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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237

밤에는 자야지 야근하다가 저 짓거리를 하는 바람에 꽤 긴 시간을 버리고 말았다. 역시 밤에는 자야 한다. 2009. 4. 2.
관리의 한계에 도전하는 네이버 이제 네이버는 개화시기와 국내 축제에 관한 전문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내부적으로 어떤 체제를 만들었길래 이렇게 각종 전문 검색 기능을 연달아 발표하고 관리하는 게 가능할까? 검색에 집중하는 편인 구글과 국내의 필요를 몽땅 아우르려 하는 네이버 중 어느 것 하나가 정답은 아니라고 본다. 그렇다하더라도 끝내 의아한 점은, 네이버가 이를 지속해 나가는 게 가능한가의 여부다. 이렇게 전문 검색 기능을 추가하다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그냥 추가 중단해 버릴 셈일까? 네이버가 과연 언제까지 전문 검색 추가 기조를 유지할지 정말 궁금하다. 2009. 3. 28.
네이버 블로그를 쓰는 이유 중 하나, 방문자 수 네이버, 엠파스 블로그를 쓰다가 미디어몹에 둥지를 틀었었다. 소심하게도 블로그를 옮기고 후회를 한 적이 있는데 바로 방문자 수 때문이었다. 영 낮았던 방문자 수를 무시하고 미디어몹에서 나름대로 꾸준히 활동한 결과 방문자 수가 꽤 높아졌다. 그러던 어느 날, Google Analytics에 대해 알고 가입했다가 꽤 심한 충격을 받았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봇을 제외한 실제 사람이 방문한 수가 적으면 카운터의 10%, 많으면 50%였기 때문이었다. 현재 이 블로그가 자리한 티스토리 카운터도 미디어몹과 비슷했다. 이미 Google Analytics나 다음 웹인사이드를 쓰던 사람들은 별로 실망하지 않았지만 티스토리가 봇의 방문 수를 카운터에서 제거하자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좀 생기기도 했다. 만약.. 2009. 3. 13.
도메인 연장을 잊었어요 연장해야 하는데 까먹었습니다. 도메인 장사꾼들이 벌써 가져갔군요. -_- 돈 주고 복구 완료했습니다. 완전히 생양아치들한테 걸렸었네요. 미리내에도 실망했습니다. 2009. 2. 19.
불편하지 않은 블로그 광고 이 블로그의 광고는 구글 애드센스와 알라딘의 TTB 두 가지다. 애드센스는 글을 좀 올리면 반 년에 한 번, 덜 올리면 1년에 한 번 정도 수표가 나오고 알라딘 TTB는 한 달에 몇백 원 수준이다. 하긴 실질적인 방문자수를 생각하면 돈이 나오는 것도 감지덕지다. 정말 내 블로그를 통한 방문으로 수익이 발생했다는 말인가? 철 없이 달고 수익이 늘기를 바래 왔지만 최근 다음 블로거 뉴스 광고에 삼성 이미지 광고가 줄창 나오는 걸 보고 마음이 불편해졌다. 그 동안 광고를 달아 놓고는 광고 내용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못했다. 다행히 알라딘의 TTB 시스템에는 광고할 책을 고르는 기능이 있어 내가 읽은 IT 관련 도서 중 좋았던 것만 이 블로그에 나오도록 했다. 구글은 광고하지 않을 사이트를 지정해야 해서 손대.. 2009. 2. 2.
HP Compaq 노트북을 쓰자니 괴롭다 그간 도시바 노트북 두 개를 쓰고 삼성 노트북 세 개를 쓰다 HP Compaq 8510p 노트북을 쓰게 됐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괴로운 일이 많았다. 이 노트북을 받게 된 이후로 세 번째 윈도의 기록이니까 그 전 윈도 두 개의 시스템 오류는 위 그림에 표시되지 않았다. 그리고 블루 스크린을 하루에 세 번 본 적도 있고 말 없이 재부팅 된 적도 있는데 표시되지 않은 걸 보니 더 많았다고 봐야 하겠다.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저 고생을 하면서 사례를 찾아 보니 같은 시기에 저 노트북을 지급 받은 8명 중 뽑기 운이 좋은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나 같은 고생을 해 왔다. 나만 윈도 비스타를 쓰느라 에어로 효과때문에 조금 더 많이 본 듯 싶다. 본사 사람에게 들어 보니 CPU 등 온도 관련 펌웨어 .. 2009. 1. 29.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좋아졌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기본으로 시작하는 게 품이 제일 적게 드니 별 기대하지 않고 접속했다. 그런데 웬걸? 무척 좋아졌다. 작년과 비하자면 삼단 변신쯤 했다고 할 만하다. 좋다. 플렉스를 사용한 것 자체를 칭찬할 생각은 없지만 윈도나 익스플로러가 아니더라도 일 보는 게 가능해진 셈이니 긍정적으로 본다. 이제 공인인증서 문제만 해결하면 되겠구나. *** 더불어 전자정부 사이트도 연말정산 기간에 맞춰 주민등록등본 민원 메뉴를 첫 페이지에 연결하는 센스를 보였다. 이쯤 되면 세금이 아깝지 않다. 2009. 1. 19.
