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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을 도와주는 <퀀트 전략을 위한 인공지능 트레이딩> 신기한 책을 만났습니다. 퀀트 전략을 위한 인공지능 트레이딩 파이썬과 케라스를 활용한 머신러닝/딥러닝 퀀트 전략 기술 한빛미디어 / 김태헌, 신준호 저 www.hanbit.co.kr/media/books/book_view.html?p_code=B1740090592 그동안 인공지능/머신러닝 입문서를 떼고 나서 심화학습을 하기 위한 책을 찾아 보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캐글 같은 경진대회 참여와 전문업체 취업 외에는 갈고 닦을 방법이 적었습니다. 퀀트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엄청나게 수학적(!)이거나 자전소설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을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책 한두 권 읽었다고 그 업계 노하우 등 일하는 방식을 흡수할 엄두는 내지 않았지만 겉핥기조차 쉽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면 이 책은 .. 2020. 9. 28.
아주 친절한 <핸드온 비지도 학습> 회사에서 인공지능 관련 일을 하기에 (내외부) 현업 고객들이 현장 니즈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토의할 때가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AI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잘 알게 된 현업이 간혹 비지도 학습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물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냥 이미지 데이터, 그냥 비정형 텍스트 문서 데이터는 많은데,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하려면 태깅, 라벨링 작업이 필수적이며 인건비가 상당히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비지도 학습이 데이터가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는 돌파구가 되어줄 수 있는지 알고 싶어했습니다. 안타깝지만 비지도 학습이 그런 식으로 도깨비 방망이가 되지는 못한다는 답변을 해야 할 때가 태반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일하는 곳은 PCA와 K-Means로 전형적인 비지도 학습만 해보았습니다.. 2020. 8. 24.
꼭 따라 해야 할 <딥러닝과 바둑> 빅데이터 일을 하다가 '알파고' 열풍이 불어닥치는 바람에 인공지능 연구개발팀 매니저까지 하게 됐으면서도 정작 알파고에 대해서는 어느 이상 알아 보지 않았습니다. 저희 팀이 할 수 있는 일에 바빴습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그래, 이게 있었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강화학습을 쓸 만한 일이 생겨서 눈에 더 들어 왔나 봅니다. 딥러닝과 바둑 2016년 세상을 공포와 충격에 빠트린 알파고는 알파고 제로에 완패를 당해 쓸슬히 퇴역했다. 이런 알파고의 드라마틱한 역정을 지켜본 개발자라면 한 번쯤 인공지능 바둑봇을 만들고 싶다는 막�� www.hanbit.co.kr 이 책은 내용이 정말 충실한 튜토리얼입니다. 1부 기초, 2부 바둑을 두는 머신러닝 모델 개발 및 배포, 3부 책을 덮고 나서.. 2020. 7. 6.
끄덕끄덕하며 읽은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프로덕트 오너> IT기업 연구소 조직에서 일하다 보니 신제품 개발에 준하는 업무로 일하곤 합니다. 우리 팀에서도 가용자원 50%는 할애해도 좋을 솔루션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이런 일은 PM과는 결이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났습니다.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프로덕트 오너 - 김성한 지음/세종서적 저자는 주로 코빗과 쿠팡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product owner(PO)라는 업무와 지침을 소개합니다. 경험을 토대로 쓴 책은 주제를 체계적으로 전달하지는 못하거나 지루한 소설이 되거나 최악에는 편협한데, 이 책은 그런 함정을 잘 피해갑니다. 초반에는 너무 아는 얘기만 하는 게 아닌가 실망할 뻔했는데 중반부터는 노하우를 줄줄 풀어 줍니다. 프로젝트 경험이 적은 독자는 내가 이해를 한 .. 2020. 6. 22.
