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40 이뻐 죽겠네 한메일 사용자로 자잘한 파일 몇 개를 회사로 가져 갈 일이 생겨 메일로 날렸다. 아뿔싸! 보낼 때 귀찮아서 파일들을 압축하지 않고 그냥 블록 지정해서 올렸는데 받으려고 보니 일일이 클릭해서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건 옛날 얘기. 메뉴를 자세히 보니 '모두 저장'이라는 버튼이 있었다. 눌렀더니 한메일 서버에서 알아서 압축한 후에 내려 준다. 기획자와 개발자가 누굴까? 하마터면 몇십 번을 클릭할 뻔했는데 그저 고마울 뿐이다. 이런 걸 보니 웹 메일이 아웃룩의 편리함이라는 아성을 무너뜨릴 날도 머지 않은 듯하다. *** 한메일 담당자가 혹시라도 보신다면, 나중에 여건 되실 때 체크 박스 인터페이스를 추가해 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008. 8. 25. SAP BI 7.0 BEx AddOn SP06이 나왔습니다 지난 달 말인가 나왔습니다. 괜찮네요. 여러 가지 개선된 점이 많지만 워크북 편집을 하는 파워유저가 바로 체감할 만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터값 선택창의 오른쪽 부분이 짤리는 버그 수정 창 크기를 바꾸면 그제서야 창의 모습이 제대로 나왔지요. SP06부터 이 부분이 해결됐지만 이번엔 대신에 화면 왼쪽이 가려져서 확인 버튼이 보이지 않는 버그가 생겼습니다. 역시 선택창의 크기를 늘리면 버튼이 보이게 됩니다. 선택창 형태를 3.X 방식으로 바꿔도 확인 버튼이 처음부터 보입니다. 이 버그는 SAP에 해결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Run in repair mode' 추가 멀쩡하던 워크북 실행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느려지거나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하곤 했는데 통합 세팅(Global Setting)에서 'Run .. 2008. 8. 21. 회손녀 사태로 보는 보안 위협 회손녀 사태는 언급하기에 깔끔한 사례가 아니지만 보안 위협이라는 관점을 놓고 봤을 때 시사점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회손녀가 '크래커'들에게 당당하게 나섰음에도 크래커들의 공격 성과가 시원찮았던 이유는 회손녀에 대한 정보가 극히 적었기 때문입니다. 회손녀의 개인정보를 캐고 싶었던 크래커들도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나타나는 실명과 생년만으로는 할 만한 게 적었지요. 기업의 보안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부로 시스템 내부의 정보를 내보이는 걸 막아야 합니다. 그런데 꽤 많은 웹사이트들이 각종 에러 메시지들을 통해 시스템 정보를 외부에 노출 시키는 게 현실입니다. 시스템 관리자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거나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노출된 부분을 전부 닫는 게 좋습니다. 회손녀의 첫 번째 실수는 친구들을 공개했다는 것입니다. .. 2008. 8. 18. 엑스파일 극장판의 위젯 마케팅 정말 참신하다. 단순한 링크, 그림, 동영상이 아니라 '위젯'이다! 이 위젯을 설치한 블로그나 홈페이지의 방문자는 엑스파일 극장판 공식 블로그를 추가로 방문하는 수고 없이 위젯 안에서 스틸 사진과 동영상을 보거나 다른 위젯 이용자와 채팅까지 하는 게 가능하다. 물론 공식 블로그를 방문하는 링크도 제공한다. 누가 생각했는지 대단하다. 예매권 100장과 키 홀더 30개를 추첨해서 주는 이벤트까지 곁들인 위젯 마케팅에 1000명이 넘는 사람이 몰렸다. 사실 상품이 좀 더 컸으면 참가자들이 훨씬 많이 늘었을 듯 하다. 그러나 엑스파일의 매니악성을 감안하면 이 정도가 적정한 투자인 듯도 싶다. 다만 안타까운 게, 한글 채팅이 안 된다. 글로벌 마케팅에서 비영어권은 소외된 걸까? 이제 엑스파일 위젯 마케팅을 기점으.. 2008. 8. 14. Firefox 3에서 service.sap.com 계정 암호 기억 시키기 요즘 SAP BEx의 소소한 버그때문에 SAP Service Marketplace에 종종 들어갑니다. 그런데 ID와 암호를 입력하려고 할 때 Firefox 3의 암호 저장 여부 설정 방식이 바뀌어서 미처 저장을 못하고 다음 화면으로 전환되버리리곤 했습니다. 저장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다음 화면으로 바뀌는 거죠. 