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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52

SAP의 방향성 Run like never before. 딴 건 몰라도 모토 하나는 참 맘에 든다. 고리타분과는 거리가 정말 멀어 보인다. R/3로 자리매김하고 HANA를 통해 탈바꿈을 시도하는 중인 모양이다. SAP 정도 되는 회사가 모험을 하는 게 신기하다. 특히 한국에서 쓰는 입장으로는 참 비싸고 버거운 솔루션들일 수도 있는데.. 한국어 자료가 참 부족하다. 최초 구축 프로젝트 때가 아니라면 관심을 거의 받지 못하는 듯. SAP를 기반으로 변화무쌍한 비즈니스에 IT를 맞춰 나가라는 얘기인데 의존성에 대한 고객의 두려움이 가셔야만 가능할 일이 아닐까? 그렇다 해도 SAP의 방향성은 타당하게 느껴진다. 2013. 10. 15.
BPC on HANA의 의의 일전에 고객사의 실무진들이 SAP BPC를 거부했던 이유 중 하나는 BPC 구현 시 ERP의 원가산정 로직을 축약할 수 밖에 없다면 BPC를 통한 시뮬레이션의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HANA를 통해 ERP의 원가산정(원가 추정, 월간 마감)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것에 관련 담당자들은 긍정적이었다. 몇 시간이 걸리던 작업이 몇십 분 수준으로 줄어드니 이전보다는 훨씬 많은 회수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지면서 추정과 마감의 정확도가 자연스레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BPC도 HANA 위에서 돌리면 위 사진의 벤치마킹 결과처럼 훨씬 더 빨라진다. ERP와 흡사한 로직이면서도 그보다 훨씬 축약된 로직으로 짠 엑셀 수준의 속력이 된달까? 이 정도는 되어야 진정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겠다. .. 2013. 10. 15.
이런 친절 필요 없어요 예전에 미국 여행을 갔을 때, 안내원이 '한국 사람이라니 (영문 안내서 대신) 일어 안내서를 줄까?' 하며 어줍잖은 친절을 보여서 살짝 짜증났던 적이 있다. 그런데 간만에 SAP에 product error를 신고하다가 까맣게 잊고 있었던 그때 기억이 났다. 내 프로필과는 무관한 중국어 선택 고정 상태는 뭐고, Seoul 시간대가 보이지 않는 건 다 뭘까? 이것도 매출규모에 따라 독일 본사 입장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푸대접이려나? 어쨌든 시간대 문제는 서울을 추가했으면 좋겠고 어줍잖게 주변 나라 말을 지정할 게 아니라 그냥 영어면 편하겠다. 돈 드는 것 아니지 않나? ^^ 2013. 10. 7.
SAP HANA PoC를 두 번 마치고 어쩌다 보니 고객사에서 SAP HANA에 대한 PoC를 두 번이나 치렀다. 한 번은 SAP HANA 초창기인 2011년, 또 한 번은 얼마 전이다. 그 사이에 SAP가 놀지는 않아서 2011년에는 불가능하거나 개발공수가 엄청나게 들었을 일들이 지금은 약간의(?) 설정과 커스터마이징으로 가능해졌다. 그 때나 지금이나 고객사에 BW 같은 조회 목적만의 HANA 도입은 무익했기에 트랜잭션 단의 검증을 요구했는데 이번에는 비슷하게나마 이루어졌다. 다행히 효과가 충분히 보였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애초에 HANA의 성능이야 두말할 필요는 없었고 오직 ROI가 문제였던 사안이다. 그 뒤의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안전하게 도입하느냐인데 생각해 보니 도무지 만만치가 않다. 이런 면에서는 오라클의 엑사데이타 쪽이 훨씬 편.. 2013. 6. 24.
SAP EPM의 취지에 대한 단상 SAP EPM(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은 전략관리, 경영계획, 수익성관리, 연결회계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아래 사진의 세미나는 지난 2012년 9월에 있었는데, SAP SEM(Strategic Enterprise Management)를 했던 사람으로서 지난 10년 동안 경영환경과 SAP의 변화를 확연하게 느꼈다. 이런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컨설팅 업체인지 SAP 같은 솔루션 업체인지 기업 스스로의 의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몇 년 전에 비해 뭔가 변하긴 확실히 변했다. SAP EPM의 수익성분석, 연결회계, 전략관리, 경영계획으로 나뉘어서 SAP GRC(Governance, Risk and Compliance) 솔루션과 긴밀하게 연동한다. SAP의 다른 경영 솔루션.. 2013. 6. 12.
OS 춘추전국시대를 맞는 SAP 세상의 OS가 Windows와 비Windows로 갈리려나 싶었는데 모바일 기술이 발전하는 등의 변수가 작용하여 다시 가지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제 용도에 따라 OS를 고르는 게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 모두가 스티브 잡스의 아이패드 덕분이라 해야 할까? MS도 망설임을 떨치고 Windows 7을 패드 PC의 OS 물망에서 제외해 버렸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오래지 않아 MS는 Windows Mobile 7 기반이든 뭐든 패드 PC용 OS를 재정비해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 OS 다양화 추세는 가상화와 맞물려 더욱 다양한 클라이언트 형태를 낳았다. Citrix는 iPad의 어플리케이션으로 가상화 클라이언트를 일찌감치 내놓아 iPad에서도 Windows Server 등을 터미널 서버로 연.. 2010. 6. 14.
