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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237

실시간 지식대화 서비스는 오래 갈까? 우연히 지식log(http://www.jisiklog.com/)라는 서비스를 발견했다. 방식은 우리가 흔히 아는 포탈 사이트의 지식 검색 서비스와 같지만 특이하게도 '실시간 지식대화'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지식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바로 검색해서 답을 찾아 주기 때문에 1. 사용자 입장에서는 번거로움이 덜하고 결과를 (상대적으로 훨씬) 빨리 받아 좋고 2.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는 게시물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저작권 논쟁을 피한다 라는 장점이 있다. 대충 검색해 보니 지식 전문가들도 건 당 몇십 원 정도 받는 모양으로 생각 만큼 채팅 서버(까지는 아니고...) 운영비보다 덜 나가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 해도 실시간 지식대화 서비스 자체에는 광고.. 2009. 12. 29.
정말 법적인 문제가 없을까? 티맥스코어, 임직원에 '티맥스윈도' 시연 전자신문 2009-12-21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mc=m_015_00001&id=200912210031 GPL 위반 사례를 모아 봅시다. http://kldp.org/node/66594 정말 원고만 없으면 됨? 2009. 12. 23.
젊은 기업가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 젊은 세대의 의견에 귀 기울이기 - 신세대 젊은 기업인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 작성자 Kate Pavao, 2009년 10월 http://www.oracle.com/lang/kr/profit/opinion/102109_dfenn.html?msgid=8356620&eid=3941052879&lid=1 회사에게 버림 받을 바에야 고생스럽더라도 창업을 하겠다는 젊은이들이 많아졌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는 훨씬 적긴 하지만. 아무리 유능하고 진취적인 인재라고 해도 현인들의 눈에는 실수투성이에 천방지축인 면이 뻔히 보일 텐데 직접적인 이득이 당장 없더라도 새싹들을 보듬어 주고 이끌어 주는 문화가 국지적이라도 분명 존재하는가 보다. 도리어 새싹들에게 배울 점을 찾아내는 모습이 우선은 부럽다. 물론 존경하고. ^^ 2009. 12. 15.
국산화도 좋지만 오픈 소스에 기여하는 것도 좋아요 [통일포럼] 컴퓨터 운용체계 국산화 시급하다 기사입력 2009-10-30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10290161 커널 단의 보안 때문에 OS를 국산화 해야할까요? 우리 식의 독창적인 정책과 기술적 대안을 컴퓨터시스템에 내장할 수 있다. 이런저런 정보보호 대책을 세우고 보안 툴을 추가 실행하는 것보다 운용체계 커널에서 우리가 세운 규칙과 다이어그램에 따르는 패킷 송수신, 모니터링, 경고, 차단기능을 장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적극적인 보안대책이다. (기사 중에서) 구구절절 얘기하고 싶지는 않은데 일단 '우리'의 정의가 궁금하네요. 대한민국 정부인가요? 실은 '한국형' 따위의 어휘를 대하면 눈살부터 찌푸려집니다. 정부 차원의 투자가 잘못 이루어.. 2009. 12. 7.
엔써즈 블로거 간담회 참가 후기 동영상 검색 서비스 엔써즈 블로거 간담회에 참가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꼬날 님이 작성하신 http://blog.enswer.net/135 글을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무척 흥미로웠고 아주 재미 있었습니다. 뒷풀이 때 귀는 아팠지만 맥주와 안주 모두 좋았고요. ^^ 작년 11월에 열린 간담회 이후로 불이 붙다가 올 초중반부터는 소식이 뜸해져 살짝 걱정했습니다만 그간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랴 내부적으로 기술 수준을 높이랴 정말 바쁘셨더군요. 임직원 25명이 정말 눈코 뜰 새 없었겠습니다. 정중동의 모습이 우선은 믿음직합니다. 엔써즈의 앞날이 마냥 밝지는 않겠지요. 공중파 관련한 이해관계자들은 어느 정도는 동반자로서 엔써즈를 바라 보기 시작한 듯합니다만 외국 영화 등 굵직 굵직한 콘텐트 제공자들은 여전히 추이.. 2009. 10. 22.
Youtube 자막 번역 환영 언제부터인지 유투브에 자막 기능에 자동 번역 기능까치 추가됐다. 영한 기계 번역 수준이야 여전히 알아 보기 힘들지만 뚜벅뚜벅 걸어 나가는 일관적인 구글의 모습에 경탄했다. 언젠가 80% 정도는 이해 가능한 수준까지 좋아질 거라 보고 그러기를 바란다. 파이팅! (이건 어떻게 번역되려나?) 2009. 7. 30.
