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보기740 4할이 꿈의 타율인 이유는?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Marcus_Thames_Tigers_2007.jpg 야구에서 타자가 열 번 타석에 나와 세 번 치면 꽤 하는 것이고 네 번 치면 정말 잘 하는 것이라고 한다. 2016년도는 타고투저[각주:1]의 시기라 KBO 리그 타율이 2할 9푼이나 되는 데다 규정타석타자 중 3할 타자가 69.8%나 됐어도 4할 타자는 나오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1941년 이후 4할 타자가 없었고, 한국은 프로야구 개막 원년에 백인천이 세운 4할이 유일하며, 일본은 전례가 없다. 이렇게 귀하니 4할을 꿈의 타율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다. 4할 타율이 지닌 의의는 과연 희소성에만 있을까? 4할 타자는 3할 타자보다 정량적으로는 얼마나 더 승리에 기여했을까?.. 2017. 9. 18. OJT에 어울리는 '실무에서 바로 통하는 자바' 한빛미디어가 출간한 '실무에서 바로 통하는 자바'는 신입사원 OJT에 딱 어울리는 책이다. http://www.hanbit.co.kr/media/books/book_view.html?p_code=B9334713773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빨리 일을 맡길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정답이 없긴 하다. 저자들의 고민이 많았을 책이다. 나도 몇 번 후임을 받았지만 매번 고민이 있었다. 어느 만큼 가르치고 어느 만큼 헤매게 할까에 대해서는 속한 조직의 상황과 신입의 배경지식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자바를 사용하는 조직에서 이 책을 OJT 교재로 사용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Java라는 언어에 대한 개요, 자료형, 기본문법, 객체지향 개념과 구현에 이어 최근에 추가한 제네릭과 람다식을 다룬다.. 2017. 9. 5. 개인정보 보호를 감안한 데이터 생성 계획 이제 빅데이터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확고하다. 한국 기업은 로그를 최소기간만 남기곤 했는데,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으며 일단 로그를 만들어 저장해 두자는 곳도 많아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BI와 빅데이터 업무를 해오면서, 보유한 데이터가 별로 없거나 활용가치가 떨어지는데도 유용한 데이터가 많은 줄 아는 기업을 보고 허탈한 적이 몇 번 있었지만, 최근에는 너무 고민 없이 일단 데이터를 쌓아 두는 곳도 보여 걱정스럽다. '업'에 대한 고민 없이 모바일 기기나 각종 센서로부터 raw data를 받아 중앙의 서버에 쌓는다고 할 때, 아무리 클라우드가 저렴하며 저장장치 값이 떨어졌다고 해도 비용 낭비일 뿐이다. 어지간한 대기업이 아닌 이상에는 raw data가 있다는 안도.. 2017. 8. 27. 한국에서 빅데이터 허구 운운은 물정 모르는 얘기 나 역시 빅데이터가 학술용어가 아니라 마케팅 구호인 특성이 강하며 인공지능 바람 역시 상술에 휘둘린다고 본다. 그러나 한국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폄하할 자격을 가진 기업 수는 손에 꼽을 정도 밖에 안 된다. 까놓고 얘기해서 어딜 감히 폄하하냐고 비아냥 거리고 싶다. 반도체 등 몇몇 장치산업의 기업이나 센서 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을까, 나머지 한국 기업은 영업비밀이랍시며 데이터를 '제대로' 저장해서 써먹지 못하는 게 태반이다. 을 혹은 정병 입장으로 컨설팅하는 업체가 고객사에 "(바로) 쓸 만한 데이터가 영 없는데요?"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재무수치나 보는 경영진은 그저 자기 회사에 데이터가 많은데 활용만 못하는 줄로만 안다. 빅이든 아니든 데이터 분석가들과 IT 인력들만 벙어리 냉가슴을 앓는다... 2017. 8. 22. 리스크를 안지 않는 기업은 사회악이다 리스크를 안지 않는 독과점 기업은 사라져야 온당하다. 한국의 많은 대기업들은 정치꾼들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악용하여 시장진입의 길목에 바리케이트를 쳤다. 그러고는 온실 같은 시장에서 경쟁자에 대해서는 고민 없이 장사했다. 