뭐 하러 이렇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전처럼 로그온 창에 암호 저장 체크박스를 두는 게 더 편하다고 보거든요. 굳이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면서 암호 저장 여부를 설정하는 게 더 불편하지 않나요? 게다가 SAP 같은 사이트는 설정하려고 마우스를 움직이다가 놓쳐버리기도 하니까요. (관련 확장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FF3 나온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은 없을 수도.) 어쨌든 SAP Serv.. 2008. 8. 13. 올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를 못 만드나? 우연히 네이트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를 발견했다. '네모씨의 NATE홀릭'이라는 블로그(http://blog.naver.com/mobilelog/)인데 브랜드 블로그라고 하는 걸 보니 네이트에서 네이버와 제휴를 하여(요금을 주는 거겠지?) 운영하는 모양이다. 올블로그는 네이버의 브랜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염두에 두기는 했었을 걸로 본다. 그런데 왜 안했을까? 제휴의 댓가가 좀 지나쳤을까? 그냥 네이버에서 거부했을까? 블로그 가입수가 17만에서 정체된 듯 보이는 올블로그로서는 네이버 블로그를 끌어 들여야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텐데. 네이버에 브랜드 블로그를 만든다고 해서 네이버 블로그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은 아니겠지만, 그것말고 네이버 안에서 나올 줄 모르는 네이버 블로거들에게 올블로그.. 2008. 8. 8.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일반적인 컴퓨터의 쓰임에 대한 질문은 포탈의 지식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좋고 mwultong Blog ― 디카 / IT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셔도 좋겠습니다. 특히 mwultong Blog ― 디카 / IT에는 어지간한 포탈 사이트 뺨칠 만큼 정보가 많이 축적되어 있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그럼에도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라는 공지를 올리는 이유는 제 블로그의 방문 리퍼러 분석을 보고 나니 방문자들께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그래서 2008/02/04 - [그냥] - 유니클로 화면보호기 글 같은 경우에는 원래 화면보호기를 받는 방법을 올리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추가했습니다. '유니클로 화면보호기', '듀얼모니터 화면보호기'를 검색해서 들어 오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2008. 8. 6. 2008/08 현재 SAP BI BEx의 알려진 버그들 엑셀의 [F4] 키가 기능하지 않는다. 원래 [F4] 키는 [Ctrl + Y]와 같이 직전에 했던 행동을 반복해 주는 엑셀의 단축키입니다만 벡스가 실행되면 '필터 값 재설정' 기능도 병행하게 되어 벡스 질의의 필터 값 위에서 [F4] 키를 누르면 재설정 창이 나옵니다. 그런데 원래는 필터 값 위가 아닌 셀에서 [F4] 키를 누르면 '직전 행동 반복'을 실행해야 하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영문판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걸로 보아 한국어판의 버그로 추측되어 SAP에 해결 요청 메시지를 보낸 상황입니다. SAP에서도 금방 해결하지 못해서 유감이라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답신을 받았습니다. 당분간은 익숙하신 [F4] 키 대신 [Ctrl + Y]를 쓰시길 바랍니다. 선택 창에서 오른쪽 끝이 잘려서 보이지.. 2008. 8. 5. SAP SEM을 받아들이는 자세 특히 우리나라에서 SAP SEM (Strategic Enterprise Management)의 도입은 전산실이나 현업 모두에게 재앙인 경우가 많다. 이게 다 선후가 뒤바뀌어서이다. 서구의 기업에서 SAP SEM을 받아들였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1. CEO가 자꾸 재무지표를 가지고 장난을 친다. 