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보기739 통계 비전공자에게 길을 알려주는 <이렇게 쉬운 통계학> 이렇게 쉬운 통계학 누구나 쉽게 업무에 활용하는 기초 통계 한빛미디어 / 저자: 혼마루 료 / 번역: 안동현 http://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1281753668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다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데이터 아키텍처를 다루게 된 컴퓨터공학 전공자로서 통계에는 항상 갈등을 느껴 왔습니다. 통계용어에는 익숙해진 지 오래지만 체계적으로 배운 적은 따로 없었던 상태에서 전공서적은 꽤 어려웠습니다. 스스로 잘 이해했는지 의구심이 많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마침 한빛미디어의 을 만났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다 읽고 난 뒤의 느낌은 '역시 쉽지 않다'였습니다. 물론 이 책은 제가 읽었던 통계학 서적 중에서 참 쉬운 .. 2019. 4. 15. 쓸모 없어 보이는 시도가 중요한 이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디지털전환(DT)으로 가치를 끌어내려면 결국 내부역량이 필요하다. 단순히 외부 솔루션을 들이기만 하여 달성한 성공사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Fast follower가 가능한 시장과 시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2019년 기준으로 인공지능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고려할 수준인 조직이 fast follower 전략으로 시장우위를 유지하거나 국면을 전환하는 게 가능할까? 대기업 같은 큰 조직이 시간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내부역량을 키우는 게 거의 유일한 방안이다. 다른 방안이 없지는 않다. 담합, 로비와 같이 범법행위에도 꽤 강력한 억지력이 있다. 다만 수출시장을 감안해도 효과적인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겠다. 외국 시장에서도 그럴 만한 힘이 한국에 있을까? 그럴 .. 2019. 4. 10. <소비의 역사>에 주목해 봅시다 소비의 역사 - 설혜심 지음/휴머니스트 소비가 그냥 소비가 아니라 생활사 전반을 반영하며 정치적인 함의까지 지닌다는 현실을 이 만큼 잘 알려주는 책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시장경제사회를 사는 우리는 자급자족이 불가능합니다. 문명사회를 등지고 산으로 들어가 자연친화적으로 아이를 키우며 살겠다는 부부가 소셜 미디어에 생활상을 연재하며 생필품을 기부 받는 최근 사례는 얄궂긴 하지만 현실을 반영합니다. 이 책은 왜 이런 걸 소비할까 왜 이렇게 소비할 수 밖에 없을까를 다룹니다. 몇백 년 전 이야기부터 다루는데도 다행스럽게 당시 사회를 잘 나타내는 이미지 자료가 풍부하여 고루하지 않고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책 두께가 상당하여 짬짬이 읽어도 좋고 몰아쳐 읽어도 좋았습니다. 읽던 도중에 잡담하다가 이 책에서 읽었던 소.. 2019. 3. 24. 뭔지 모를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 최근에 네이버에서 책을 검색한 적이 있습니다. 분명 실물로 갖고 있는 책인데 없다고 나와 의아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제가 띄어쓰기를 틀렸더군요. 그런데, 한국어 검색 서비스가 띄어쓰기 정도에 검색결과가 갈려도 될까요? 도리어 외산 서비스인 구글은 잘 찾아 줍니다. 네이버 통합검색으로는 띄어쓰기가 틀려도 검색결과는 잘 나옵니다. 그렇다면 통합검색과 책 검색의 검색 알고리즘이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무슨 속사정이 있는 걸까요? 살짝 궁금합니다. 2019. 1. 20. 감탄스러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인공지능 첫걸음> 상당히 독특한 책이 나왔습니다. 인간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로봇을 연구하는 저자가 인공지능을 하나 하나 풀어서 가르쳐 줍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인공지능 첫걸음 인공지능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술 상식 한빛미디어 / 출간 : 2018-06-01 저자: 히가시나카 류이치로 / 번역: 진솔 http://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3863756314 이제까지 인공지능을 다룬 책은 4차산업혁명 운운하거나 기계학습 개발을 주제로 한 게 태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지능이 무엇인가에 대해 먼저 이야기합니다. 