때문에 실제고객보다 정치꾼 눈치 보기에만 급급해서 지난 수십 년 간 경쟁력 키울 시간을 날려 버렸다. 최근의 사례로 은행을 들 수 있다. 한국의 제1금융권은 자체적으로 신용평가를 하기보다는 안일하게 연대보증과 현물담보에만 의존해 왔다. 이자율이 낮아져도 상환능력이 넘치는 기업에만 싸게 대출 받으라며 구애했다. 그 사이에 소액대출 시장은 외국계 기업인 러시앤캐시에게 넘어갔다. 또한, 보안역량을 무시한 채로 인건비 같이 대고객비용을 줄이려는 목적이 더 커보이는 인터넷 뱅킹 사업을 멋대로 추진.. 2017. 8. 12. 엑셀에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으로 원주율 구하기 최근에 새삼스럽게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다시 파고 있다. 추론과 예측에 효과적인 방법임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복습 삼아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의 유명한 예제 중에 '원주율 구하기'를 찾아 봤다가, 재미 삼아 엑셀에서 VBA 없이 구현해 보았다. 난수로 점을 찍어 정사각형 넓이와 해당 정사각형의 한 변의 길이와 동일한 길이의 지름인 원의 넓이의 비로서 원주율 구하기 출처: 몬테카를로 방법으로 원주율 구하기 (http://www.playsw.or.kr/repo/cast/109) 먼저 정말 친절하게 설명한 몬테카를로 방법으로 원주율 구하기(http://www.playsw.or.kr/repo/cast/109) 문서를 꼭 참조하길 바란다. 진국은 이미 저 문서에 있다. 내가 하려는 건, 프로그래밍과 무관하게 .. 2017. 8. 7. Talking to CRAZY: 남에게 상처 받지 않는 방법 한빛미디어에서 번역출간한 를 읽었다. 저 두 선전문구를 보고 이 책을 골랐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미친놈들이 너무 많다!‘마음을 해킹하는 정신과 의사’ 마크 고울스톤이 전하는 또라이들을 길들이는 대화의 기술 살면서 말이 통하지 않는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사람들을 피할 수 있는 길은 없다. 그들은 울부짖고, 거들먹거리고, 징징대고, 움츠러들고, 갑자기 공격해와 우리를 미치게 한다. 정신과 의사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우리를 돌아버리게 만들었던 수많은 미친놈들을 제정신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이를 통해 ‘비이성적인 사람들’과의 관계를 제자리로 돌려놓고, 나아가 발전적인 사이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실 책을 고르고 읽으면서 죄책감이 들었다. .. 2017. 6. 25. 그렇게 쓰라고 만든 말 아니다 악의적인지 무식해선지 모르게 용어를 왜곡하는 사례는 많다. 대표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손'을 꼽겠다. 원래 의미는 공정한 체제 하에서 시장가를 통해 자원을 경이적라 할 만큼 효율적으로 배분한다는 원리이다. 그런데 한국 언론사는 음모의 배후세력을 지칭하는 데에 쓴다. 이 사례 정도는 악의보다는 무식에 가까웠다. 최근에 눈에 든 악용사례는 의도야 어찌 됐든 음습하거나 아쉬운 구석이 있다. '유리천장'. '유리 천장'은 주로 '여자이기에 고위직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을 이야기한다. 이 때 유리라 함은 차별의 보이지 않는 속성을 가리킨다. 안타깝게도, 별 고민 없이 이 용어를 주워섬기는 이들은 유리의 투명함보다는 깨지기 쉽다는 속성에만 착안하곤 한다. 암묵적인 차별에 부딪히고 짓눌리다 좌절한 사람들에게 유리 천.. 2017. 6. 14. 인공지능은 언제쯤 일자리를 가로채는 지니가 될까? 인공지능이 암을 진단하는 의사 노릇까지 한다는 기사가 났다.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없앤다는 기사는 부지기수다. 과연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해서 사람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까? 사람 일자리가 사라지는지 여부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 2017년 5월 기준 인공지능은 잘 알려졌다시피 프로 바둑 기사를 너끈히 이기고 유명한 화가 화풍으로 그림을 그리지만, 사람 말을 여전히 다 못 알아들으며, 힘든 농사일은 여전히 사람 손을 필요로 한다. 당분간 인공지능과 로봇을 빌미로 한 대량해고는 없을 거라고 본다. 