선배가 물려준 노트 같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17가지 실무 개발 기술> 에는 대략 두 가지로 표현할 만한 지식이 담겼습니다. 선배나 나보다 경험 많은 듯한 동기에게 어디에서 배웠는지 어디에 나오는지 물었을 때 신통한 대답이 나오지 않는 지식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나오기는 하는데 뭔가 속시원히 앞뒤 맥락을 알기에는 힘든 지식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17장에 걸쳐 나오는 내용 각각을 전문적으로 다룬 서적으로 추리면 10권 이상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다방면을 다루는 책으로, 각 주제를 입문자로서 알아야 할 수준으로 정리했습니다. IT 업계 종사자로서는 필수적으로 이해해 두고 있어야 할 지식들입니다. 업무에 따라서는 이 책에 나온 이상을 알지 않아도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는 않길 바랍니다.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17가지 실무 개발 기술 실무에 필요한 지식은 너무나 광범위해.. 2020. 5. 31.
정말 틀리고 싶지 않아서 읽고 만 <틀리지 않는 법> 읽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수학용어가 많이 나왔다든지 해서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친절한 저자는 하고픈 말이 정말 많았나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만연체로 말을 이리 늘리고 저리 늘린 건 결코 아닙니다. 읽다 보면 아실 겁니다. 줄이고 줄여서 쓴 듯한데도 이 정도 분량이 나오는구나 감탄 아닌 감탄을 했습니다. 조던 엘렌버그 (지은이), 김명남 (옮긴이), 열린책들, 2016-04-25 원제: How Not to Be Wrong: The Power of Mathematical Thinking (2015년)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4921141 저는 한 번 읽어서 소화하지는 못했습니다. 후회 없이 읽을 책이지만, 두께를 각오해야만 합니다. 수학.. 2020. 5. 21.
마트에 사람이 없어요 마트에서 찾는 물건이 잘 안 보이면 주변에 있을 종업원을 찾아 물어 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시기는 특정하기 힘듭니다만 언젠가부터는 사려는 물건이 어디 있는지 물어볼 만한 종업원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점당 직원 수가 이전에 비해 줄은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경쟁시장이라면 고객을 불편하게 하는 마트는 도태하고 혜택으로 가득찬 마트가 시장을 지배할 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대형마트는 과점시장이니 별 수 없겠습니다. 적자라서 인력을 많이 쓰지 않는다는 게 이유일 텐데, 실적이 나빠서 직원을 덜 쓰는지 직원을 덜 써서 실적이 나쁜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으로는 살 사람, 팔 사람 모두 많지 않다는 게 2020년 오프라인 유통매장이 한참 겪는 문제입니다. 어찌 됐든 마트 입장에.. 2020. 5. 18.
보안실무 참고서인 <bash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운영> 최근에 머신러닝으로 보안팀과 협업을 시도하던 중에 목차가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bash를 활용한 사이버 보안 운영 이 책은 사이버 보안 운영자를 위한 실무 지침서다. 리눅스 명령과 bash 셸을 활용해 자료 수집, 로그 분석, 침입 탐지, 역공학, 보안 관리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www.hanbit.co.kr 리눅스 좀 다뤄본 선임으로서 가끔 자의 반 타의 반 후배에게 잘난 척할 때 써먹었던 명령어들이 책 초반부터 많이 보였습니다. bash 초짜에게 바로 권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 대신 vi에 익숙해질 정도로 노하우가 쌓인 단계에 접어든 IT 업계종사자라면 재미로 봐도 좋을 정도로 책을 풀어 나갔습니다. bash와 보안을 이 책의 키워드로 두었을 때, bash는 초보자 .. 2020. 4. 30.
친절한 교양서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 퀀트라는 직업군에 관심을 뒀지만 자세히 조사하거나 공부할 생각은 못하다가 기회가 되어 읽었습니다. 이전에도 퀀트를 이야기한 책을 산 적이 있는데 책꽂이에 꽂아 두기만 했지만, 이 책은 끊지 않고 읽어 내려갔습니다.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 인간 대신 돈을 벌어다주는 인공지능 로봇이 있다? 뉴욕 현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퀀트가 전하는 월스트리트 인공지능 로봇 전쟁 이야기. 대중에게는 알파고를 계기로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급물살을 ... www.aladin.co.kr 1부는 퀀트가 생기고 발전한 역사를 다루고, 2부는 독특하게도 퀀트 취업부터 업계에 드리운 명암까지 소설 형식으로 풀어나가며, 3부는 퀀트의 미래를 고찰합니다.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퀀트 입문서는 미묘하게 아니라고 봅니다. 기법 .. 2020. 4. 26.