꼭 그런 점은 장점은 아닙니다만,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AI로 불리는 개념이 어떤 본질을 가졌는지에 대한 .. 2019. 1. 19. 로봇 저널리즘이 필요한 이유 로봇 기자를 다룬 기사는 작년, 재작년부터 보이는 듯하더니 어느새 KBO도 로봇 기자를 운용하는 중이었군요. 기사를 보니 꽤나 그럴 듯합니다. 로봇이 썼다고 미리 얘기해주지 않으면 전혀 모르겠어요. 3초면 야구기사 뚝딱… ‘케이봇’ 기자 아시나요 KBO 퓨처스 소식 전하는 로봇기자 경기 기록지 데이터만 입력하면 축적된 DB 바탕 대량 작성 가능 사회인 경기 6만 건 제공하기도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20&aid=0003159949 기사입력 2018.07.24 케이봇은 단순하게 정형 데이터에 조사와 어미를 붙여 문장을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데이터를 해석하는 분석 모델을 적용하여 경기 하이라이트를 선정하는 데에 이르렀다고 합.. 2019. 1. 3. RPA 시장에 SAP가 본격적으로 나섰더라도 많은 회사가 SAP 솔루션을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동일 영역의 타업체 솔루션보다 비쌀 때가 확실히 많습니다. 그런데 한국 기업마저(^^) ERP(& 끼워 파는 SAP BI) 외에 BPM(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EC(환경규제준수)를 위시한 GRC(거버넌스, 리스크, 규제준수), 심지어 포탈 솔루션까지 슬금슬금 쓰곤 합니다. 솔루션을 사 놓고 일부 기능만 쓰고 있는 때도 많습니다. 비싼 걸 싫어하면서도 쓰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업무현장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맞물리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SAP 솔루션은 SAP ERP 기능요소와 직접 인터페이스하거나 process pool에서 적절한 요소를 골라서 자사 업무 프로세스를 구성하도록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프로젝트가 마냥 쉬워지지는 않지만 맨바닥에서 기초공사부.. 2018. 12. 20. 아마존은 언제 한국에 진출할까 유통업계에서 IT 운영 일을 하다 보니 업계 근황이나 미래에 대한 상념에 빠질 때가 있다. 2018년 한국, 온라인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유통업계 종사자가 생각하는 주제 중에는 '쿠팡, 위메프가 언제까지 저러고 있을 것인가'와 '아마존은 언제 한국에 들어올까'가 끼어있지 않을까 한다. 쿠팡, 위메프 존속은 별로 따지고 싶지 않아 아마존 한국 진출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았다. 한국시장은 서양기업이 봤을 때에 크기와 리스크가 묘하다고 본다. 중국와 일본처럼 시장이 크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만한 작은 시장은 아니다. 북한이라는 리스크가 있지만 조금만 들여다 보면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무사태평하듯 전쟁위협이 그다지 커보이지 않는다. 한국에 관심 없고 편협한 서양인은 인프라가 괜찮은 일본속국 정도로 보.. 2018. 10. 17. 인공지능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주체는 여전히 사람이다 독특한 세미나가 있었다. 보안 솔루션과 AI 간 관계를 되짚어 보는 자리였다. 보안 솔루션 업체가 아닌, 보안 솔루션 사용업체가 AI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뭔가 싶어 알아 보았다. 보안 솔루션 업계는 AI 열풍 이전에도 기계학습을 적극적으로 쓰고 싶어했다. 대표적으로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와 IPS(Instrusion Prevention System)는 일일이 rule을 만들고 모니터링하는 관리가 너무나도 힘들었다. 요즘은 보통 인공지능이라고 부르는 기계학습을 도입하면 침입패턴을 자동으로 개선하기를 갈망해 왔다. 딥러닝 등 AI 기법이 보편화 되면서 보안 솔루션 업체만큼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업종은 드물다. 문제는 해커도 해킹도구에 AI를 위시한 자동화를 적용한다.. 2018. 