알툴즈의 행보 우연히 알툴즈의 파이날 데이터 온라인 서비스를 보고 그 행보가 참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툴즈는 언젠가부터 일반적인 컴퓨터/인터넷 사용자 사이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알집부터 시작해서 알씨, 알FTP, 알툴바 등 윈도만으로는 가려웠던 곳을 알툴즈가 잘 긁어 줘서일 것이다. 최근에는 알약으로 무려 네이버의 PC그린을 누르기도 했으니 '알'이라는 상표의 힘이 정말 대단해졌음을 알 만하다. 위에서 언급한 파이날 데이터 온라인 서비스는 홍보가 잘 안 된 감은 있지만 실수로 지운 파일을 살리기 위해 전전긍긍했을 수많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희망의 등대가 됐을 게 틀림없다. 나 같은 사람이야 각종 프리웨어 도구들을 검색하여 설치해 쓰고 이내 지워 버렸겠지만 그게 일반 사용자들에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파.. 2009. 1. 6.
실시간 편집 공유라... Cola: Real-Time Shared Editing from Mustafa K. Isik on Vimeo. 이클립스 상에서 실시간으로 짝프로그래밍을 하는 영상이다. 이걸 처음 봤을 때 괜찮다 싶으면서도 그냥 네이트온 메신저의 원격 제어 같은 기능을 쓰면 간단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다시 생각해 보니 이 방식을 쓰면 네트워크를 좀 더 적게 쓰고, 제어를 당하는 PC 상에서 개발 화면을 제외한 다른 정보를 노출할 필요가 없어서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말이다. 오피스 문서 작업에도 도움이 될 때가 있을 것 같다. 일단 MS 원노트에도 실시간 작업 공유 기능이 있는데 좀 불편하다. 현업에게 IP를 알려 달라니 마니 하는 것 자체가 힘들고 주변에 원노트를 쓰는 사람도 없으니.. 2008. 12. 23.
Demo Day 8 참관기 제8회 데모데이에 참가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등록 데스크에 앉게 됐는데 꽤 피곤한 상태라 제 시큰둥한 모습에 기부를 강요하는 듯한 인상을 받지 않으셨을까 살짜기 걱정되네요. ^^ 1. 사이버 외교 단체 반크(VANK)의 친한파 SNS (http://chingu.prkorea.com) 반크의 박기태 단장이 직접 오셨군요! 실물로는 처음 뵈었습니다.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이 대세인 세계로 한국을 알리기 위해서는 기존의 게시판 체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새로이 SNS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다니 반크의 앞날이 밝아 보였습니다. 2. 자유로운 창작 공간, 스너그아트 (http://www.snugart.com) 스너그아트는 독창적인 기획이 돋보였습니다. 가볍든 무겁든 예술을 .. 2008. 12. 22.
어떤 이율배반 어떤 나라에 인터넷 사용자의 95%가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가 있습니다. 공정한 경쟁의 결과라면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그 나라만 쓰는 공인인증서가 특정 웹 브라우저에서만 동작하는 바람에 은행 거래, 쇼핑, 전자정부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별 수 없이 그 브라우저만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 브라우저의 기능이 아무리 뒤떨어져도 쓰지 않을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공인인증서를 서비스하는 측은 설립 목적따위는 깨끗이 무시하고 말했습니다. 업체의 자율이라는 미명 하에 사용자의 95%가 쓰는 제품만 지원하면 됐지 뭐하러 소수가 쓰는 제품을 신경 쓰느냐는 것이죠. 95%라는 경이적인 점유율의 원인을 제공한 측이 이런 얘기를 한다니 뭔가 앞뒤가 맞지 않네요. 더군다나 그 브라우저는 돈을 주고 사야.. 2008. 12. 18.
제8회 데모데이에 참석합니다 재미나고 따뜻한 행사니까 어여 신청해 보세요. 선착순 50명입니다. 처음이라고 어색해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몇 번 참여해 본 저도 갈 때마다 어색합니다. ^^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 그나저나 온오프믹스가 계속 발전해 왔군요. 이런 위젯(?)도 만드시고. ^^ 2008. 12. 11.
엔써미 블로거 간담회 후기 시작하기 10분 전 쯤에 도착했는데 넷북, UMPC 발표회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PMP 크기의 UMPC에 키보드를 꽂아 사용하는 모습을 실물로 본 건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참가자들이 들고 온 카메라도 참 다양했어요. 방수되는 비디오 캠을 실물로 본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강남 토즈가 아니라 코엑스 무슨 전시장에 왔나 싶었어요. 이런 모습은 엔써미 블로거 간담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아울러 이를 수 있는 한 단면이 아닐까 합니다. 엔써미의 기술력은 기존 동영상 검색과 큰 차이를 보입니다. 로고나 자막이 달라도 같은 영상이라 판단하고 클러스터링해서 보여 줍니다. 심지어 디카로 화면을 녹화한 영상조차 동일한 결과로 분류합니다. 또한 동영상이 게시된 주변 글(예: 게시판)을 같이 수집해서 검색에 활용합니.. 2008. 12. 8.