절감하며 읽었던 <개발 7년차, 매니저 1일차> 속이 시꺼매질 일이 있던 차에 발견한 책입니다. 개발 7년차, 매니저 1일차 대다수 사람들은 조직에 들어가고 ‘관리받게’ 된다. 하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관리하게 되는’ 비중이 늘어난다. 따라서 개발자가 매니저로 전향하는 순간이 오는 건 피할 수 없다. 이 책은 매니저로 성장하면서 겪는 여러 문제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 주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담았다. www.hanbit.co.kr 일찍 만났더라면 속이 시꺼매지지는 않았을까요? 상처를 되짚으며 전부 읽다 보니 일찍 읽었다면 다른 팀원들에게는 더 잘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저자가 미국인이다 보니 2 pizza team 같은 개념을 생소해 하는 중장노년 인구가 많은 한국사회와는 다소 다른 면이 군데 군데 보입니.. 2020. 4. 2.
2020년 3월 챗봇 단상 챗봇 서비스는 계속 늘어납니다. 어차피 안 쓰는 사람은 안 쓰지만 아쉬운 사람은 씁니다. 당장 오늘 저녁에 OO백화점이 몇 시에 닫는지 알고 싶은데, 상담전화는 음악소리만 내보내며 계속 기다리라고만 할 때가 태반입니다. 물론 백화점 홈페이지에서 클릭 클릭해 들어가면 영업시간이 나옵니다. 귀찮죠. 그런데 한쪽 귀퉁이에 있는 챗봇을 열어서 'OO백화점 언제 닫니?' 물어 보면 그정도는 헷갈려하지 않고 정확하게 답해 줍니다. 써보면 편한 챗봇은 win-win입니다.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변심한다고 해서 마음 아파하지 않습니다. 부담이 없습니다. 고객은 편해서 좋고, 기업은 데이터가 남아 좋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대화가 끝났는지 분석하여 다음 기회 혹은 고객에게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2020. 3. 31.
RPA라도 하는 게 낫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연을 처음 보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미 활용하는 업무 시스템에 접속한 PC에 에이전트를 설치해서 rule에 입각한 소위 자동화 처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제 가치관으로는 그 정도 rule이 있을 정도면 업무 시스템에 직접 반영을 하는 게 적절했기 때문입니다. SAP 역시 Leonardo 등 인공지능이나 여타의 지능형 솔루션을 연계하는 대안을 제공합니다. 굳이 SAP GUI를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는 건 정석은 아닙니다. 저와 SAP의 취향과는 달리 전세계적으로 여러 기업이 RPA를 선택했습니다. 얼마나 폭넓게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SAP마저 RPA 대열에 끼었습니다. 2018/12/20 - [기획] - RPA 시.. 2020. 3. 23.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를 읽고 마음에 남은 조언 언젠가는 글을 써야지 마음만 먹은 채 블로그에 글쓰기조차 간간히 하던 중 곽재식 속도로 유명한 곽재식 작가가 쓴 소식을 들었습니다. 왠지 저 책을 읽으면 글쓰기를 주저할 자격조차 없어지는 게 아닐까 두려워 피하기만 했는데, 어느날 정말 충동적으로 사고 말았습니다. 곽재식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 2018-05-09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5183933 아니나 다를까 저자는 졸필을 핑계로 게으름을 부리는 자에게 도망갈 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또한 부지런함이 인기나 수입으로 직결하지 않는 냉엄한 현실을 숨기지도 않았습니다. 제목 정도로만 책 내용을 스포하자면, 꾸준히 완성작을 내고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를 대비하되 앞이 보이.. 2020. 3. 22.