꼭 장난을 치지 않더라도 대주주들은 자신들이 투자한 기업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많이 냈으면 하는데 기업이 제대로 굴러가는 것인지 재무제표는 물론, 관리회계 장부를 봐도 잘 모르는 상황이 아쉽기만 하다. 2. 데이비드 노튼과 로버트 카플란 교수가 균형성과지표(BSC, Balanced ScoreCard) 이론을 들고 나왔다. 대주주들이 생각했을 때 잘 조합해서 써먹으면 괜찮겠지 싶었다. 이걸로 성과지표를 .. 2008. 8. 4. 프리젠테이션 젠 독서 후기와 slideshare 경연 참가작 공개 프리젠테이션 젠 -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에이콘출판 에이콘 출판사의 '프리젠테이션 젠' 출간 이벤트에 당첨되어 읽은지 꽤 됐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그간의 명성을 들었기에 파워포인트 사용법이 없어도 당황하지 않았죠. ^^ 이 책은 MS Word와 PowerPoint를 진정 구분하지 못했다면 꼭 봐야 합니다. 기본적인 마음가짐부터 잡아 주는 만큼 그간 접해 왔던 파워포인트 설명서는 잠시 접어 두고 프리젠테이션의 도를 깨우치기 위해 산을 오르는 심정으로 읽는 게 좋겠습니다. 다행히도 이 책의 저자인 가르 레이놀즈 선생은 밥 짓고 나무 하기를 시키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도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쉽기 때문에 '이건 우리나라와 안 맞아.'라며 쉽게 단정 짓게 하지는 않을까 .. 2008. 8. 1. IBM의 이노베이션 메시지 콘테스트 IBM에서 이벤트를 열었네요. Firefox 브라우저에서는 잘 안 되는 듯 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참여 링크는 http://www-903.ibm.com/kr/isurvey/survey.jsp?survey_id=stsd입니다. Stop Talking Start Doing 이노베이션 메시지 콘테스트 당신의 이노베이션 메시지는? Stop [ ] Start [ ] 당신만의 이노베이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도록 빈 칸을 채워주세요. 예) Stop Talking Innovation Stop Imaging It Stop 일상에 길들여지기 Start Doing It Start Making It Start 고정 관념 깨기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출하신 분을 선정하여 총 150분께 영화관람권 2매를, 총 200분께 베스킨.. 2008. 7. 23. IBM 마케팅 메일의 링크는 매번 오류다 IBM에서 뉴스레터를 받는데 매번 메일 안의 링크가 깨져서 나옵니다. 이유는 제가 아웃룩을 쓰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웃룩의 보안 설정때문인지 IBM에서 의도한 링크로 접속이 안 되는 모양이에요. IBM 사람들은 로터스를 쓰긴 하겠지만 그래도 아웃룩 같이 많이 팔린 제품도 신경 써 줬으면 좋겠어요. 매번 귀찮습니다. 2008. 7. 23. 알라딘은 아마존이 되고 싶은가 보다 알라딘이 'Thanks to Blogger(이하 TTB) 2'를 시작했다. 기존 TTB1이 구매 행위가 일어나야만 금전 보상이 이루졌던 것에 반해 TTB2는 클릭 행위만 일어나도 보상이 이루어진다. 알라딘의 이런 행보는 국내의 다른 인터넷 서점에 비해 크게 차이가 난다. 이런 시도가 정말 드문 대한민국의 사정을 감안하면 알라딘의 혁신적 시도가 눈물 나게 고맙다. 대한민국 인터넷 산업을 위해서라도 TTB 시리즈는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참여율이다.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탈 블로그에서 참여하는 게 어렵지 않았던 TTB1을 보면, 금주의 리뷰에 선정된 리뷰들 중에 네이버 블로그가 생각보다 없었다. 네이버 블로그의 양적 우세를 생각하면 참 적었다고 본다. (실제 참여 건수는 모르겠다.) 하물며.. 2008. 7. 21. 윈도 비스타 Explorer.exe CPU 폭주의 주범 중 하나 그간 Explorer.exe를 재시작하는 미봉책으로 버티다 검색을 잠깐 해 보니, http://www.vistax64.com/vista-performance-maintenance/98810-windows-explorer-ate-my-cpu-alive.html#post481396라는 글이 바로 나왔다. 링크한 이 글의 댓글에 따르면 Symantec의 프로그램들이 이런 일을 종종 일으켰다고 한다. 