과연 언제쯤 인공지능이 디스토피아 드라마틱하게 사람의 일자리를 가로 채게 될까? 시기는 특정하지 못하겠지만, 진척이 보이는 지표가 일단 두 가지 있긴 하다. 1) 로봇 청소기의 청소능력 로봇 청소기가 정말로 청소를.. 2017. 5. 25. 진작 나오면 좋았을 'Hello Coding 그림으로 개념을 이해하는 알고리즘' 책을 덮고 나니, 전공으로 알고리즘을 배우던 시절에 이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만큼 알고리즘이란 개념을 쉽게 알려 주는 입문서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게 된 대학생이라면 알고리즘 강좌를 꼭 들어야 할 텐데, 학기 전 방학이면 넉넉히 읽겠고, 수강신청한 다음에 읽기 시작했다 해도 중간고사 전까지 실습까지 하며 완독할 만하다. 입문서의 입문서라고 해도 좋겠다. 다만 이 책이 다루는 범위가 작다기보다는 전공서적으로 쓰이는 책들의 수준이 학부생을 잡던 수준이다. 교수님들도 대개 스스로 잘 아는 사람들이지 멘붕에 빠진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사람들이 아닌 때가 많기에 이 책은 소중하다. 전공교재의 연습문제와는 확연히 다르게 이 책의 연습문제는 해설이 친절하다. 가족여행을 하며 짬짬이 .. 2017. 5. 21. IBM DB2의 독특한 기능 IBM DB2는 오라클 DB의 형님 뻘이지만, 선두주자 오라클은 물론 후발주자 MS SQL Server에도 크게 밀린 요즘에는 NoSQL DB인 몽고 DB에도 인지도가 밀리는 상태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기본 기능에 딱히 손색은 없으며, 오히려 독특한 기능을 제공하기에 눈에 들었던 특색 몇 개를 나열해 보겠다. 출처: https://db-engines.com/en/ranking 시간대 별 접근제어 (예: 퇴근 시간 이후에는 DB 접근 금지, 배치 작업 시간에 접속 금지) 대개 별도의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서 구현하는 기능인데, DB2는 기본 제공한다. 당연히 권한 그룹 별로 설정 가능하다.동적 마스킹 (Dynamic Masking: select 시에는 ***와 같이 마스킹한 상태로만 보이지만, group b.. 2017. 4. 20. 손에 잡힐 듯한 <코드로 인프라 관리하기> 서버가 가상까지 합쳐 백 대가 좀 넘는 규모의 전산실에 있었을 때, 인프라 부문의 동료들은 VB Script로 윈도 서버들을 잘 다루었다.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물리, 가상 할 것 없이 줄창 늘어나는 서버때문에 너무 힘들어 했던 모습이 기억난다.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에 인수될 때 전 직원이 12명이었다는데, 사용자가 3천만 명이나 되었던 서비스의 인프라 담당직원은 다섯 명 안짝이었을까? 다들 수퍼맨이었을 리는 없으니 인프라 자동화 수준이 꽤나 높았던 모양이다. 전산실 시절 인프라 담당 동료나 사내 클라우드팀원과 센터 팀원의 노고를 옆에서 보아온 경험을 토대로 가늠하자면, 인프라 자동화 기술 보유자는 한국에서도 억대 연봉을 쉽게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빛미디어에서 내놓은 는 인프라 자동화 기술의 A.. 2017. 4. 16. 검색어 트렌드 리포트 서비스가 필요하다 소문은 참 중요하다. 전문가든 꾼이든 자기 분야의 소문과 트렌드에 민감하다. 잘나갈 만한 아이템, 흠을 숨기는 상품 등 남보다 빨리 알면 알수록 득이 되면 득이 됐지 실이 될 일은 없다. 2017년 기준으로,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다양해진 요구를 적시에 대응하기 충분할 정도로 자기 분야의 트렌드를 제일 먼저 알기는 힘들어졌다. 소문이 도는 채널이 워낙 다양해지기도 했고, 소문을 꾸미느라 양산한 쓰레기 정보가 눈을 가리는 때도 많다. 공신력 있는 트렌드를 알고 싶지만, 소문이 도는 채널에 해당하는 소셜 미디어와 포탈은 입에 맞는 정보를 제공해 주지 않는다. 더구나 소셜 미디어 대부분은 검색 기능이 시원치 않다. 검색 포탈이 아래 기능을 대체로 충족한다. 1) 네이버 데이터랩: http://datalab... 2017. 4. 16. Linux 입문부터 중급까지 책임지는 <이것이 우분투 리눅스다> 주로 Windows Server 환경에서 일하며 리눅스에서는 ftp[각주:1] 정도만 써오다가 빅데이터 일을 하게 되면서 리눅스를 자주 접하게 되었다. 이런 저런 기능이 당연히 리눅스에 있을 텐데 하며 구글 검색을 하다 보니 vi 쓰는 것부터 작업효율이 나지 않을 때가 잦았다. Linux 문서야 인터넷에 많지만 모르는 내용이 나올 때마다 가지 치듯 구글 검색을 이어 하기는 녹록치가 않았기 때문이었다. 