9. 13. 의료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보고 오다 강연을 들었다. https://www.facebook.com/events/1335749643223214/ 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 최윤섭 소장의 출간에 맞춘 강연으로서, 드문 드문 나왔던 뉴스와 의료계 이슈를 한번에 정리했다. 질의응답 시간 때 보니 미래가 걱정스러운 의대생이 몇 명 보이는 등 2018년 7월 혹서에 아랑곳 않는 열기로 꽉 찼던 알찬 강연이었다. 방대한 내용 중에서 인상 깊은 부분만 추려 보았다. 1부: 제2의 기계시대와 의료 인공지능Watson for Oncology 암 진단 성공률은 암종, 병원, 국가마다 다름Watson은 진단 로직에 최신 논문을 자동으로 반영하는 기능도 있는데, 그대로 허용해도 되는지 의문임보험급여 관련: 가천대 길병원 사례. Watson의 진단 대로 처방하면 심평원 삭.. 2018. 7. 24. 스페셜리스트를 추구해도 놓지 못하는 인정욕구 얼마 전에 아직도 개발을 하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개발이 좋으면 하는 거지 생각하다 보니, 어느 새 동기 중에는 저 하나군요. 그럼 뭘 하냐고 반문했습니다. 40대, 팀장, 매니징, 기획, 전체를 보는 안목 같은 얘기가 나왔습니다. 상대는 개발 업무가 나이 어리고 직급이 낮아야 적격이라는 전제를 둔 터라 저와는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제가 속한 조직에서 제 나이대에 터미널을 보고 시스템을 만지며 개발을 하는 사람은 확실히 적습니다. 팀장에 대한 대우는 좋은 편입니다. 연봉 차이가 꽤 큽니다. 40대 초반인 팀장은 적지만 그 밑에 있는 리더 업무를 맡은 사람 중에는 꽤 있습니다. 그런데 그 외의 사람은? 그러니까 제 나이 이상인 직원 중 팀장과 매니저가 아닌 사람은 개발 말고 .. 2017. 12. 19. 몬티홀 문제를 엑셀을 통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으로 해결하기 몬티 홀 문제(Monty Hall problem)는 미국의 TV 게임 쇼 《Let's Make a Deal》에서 유래한 퍼즐입니다. 퍼즐의 이름은 이 게임 쇼의 진행자 몬티 홀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퍼즐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 개의 문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문 뒤에 있는 선물을 가질 수 있는 게임쇼에 참가했다. 사람이 예를 들어 1번 문을 선택했을 때, 게임쇼 진행자는 3번 문을 열어 문뒤에 염소가 있음을 보여주면서 1번 대신 2번을 선택하겠냐고 물었다. 참가자가 자동차를 가지려할 때 원래 선택했던 번호를 바꾸는 것이 유리할까? 이때 진행자는 자동차와 염소가 어떤 문에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진행자가 자동차가 있는 문을 여는 일은 절대 발생하지 않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https://.. 2017. 11. 13. 인공지능 성격분석과 마케팅 지난 달(2017년 9월), 소셜 미디어(주로 트위터)에서는 Personality Insights 서비스를 통해 자기 성격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는 유행이 소소하게 지나갔습니다. SK C&C 인공지능 서비스 AIBRIL이 제공하는 인물 성향분석으로서, IBM Watson의 Personality Insights를 기반으로 만었습니다. IBM 왓슨 개인 성격 분석(Watson Personality Insights) https://t.co/uSJCuBU5KS // 텍스트 기반으로 필자의 성격 분석해주는 AI 왓슨 서비스, 근데 정확하지 않은듯. 전 다큐멘터리 좋아합니다만? pic.twitter.com/ZwdwRi6Amy— lunamoth (@lunamoth) 2017년 9월 27일 Personality Ins.. 2017. 10. 26. AR 주류기술이 될 터치 스크린 프로젝터 막연히 전자칠판이 되는 프로젝터려니 여겼던 소니 Xperia Touch 스마트 프로젝터는 보면 볼수록 소니의 절치부심이 담긴 제품으로 보인다. TV 옆자리를 차지하고 PC를 밀어내어 보다 범용적인 가정용 컴퓨터가 되는 전략은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TV가 누렸던 위상이 추락하는 통에 김이 샜다. PC와 게임기와 태블릿이 자리싸움을 하는 와중에 다들 지지부진하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니는 삼성전자와 애플은 물론 여러 중국업체에도 밀리지만, 일본시장에서는 아이폰 다음으로 꾸준히 사랑 받는 만큼 계기만 생기면 다시 메달권에 오른다고 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물론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도적인 개념을 내놓은 적이 없어 기대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반면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시장은 2.. 