필수 유틸 - LightSMS 파이어폭스의 확장 기능 중에 LightSMS라는 SMS 문자 메시지 전송 유틸리티가 있다. Tworld 사이트에 가입해야 쓸 수 있지만 유틸리티 자체는 워낙 가벼워서 평소에 별 생각 없이 써 왔는데 최근에 Tworld 사이트가 개편했는지 며칠간 LightSMS가 작동하지 못했다. 잘 쓸 때는 몰랐는데 못 쓰다 보니 너무나 불편했다. 네이트온과 MSN 메신저를 한 번에 연결하는 Pidgin 메신저를 포기하고 네이트온을 계속 띄워 뒀다. 어차피 원격 접속할 일이 많았다고 위로하면서. ^^ 그렇게 계속 불편해 하다가 모질라 확장 기능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업데이트는 포기하고 제작자의 블로그(http://tobwithu.tistory.com/)를 찾아 갔더니 이미 지난 달에 패치를 해 둔 상태였다. 패치를 설치하.. 2008. 12. 5.
Critical Chain에서 이해 가지 않는 부분 엘리 골드랫 지음|이정숙 옮김|동양문고 2004.10.25|ISBN 8983003995|336쪽|A5 *** 엘리 골드랫의 '한계를 넘어서'를 읽었습니다만, 말미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혹시 의문을 풀어주실 분이 계실까 하여 글을 올립니다. - 투자 및 회수 1. 2달러를 11일간 투자 + 3달러를 하루 투자: 25 달러-일수 2. 12일째에 5달러를 돌려 받음 - 이해되지 않는 부분 1. 5달러는 되돌려 받았지만 25달러-일수는 회수되지 않았다 - 어떻게 해야 회수할 수 있을까요? 2. “투자회수기간이 끝났을 때 사람들은 돈을 돌려받았으니 만족하라고 말하지만, 실은 그때가 가장 많은 것을 투자한 때입니다. ‘달러-일수’ 관점에서 보면 가장 부담이 큰 때인 거죠.” - 왜 가장 부담이 큰 것일까.. 2008. 11. 11.
LOTTE IT Forum 2008 후기 2008/09/11 -  Lotte IT Forum 2008 "IT 융합" 소개 글에 소개했던 세미나에 참가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사람들이 많아 좀 놀라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했지요. 막연히 소프트웨어만 생각했는데 다른 IT 관련 세미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RFID, IBS 등에 대한 주제가 많아 신기했습니다. RFID는 정말 응용 분야가 넓군요. 부스마다 사람들이 그득 그득했습니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이 작게 느껴질 정도였지요. 아마 등록 데스크에서 나눠 준 RFID 카드에 점수를 채우기 위해 부스를 모두 방문하려는 참가자들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깐 해 봤습니다. 이 RFID 카드에 점수를 채우면 자판기에서 음료를 얼마든지 뽑을 수 있는데 참가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합니다. 스.. 2008. 10. 8.
제7회 Demo Day 후기 2008년 9월 29일 스마트플레이스 주관 하에 파란 본사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데모 데이에 참가했습니다. 이젠 익숙해진 난상토론회입니다. 파란의 대회의장도 한결 눈에 익었습니다. 자원봉사자가 좀 늘어난 느낌이었어요. 2시가 되니 회의장이 얼추 찼습니다. Demo day로 바뀐 이후로는 처음이라 어떻게 진행할지 궁금했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크 때 파란 관계자 분이 말씀하신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풍선 장식을 파란에서 해 준 것이었네요. 파란색을 긍정적으로 기억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행사 끝나고 풍선 2개를 딸래미에게 줬더니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 다음은 제7회 데모 데이의 주요 주제였던 엔써즈와 누리엔 서비스에 대한 정리입니다. 동영상 검색 인덱싱 = 클러스터링 꼬날 님 홍보팀 합류:.. 2008. 9. 30.
SM 입장에서 컨설턴트 대하기 컨설턴트에 대해 크게 오해를 한 적이 상당 기간 있었다. 따지고 보면 그의 잘못이 아니라 본의 아니게 잘못된 요구를 컨설팅업체에서 제지하지 않은 게 보다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고용된 입장에서 일개 컨설턴트가 재고를 강권할 수 있는 수준에는 한계가 있는 게 당연했다. 결국 그 프로젝트는 컨설팅업체 영업만의 승리로 귀결됐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일로 다소 꽁해 있던 나는 내가 맡았던 어플리케이션의 공중분해를 처음 만났던 컨설턴트의 잘못으로만 여겼다. 그야말로 어리고 경험이 없는 초짜의 오해였다. 다행히 그 멍청했던 오해를 시간이 좀 지나서 깨달았고 그 다음 만나게 된 컨설턴트와는 잘 지냈다. 그 다음도, 그 다음도, 그 다음도. 운이 좋은 편이라 자평한다. 지금 생각해도 아쉽다. 잘 지낼 수 있었던 사람인데 .. 2008.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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