2024. 5. 13.
현장에서 기적을 이룬 탈라탄 태양광 발전소 고비사막에 있는 2.2GW 규모의 탈라탄 태양광 발전소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태양광 발전소입니다. 2012년부터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기 전에는 98.5%가 사막인 척박한 지형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자갈과 모래가 쓸려 내려와 값비싼 장비에 흠집을 낼 위험이 있었습니다. 사막답게 태양광이 부족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여건은 좋지 않았습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잔디를 심어 보았습니다. 패널에 금새 쌓이는 먼지를 닦아내린 물이 잔디에까지 충분히 전달되었으며, 패널이 바람을 완충하여 표토를 적시는 물이 증발하는 속도를 늦추면서 풀이 아주 크게 잘 자랐습니다. 우연히 사막을 푸르게 만든 셈입니다. 그러나 풀이 패널보다 크게 자라나서 패널을 가릴 위험이 생겼습니다. 제초제, 예초기 등 알려진 방법을 몽땅 동원해.. 2024. 5. 5.
커뮤니티와 수익모델의 윤리는 사치가 아니다 한국에서 게임이라고 하면 여전히 음지문화로 치부됩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 대해서도 월드챔피언십 우승자라기보다는 중국에서 백지수표를 제시했어도 거절할 정도로 많이 벌었고 큰 집을 사서 잘 꾸민 부자라서 마지못해 인정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기성세대에 국한했겠습니다만, 게임 업계에 대한 인상이 나쁜 게 단순히 편견이기만 할까요? 게임에 대한 인식이 나쁜 이유 중 하나는 학생, 특히 남학생이 공부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는 걱정입니다. 디아블로 게임이 출시했던 해에 고3 남학생 수능 시험점수가 전년에 비해 낮아졌다고들 합니다. 이런 문제가 상당히 악영향을 끼쳤을 겁니다. 또 다른 상당한 이유로는 게이머 문화, 다시 말해 게임 커뮤니티 문화가 음습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엄마 안부를 묻는다'는 욕.. 2024. 4. 23.
비로소 날개를 펴는 MS BI Microsoft의 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은 업력이 상당합니다. 20년이 넘었습니다. MS SQL Server Analysis Service (SSAS), MS SQL Server Reporting Service (SSRS), MS SQL Server Integration Service (SSIS)와 같이 RDMS(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시스템)를 근간으로 한 BI 솔루션 체계를 여전히 유지합니다. 가성비가 좋았지 1등으로 여겨졌던 적은 없다고 봅니다. 과장을 좀 보태어, MS BI의 주축이자 SQL Server 기반 MS BI 도구와 연계가 원활한 MS Office Excel이 아니었다면 명맥을 잇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Oracle DB보다는 저렴했다 해도 MS SQL Serve.. 2024. 4. 21.
생성형 AI로 로고 만들기 Thread에서 아래 로고를 발견했습니다.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에펠탑 이미지를 테니스 라켓 모양으로 변주한 아이디어에 감탄했습니다. 지역과 목적에 집중하도록 직관적으로 간결하게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https://www.threads.net/@raminnasibov/post/C2M2lxatQ6e/ 문득 저렇게 단순미가 돋보이는 로고를 생성형 AI(GenAI)로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공을 들이기는 귀찮았기에 Edge browser에 딸린 Image creator를 써보았습니다. Text2Image 개념으로 자연어로 원하는 그림을 주문하면 그림으로 뚝딱 만들어줍니다. 명시적으로 네거티브 매개변수를 넣는 등의 고급기능은 없는 도구입니다.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완성도가 아주 높기를.. 2024. 4. 15.
세세한 길잡이인 '실무로 통하는 인과추론 with 파이썬' 실무로 통하는 인과추론 with 파이썬 데이터 분석에서 정책 수립까지, 이론과 사례 연구를 통한 실용적인 학습법 저자: 마테우스 파쿠레 / 번역: 신진수, 가짜연구소 인과추론팀, 박지용(감수) / 한빛미디어 / 2024-03-05 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6208936856 인과추론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많아, 입문서에 속하는 '원인과 결과의 경제학'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https://wizmusa.tistory.com/1170964450) 방법론보다는 인과추론 자체에 대한 설명 등 제반사항에 집중한 책이라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마침 한빛미디어에서 정말 상세하게 길잡이 노릇을 해주는 '실무로 통하는 인과추론 with 파이썬'을 내..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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