SAP BW Precalculation Service로 파일 서버의 워크북 갱신하기 Precalculate and Save Workbook in a client network place https://forums.sdn.sap.com/message.jspa?messageID=8288342 자세한 사항은 위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기본적인 Pracalculation Service 기능으로는 파일 서버의 워크북을 갱신하지 못하네요. 그렇다면 방법은, 위 링크처럼 SAP EP의 dummy folder 설정 기능을 이용하든가 MS SSIS를 이용하거나 메일을 받아 파일 서버에 올리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되겠습니다. 귀찮으면 워크북에 삽입한 BEx 질의만 미리 캐시에 올리도록 해도 되겠지만 최초 설정은 이게 더 번거롭고 관리 공수도 크겠네요. *** 그런데 SAP EP는 MS Sh.. 2010. 3. 10.
SAP의 번역 체계가 궁금하다 얼마 전 SAP BW의 Business Explorer의 번역 수준에 대한글(2008/03/09 - [SAP] - SAP의 한국어 번역 노력)을 쓴 적이 있습니다. BEx 질의의 오류 여부를 점검(Check)하는 메뉴를 무려 '수표'라고 변역한 사례를 소개했는데요.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후에는 '점검'이라는 어휘를 쓰는 식으로 차차 고쳐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다시 보니 '점검'이 다시 '수표'로 바뀌었더군요. 왜 개악됐을까요? SAP의 번역 체계가 궁금해지기까지 했습니다. 기계 번역도 정도껏이지 좀 심하다 싶네요. 한국어 번역해 주는 게 어디냐고 생각한다면 할 말 없습니다. 마켓 사이즈 운운하면 대꾸하고 싶지 않아요. 2010. 1. 28.
BEx 워크북: 엑셀 종료 오류 회피하기 BEx Query를 삽입한 워크북을 갱신하거나 새로 고침 했을 때 한참 실행하다가 엑셀 자체가 종료되어 버리는 오류가 꽤 발생합니다. Repair mode에서 실행했는데도 오류가 발생하지요. 엑셀 파일 크기가 큰 경우에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데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변수 버튼을 누르고 변수 입력 창이 나타나면 취소 버튼을 누름 2. 벡스 표가 사라지고 빈 셀만 나타나면 엑셀 파일을 저장함 3. 벡스 세팅에서 'Repair mode' 체크가 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워크북 문서를 닫음 4. 워크북 문서를 다시 염 5. 변수를 갱신하거나 새로 고침을 실행함 자, 이게 전부입니다. 간단하죠? 이제 오류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부연해 보겠습니다. 이러한 오류의 원인은 BEx Analyzer가 내부적으로 엑.. 2010. 1. 1.
같은 방향을 보는 SAP와 Oracle 벤치마킹이든 베끼기든 경쟁자들은 닮아가기 마련인가 보다. 절대강자 SAP와 꽤 쳐진 추격자 Oracle은 상반된 성격의 ERP 솔루션 업체다. SAP는 자유도가 낮은 설정 유도형 ERP, 오라클은 자유도가 높은 개발 유도형 ERP라고 할 만하다. 솔직히 Oracle ERP 얘기를 귀동냥해 보면 SAP를 처음 접한 입장에서는 저게 과연 ERP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엉성해 보이는 반면 SAP 또한 OO 산업계에는 전혀 맞추기 힘들 정도로 경직된 형국이다. 다행스럽게도 두 회사 모두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잘 알기에 거대한 몸집을 움직이며 느리게나마 발전해 왔고 결국 이전보다는 상당히 서로 닮은 구석을 가지게 되었다. 오라클-SAP, 같은 시장 다른 전략 눈길 - 오라클 ‘프리패키지’ Vs SAP ‘컴포짓 애플리.. 2009. 12. 11.
SDN 블로그에 못 들어가네요 "Thank you for your interest in the SAP Community Network. In compliance with international conventions and with Germany, Ireland, the European Union, and the United States export regulations, your access to this website has been denied at this time." http://www.sdn.sap.com/irj/scn/weblogs;jsessionid=%28J2EE3417200%29ID1824961350DB00974897338516823081End?blog=/pub/wlg/6142 SAP BI 위젯 관련 글을 보려고 SD.. 2009. 11. 20.
다소 답답한 SAP Korea ERP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SAP의 가장 큰 적은 SAP Korea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다년간 SAP BW/SEM을 운영하면서 돌이켜 보니 확실히 과장된 표현이긴 한데 그런 말이 나온 연유는 짐작이 간다. 최소한 한국에서는 SAP가 협력사의 몫과 임무 고집스럽게 철저히 분담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그 동안 SAP Korea는 삼성 SDS, LG CNS, SK C&C 등의 거대 SI 업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얼마나 긴밀했냐 하면 국내 유수의 SI 업체와 컨설팅 업체를 제외하면 SAP의 고객들은 SAP Korea를 친밀히 여길 도리가 없을 지경이었다. 이건 단순히 SAP나 SAP Korea가 한국어 번역에 게을렀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소견인데, 번역은 안해도 된다.) 예를.. 2009. 9. 1.