'효험'을 상상하기 힘든 상품은 어떻게 팔아야 할까? CES 2020에는 건강 카테고리 상품도 많았습니다. 안마의자, 피트니스 기구와 같이 친숙한 상품이 있는가 하면 명상 보조기구같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가는 상품도 꽤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건강 카테고리 중에도 Sleep tech류에 속하는 URGO Night였습니다. URGONight Brain Training for Sleep What If You Could Train Your Brain to Sleep Better? With just minutes a day, learn how to use the neurofeedback method activate your natural ability to sleep well. Train 20 minutes, 3 times per week, in jus.. 2020. 3. 20.
Audi의 Connected Car 인프라 감상 Audi가 구축하고 운영하는 Connected Car 인프라에 대한 상세자료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길 바랍니다. Building Applications w/ the SMACK Stack at Audi, Deutsche Telekom & ASML | D2iQ From solving the problem of automating wifi connection at Deutsche Telekom to ingesting data in connected cars at Audi, the SMACK Stack enabled... d2iq.com Mesosphere DC/OS를 바탕으로 SMACK Stack을 구성했으며, 잘 알려진 빅데이터 기술을 모두 쓰고 있습니다. (Hadoop, Spark, Cassandra, Ka.. 2020. 3. 18.
서비스는 어디까지 친절해야 할까? 서비스는 친절해야 합니다. User Experience(UX)를 아울러서는 상품 역시 친절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느 만큼 친절해야 할까요? 모범답안 중 하나는 '서비스가 지속가능하다는 전제를 충족할 정도로만 친절해야 한다.'입니다. 다시 말해, 고객 혹은 사용자를 배려하다가 서비스를 망쳐서는 안됩니다. 막차 시간 즈음에 구로 전철역에 갔다가 흥미로운 안내판을 보았습니다. 구로역은 인천과 수원 방면 갈림길에 있습니다. 때문에 아래 그림처럼 서울행 노선이 1홈(수원 쪽)과 2홈(인천 쪽)으로 나뉘었습니다. 저 전광판은 두 노선 중 전철이 오는 홈으로 선택하여 내려갈 수 있게 안내해 줍니다. 이런 안내가 없다면 승객은 도박하듯 홈을 선택했다가 틀리면 열차가 오는 홈으로 부리나케 뛰거나 투덜거리며 체념할 수 밖.. 2020. 3. 17.
윈도 10 보안을 깎아 먹지 말자 몇 년 전에 만든 업무 시스템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보안 경고들이 종종 떴습니다만, 최근 들어서는 경고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다행입니다. 아래와 같은 경고창이 나오는 시스템이더라도 모두 처음 개발했을 때에는 Microsoft가 제시한 방법을 따랐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MS가 보안 구멍을 메웠기에, 이제는 권장하지 않는 시스템으로 전락한 셈입니다. 물론 MS가 정책을 바꾼 조치는 바람직합니다. 베를린 법원, 운영체제 윈도95 쓰다 바이러스 걸려 망신 베를린 법원 컴퓨터가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걸려 업무를 타... www.ytn.co.kr 다만 보안이 중요함을 절감하지 못하거나 정말 예산이 부족한 조직은 이를 쫓아가지 못하여 보안 구멍을 내버려 둡니다. 극단적인 방치 사례는 2019년에도 1995년에 .. 2020. 3. 17.
실행자가 열매를 얻는 사례가 될까? 이전에도 휴대폰, 리모콘, 지갑, 열쇠가 보이지 않을 때에 찾아주는 악세사리류 기기는 꽤 있었습니다. 휘파람을 불면 소리를 내어 위치를 알린다든가 불빛을 번쩍이는 식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크게 히트를 치지 못했습니다. Home Page Upgrade your life Locate your staff easily with the Ultimate Item Finder Order now shop.spotypal.com 최근 몇 가지 기술이 성숙하다 보니 단순한 악세사리 기능을 넘어 선 상품이 나왔습니다. 배터리가 떨어지기 전 마지막 위치 알림, SOS 알림, 크라우드 탐색 등 제공하는 기능이 흥미롭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팔 수 있다면 상당히 괜찮은 매출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마케팅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언뜻..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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