2017. 10. 25. 감정노동을 수반하는 문제해결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하자. 그 문제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존재한다. 가해자는 무지하여 피해자에게 계속 상처를 입혀 왔다. 이 때, 문제해결자는 가해자를 응징해도 좋을까? 하다 못해 야단이라도 치면 안 될까?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처럼 문제해결에 성의를 보인 가해자를 비난해 봐야 좋을 게 없을 때가 태반이다. 가해자가 마음을 닫아 자기변호에만 힘쓰게 되어 피해자의 상처가 나을 길이 사라질 뿐이다. 일례로, TV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나오는 명불허전 베테랑인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 씨는 결코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개를 좋아한다면서도 개에게 온갖 스트레스를 안긴 사람들이 스스로 초래한 결과를 이해하도록 담담하게 설명했다. 아마도 개의 행복을 최우선순위로 두었기에 대화하는 내내 .. 2017. 10. 22. 좋은 일자리 부족을 극복할 주체는 정부 외에 없다 기업은 칼자루를 쥔 일자리 임금을 일단 깎고 본다. 지난 수십 년 간 그래왔고, 슬프게도 전세계적인 추세다. 일본 아베 정부도 구인난 어쩌구 하며 의뭉스럽게 경제회복을 자랑하지만 실상 저임금 일자리라 젊은 구직자들이 절망하여 취업에 의욕적이지 못하다.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fibonacciblue/26154650220/ 여러 가지 이유를 주워섬기며 기업에는 책임이 없다고 두둔할 사람도 있을 텐데, 이번엔 책임소재 대신 다른 얘기를 하려고 한다. 대다수 사람들의 구매력이 떨어졌다는 현실 말이다. 언젠가부터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에 갈 엄두를 못 낸다. 아울렛이 떠올랐고 SPA 브랜드가 흥했으며 공유경제를 논하기 시작했다. 다들 최저가 찾기에만 몰두한다. 물론 부자는 계.. 2017. 10. 11. 인공지능이고 AR이고 VR이고 나발이고 Ikea가 2017년 9월 12일 발표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전에 발표했던 증강현실(AR) 앱이 훨씬 세련되게 발전했습니다. 저 IKEA Place 앱만 있으면 새 가구를 살 때에 집에 어울리는지 어떻게 놓으면 될지 쉽게 알 수 있겠습니다. 경영진들이 보면 '전산에 그렇게 돈을 많이 쓰는데 저런 거 하나 못 만드나?'라고 생각할지 '저런 거 만들려면 데이터부터 준비해야 할 텐데, 언제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전자라면 답이 없고, 후자라면 길을 뚫어야지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 IKEA Place 앱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현실 화면에 가상 모형을 겹쳐서 이리 저리 돌려 보게 하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구현 기술이 필요합니다. 딱히 기억나는 국산.. 2017. 9. 26. 4할이 꿈의 타율인 이유는?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Marcus_Thames_Tigers_2007.jpg 야구에서 타자가 열 번 타석에 나와 세 번 치면 꽤 하는 것이고 네 번 치면 정말 잘 하는 것이라고 한다. 2016년도는 타고투저[각주:1]의 시기라 KBO 리그 타율이 2할 9푼이나 되는 데다 규정타석타자 중 3할 타자가 69.8%나 됐어도 4할 타자는 나오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1941년 이후 4할 타자가 없었고, 한국은 프로야구 개막 원년에 백인천이 세운 4할이 유일하며, 일본은 전례가 없다. 이렇게 귀하니 4할을 꿈의 타율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다. 4할 타율이 지닌 의의는 과연 희소성에만 있을까? 4할 타자는 3할 타자보다 정량적으로는 얼마나 더 승리에 기여했을까?.. 2017. 9. 18.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