생각해 보니 내가 쓰는 HP 8510p 노트북에도 시만텍의 보안프로그램이 기본으로 설치되었던 것 같았다. 안티바이러스 백신이나 보안 프로그램은 회사에서 쓰는 게 따로 있어 지우려다가 설치 제거 과정 중에 오류가 발생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내버려둔 기억이 났다. 프로그램 파일 폴더에서 지우려고 했더니 잘 안 돼서 Un.. 2008. 7. 21. 로지텍 웹캠에 감동 받았다 회사에서 모의재난훈련을 하곤 한다. 초창기에는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기도 했는데 이 때 로지텍 웹캠을 사용했다. 기종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해상도가 높으면서 사무실의 그리 밝지 않은 조명에도 흐리지 않은 영상에 자체 마이크의 성능도 괜찮아서 만족했다. 하루는 다른 일에 바빠서 훈련에 늦게 가는 바람에 급하게 촬영 준비를 해야 했다. 그런데 아뿔싸! 그 사이에 노트북을 바꿔서 드라이버나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카메라를 이 사람 저 사람이 쓰다 보니 설치CD도 어디론지 가 버리고 없었다. 검색해 봐야 하나 궁시렁 대면서 일반 모드(?)로라도 작동할까 싶어 웹캠을 꽂았더니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설치되는 것은 물론이요, 기본 촬영 프로그램도 선택 클릭 한 번에 설치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저가의 .. 2008. 7. 17. Firefox의 DEP 관련 오류 해결 미봉책 특정 Windows Vista 환경에서는 Firefox 3가 DEP 관련 오류로 종료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불여우 사용자들의 짜증을 불러 일으키는 중이지요. 저도 꽤 고생했습니다만(2008/06/23 - [그냥] - 윈도 비스타에서 파이어폭스 3 쓰기 힘들다) 얼마 전부터는 다음과 같이 피해가고 있습니다. Mozilla Firefox 단축 아이콘의 속성 설정에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Run As Administrator)'을 지정해 주면 됩니다. 다행히 Firefox 브라우저를 통해서는 악성 코드가 들어 오기 힘든 편이니 이렇게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애초에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지정을 한 경우에는 구글이나 MS, Adobe 같은 유명한 곳에서 만든 플러그인만 설치하.. 2008. 7. 16. 그래도 비스타를 쓴다 그래도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하며 그냥 쓴다. 이제는 포맷이 귀찮다. 이런 걸 비관적 낙관주의라고 한단다. 주로 드라이버 문제니까 정말 언젠가는 좋아질 거라 믿는다. Windows Vista x64 쓰는 사람들은 드라이버 궁합이 잘 맞지 않는 한 신선이 다 되지 않았을까 싶다. *** WMV 재생 오류: 별 다른 해결책이 없는 듯. 일단은 사운드 드라이버 문제로 보임. 드라이버 문제이므로 곰플레이어에서도 정상적인 재생이 안 됨. *** 2008/9/21 추가 윈도 비스타의 문제가 아니라 ATI 그래픽 드라이버의 결함 때문에 화면이 깨지고 블루 스크린이 나타났던 것임을 알아냈습니다. 아주 고질적인 문제라 영 해결되지 않았는데 HP에서 ATI의 패치된 드라이버를 등록해 주지 않아 문제가 지속되는 형국입니다. 2008. 7. 16. HP, 지켜 보련다 체험단에 응모하는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예전에 HP 데스크젯 프린터를 썼었던 사람으로서 HP의 토너 정책에 분노해 왔던 걸 숨기지는 않겠다. 결국 재생 잉크의 달인이었던 적도 있었는데(지금은 잊었고) 아는 사람 프린터를 보아 하니 얼마 전부터는 재생 잉크를 쓰는 것도 쉽지 않게 된 모양이지만 여전히 정품 잉크는 고가였다. 이거 참, 회사가 아닌 개인이 프린터 쓰기가 여간 녹록치 않다. HP의 이벤트 공지에는 CP1215 프린터가 경제적이라 하니 체험단에 뽑히면 확인해 보고 싶다. 용지의 크기가 커지고 두꺼운 용지를 지원하는 것도 마음에 든다. 딸래미가 좋아하는 뽀로로 같은 캐릭터를 인쇄해서 가지고 놀게 할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컬러 인쇄 품질이 생각보다 괜찮다면 디카로 찍은 사진도 부담 없이 .. 2008. 7. 15.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