전문교육을 받기 힘든 상황에서 어찌 할까 싶던 차에 우연히 한빛미디어의 를 만났다. 우재남 저 / 한빛미디어 http://www.hanbit.co.kr/media/books/book_view.html?p_code=B6815940952 출판사 홍보문구는 '개인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우분투 리눅스로 리눅스 초보 .. 2017. 3. 12. IBM Watson이 알려주는 트렌드 "거울아, 거울아, 요새 뭐가 뜨지?" "반년 후에는 뭐가 유행할까?" 라는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은 마케터(보다는 경영진)의 꿈이다. 이제 소셜 분석을 근거로 트렌드를 알려주는 마법의 거울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포탈이나 검색 서비스의 검색어 추이 등을 토대로 주로 유통업체들이 자체 구축해서 내부에서만 보는 사례는 이미 많다. 이런 기조에 따라 IBM은 Watson Trend라는 서비스(앱)를 모험적으로 내놓았다. 각종 가전 기기(Tech), 장난감, 건강식품 주제에 대한 유행을 알려 준다. 그냥 유행 상품만 나열하지 않고, '10대 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선물은 뭐지?'와 같은 질문에 대답을 하기도 한다. 2017년 2월 기준으로, IBM이 이런 저런 세미나에서 자랑했던 것에 비해서는 실망스러운 결과만.. 2017. 3. 8. 챗봇 UI 대중화 단상 언젠가부터 채팅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가 많아졌다. 요즘 하는 프로젝트가 인공지능을 주요 기술로 다루다 보니, 채팅 기반 고객응대 사례를 볼 때마다 왠지 인공지능 챗봇이 아니면 살짝 서운하다. 물론 2017년 기준의 여건으로는 사람을 배제하고 인공지능만으로 고객을 상대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사람을 빼도 되는 만큼만 챗봇을 만들어 서비스하는 사례도 생겼다. 무려 법률 도우미 챗봇이다. 텔레그램에서 @LawBo_bot를 불러 보면 청탁금지법에 대해 간단한 문답을 할 수 있다. 챗봇이란 게 한 번 만들어 두면 24시간 내내 즉시 응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요소를 얼마나 넣느냐가 다를 뿐이지, 늘어나기는 계속 늘어날 게 뻔하다. 더불어 문답 기록이 텍스트로 쉽게 남아 향후에 데이터로서 가치를 만들기에.. 2017. 3. 6.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의 부상과 기대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이 최근 들어 완성도가 높아진 건 두루두루 알려진 바이지만, 여전히 기존 업무 시스템을 운영하는 IT 조직만으로 선뜻 도입하기는 불안하다. 그래서인지 최근 들어 중소 규모 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도 기본적인 기능을 갖춘 솔루션 제품을 내놓되, 오픈소스를 주요 기반으로 삼아 불안감을 줄이려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이렇게 되면 솔루션의 도입 적절성 파악에 자신감이 붙고 제품이든 지원조직이든 win back이 불가능하지 않아 의사결정이 빨라진다. 솔루션 기업이 이런 전략을 세우려면, 일단 솔루션이 좋고 봐야 하지만, 무료 버전 cherry picking 최소화 방법 구상을 조기에 마쳐야 하겠다.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기업도 준비가 탄탄한 업체가 좋다. '예전'에는 어떻게든 가.. 2017. 1. 31. 오로지 모바일 쇼핑이 편하기에 오프라인 상점이 외면 받을까 Video killed the radio star처럼 집, 회사 어디에서나 가능해서 편리한 모바일 쇼핑이 '불편한' 오프라인 쇼핑을 죽이는 걸까? 온전히 동의하지는 못하겠다. '백화점 대명사' 메이시스의 항복 http://v.media.daum.net/v/20170105164827181 날씨가 추워서라든가 쇼핑 패턴이 변했다든가 하는 이유는 표면적일 뿐이다. 온라인에서 똑같은 상품을 비교하면 결국 기준은 가격으로 귀결한다. 2017년 기준으로 백화점 같은 오프라인 상점이 주는 쇼핑 경험은 여전히 온라인 쇼핑몰에 비해 강력하다. 쇼핑은 상당수 사람들에게 행복한 경험이다. 그럼에도 최근 몇 년 간 소비자는 가격에만 가치를 두는 식으로 쇼핑 패턴을 줄곧 바꾸어 왔다. 쇼루밍이라는 현상이 그 증거이다. 오프라인.. 2017. 1. 26.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