KOSTA의 SAP 개요 강좌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에서 SAP Overview 강좌를 열었습니다. SAP가 대한민국에 많이 확산되었음을 실감하게 되는군요. 그나저나 SAP 솔루션 개요부터 SAP Business Suite, SAP Business Object 솔루션까지 과정에서 다루는 범위가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달랑 5일이라 짧은 감이 듭니다만 부제에 밝힌 대로 설계자와 아키텍트를 위한 과정으로는 적절한 듯습니다. 다른 일반적인 IT 프로젝트로 잔뼈가 굵어진 분들이라면 5일로도 SAP에 대해 꽤 감을 잡으실 것으로 봅니다. 그러니 행여 학생 분들은 신청하지 마세요. 그냥 5일 동안 멍하니 있다가 올 겁니다. ^^ 2009. 7. 3.
BRAIN290 오류 이번에 오류가 나서 알게 됐는데 고객사의 어떤 큐브에는 ERP에서 수기로 입력한 값이 마스터 데이터에 들어가고 있었다. 정말 놀랍게도 고객사의 BW가 Go-love한지 5년인데 이제까지 수기 입력 실수로 인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참으로 대단한 사용자들이었다. 어쨌든 알 수 없는 이유로 HEX01 ~ HEX1F 사이의 BW가 받지 않는 문자가 들어 와서 추출 오류가 생겼다. 스탠다드 기능을 써서 해결하려 했지만 잘 안 됐다. 뭔가 다른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검색했더니 아래와 같은 간단한 코드가 나왔다. l_strlen = STRLEN( c_text ). DO l_strlen TIMES. IF c_text+l_offset(1) < ' '. c_text+l_offset(1) = ' '. ENDI.. 2009. 6. 19.
다시 BW로~ SAP BW에서 SAP BI로 이름이 바뀐지 몇 년 되지 않은 듯한데 SAP에서 다시 BW라는 이름을 복귀시켰네요. 향후에는 Business Object 제품군을 BI라 칭하려는 모양입니다. 덕분에 BIA는 BWA(https://www.sdn.sap.com/irj/sdn/bia)가 되었습니다. BI라는 제품명이 참 어중간했는데 잘 됐군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문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Important Name Change for Netweaver BI https://www.sdn.sap.com/irj/scn/weblogs?blog=/pub/wlg/14544 2009. 6. 17.
친절하게 큰 버튼 BEx Analyzer에는 설정한 시간 이상으로 질의 응답 시간이 길어지면 취소 버튼이 나타나서 원할 때 취소하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이때 나타나는 버튼이 아래와 같이 크다. 처음에 저 버튼이 화면에 튀어 나왔을 때는 깜짝 놀랐다. 꼭 Visual Basic 처음 실습할 때 만든 것마냥 디립다 큰 버튼이 나올 줄이야. SAP BEx Analyzer가 엑셀 애드인 프로그램이다 보니 어쩌지 못할 면이 있긴 하다. 저렇게 보기는 시원찮아도 누르기는 좋으니 모르긴 해도 최선이지 싶다. 2009. 6. 10.
SAP BI 위젯 사용기 사실 사용기랄 게 없다. 워낙 설치가 쉬웠고 설정도 간단했다. BI Data Widget - Weblog Series & Pre-requisites https://www.sdn.sap.com/irj/scn/weblogs?blog=/pub/wlg/6142 위 문서에 나온 대로 야후 위젯을 설치하고 SAP BI 위젯을 다운 받아 XMLA 주소와 큐브, 질의 이름을 넣기만 하면 된다. 이번에 찾아 보니 SAP 종사자(?)들도 위젯이나 IE8 기술에 관심이 많은 모양이다. BI 쪽으로는 특히 프로세스 체인 모니터 같은 위젯도 있던데, 위젯이 재미나 장식이 아니라 업무 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모습이 괜스레 보기 좋았다. 2009. 5. 28.
프로세스 체인은 잘 돌아갔나? 매일 아침 메일을 한 통 받는다. 일일 추출(OLTP에서 Data warehouse로 - 여기서는 SAP BI)이 무사히 끝났다는 보고 메일이다. DBA들이야 이런 게 뭐 신기하냐 싶겠지만 SAP BI 담당자들에게는 이게 범용적인 지식이 못된다. 내가 거친 수 명의 컨설턴트 중 이걸 얘기해 준 사람은 없었다. 당연히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SAP BI 교육에서도 접하지 못했고. 우연히 발견한 T-code, RSPCM.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프로세스 체인의 성공 여부를 모니터링하게 해 주는 기능이다. 아래와 같이 프로세스 체인을 등록해 두고 모니터링 작업을 배치 잡으로 설정하면 된다. 여기에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메일 발송 기능을 마저 설정하면 앞머리에 소개한 성공 여부 공지 메일을 보내 온다. 단, 메일 설정.. 200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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