네이버 긍정부정 검색의 관대한 기준 네이버 랩에는 '긍정부정 검색(http://s.lab.naver.com/posneg/) 이라는 서비스가 있다. 특정 검색어에 대해 긍정적인 내용과 부정적인 내용의 비율을 표시해 준다. 시절이 시절인 만큼 '이명박'을 검색해 봤는데 결과가 뜻밖에 너무 좋다. '내가 이래서 네이버를 떠난 거야.' 라는 생각을 하며 세부 내역을 봤더니 점수 주는 기준이 너무 관대하다. BAD로 가야 할 문서들이 NORMAL이나 GOOD으로 가 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네이버 경영진이 참신한 서비스 하나 없애버릴까 봐 네이버를 욕하고 싶지는 않은데, 사람들이 어떻게 평을 하든 당분간 네이버는 이명박 대통령 무서워서라도 긍정부정 검색 기술을 발전시키지 않을 듯싶다. 2009. 7. 7.
Firefox 3.5 사용자 대열에 동참 과연 빨라졌고 편해졌다. 계속 나빠지는 대한민국에 살면서 간만에 좋아진 걸 보니 기분이 좋았다. 사생활 보호 모드의 작동 방식이 다른 브라우저와 다른 점이 이채로웠다. 사생활 보호 모드를 시작하면 기존 웹 브라우저 창이 모두 사라진다. 깜짝 놀랐지만 레진과 고아라 블로그를 돌고 사생활 보호 모드를 종료했더니 기존 웹 브라우저 창이 다시 복구됐다. 일과 놀이를 병행하지 말자는 철학인가? ^^ 일장일단이 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좀 불편하다. Windows 7에서도 안정적인 듯싶다. 사파리는 왠지 자꾸 종료되어서 이내 지워 버렸는데 Firefox는 별 문제가 없다. 크롬도 Win7 환경 때문인지 자바스크립트 관련해서 버벅일 때가 간혹 있는데 Firefox는 어떨까? 아직 몇 시간 쓰지 못해 판단하기는 이.. 2009. 7. 1.
썩 괜찮은 리포트 솔루션, OZ report OZ report를 처음 본 건 이삼 년쯤 전입니다. 전자구매 솔루션에 포함됐었는데 그저 흔한 툴이려니 여기고 지나 갔었죠. 여느 리포팅 솔루션처럼 막노동성 작업을 해야 했는데 그때는 국산이라 그런 줄 알았죠. 그간 크리스탈 레포트와 MS SSRS를 접해 본 결과 PDF로 변환하거나 인쇄해야 하는 리포트 치고 막노동하지 않게 해주는 솔루션은 없었습니다. 최근에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에서 주최한 2009춘계학술대회에서 OZ report를 다시 접했는데 많이 발전했더군요. OLAP 기능도 충실하니 기반이 닷넷인 곳이나 자바인 곳이나 몽땅 섞인 곳이나 두루두루 쓸 만하겠습니다. SAP NetWeaver 인증까지 딴 솔루션이라 SAP를 기간으로 쓰는 곳에서도 부담 없으리라 봅니다. EIS라면 또 모르겠어요. 예나 .. 2009. 6. 19.
모임공간의 또 다른 발전, 스토리라운지 학창 시절에 민들레의 영토 카페(?)를 신선하게 바라 봤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익숙하게 받아 들여지는 민들레의 영토지만 소모임 공간으로 처음 나왔을 때는 정말 새롭게 느껴졌었죠. 토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모임전문공간도 사람들이 많이 필요로 했지요. 이번에 난상토론회가 열린 스토리라운지(http://www.storylg.net/)는 이러한 모임전문공간에 발표회장을 더한 개념으로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정확히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두어 층 정도에 다양한 규모의 발표회장과 강의장을 두었지요. '토리'라는 사이버머니까지 도입한 걸로 보아 카페 말고도 제가 보지 못한 다른 서비스가 더 있을 걸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코엑스나 호텔을 빌릴 여력이 없는 곳도 신규 제품/서비스를 발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 2009. 6. 8.
제10회 난상토론회 후기 한동안 데모데이로 변신했던 난상토론회가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 왔습니다. 2009/6/6 (토) 이대입구역 근처의 스토리라운지 후원으로 블로그와 협업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실은 오랜만에 토론이란 행위를 하려니 잘 안 되더군요. ^^ 수다 떤다고 토론이 되지는 않는데 수다만 잔뜩 떨고 왔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얘기를 실컷 하고 나니 기분은 좋군요. 게다가 80 ~ 82학번 업계(?) 대선배님들까지 만나 뵈어 보람찼습니다. 다음번에는 좀 준비를 해서 진짜 난상토론을 해 보고 싶어요. 2009. 6. 8.
10년차라~ 평소에 즐겨 보던 이 10주년을 맞았다. 아직 전산일을 한지 10년이 되지 않아 어떤 느낌일지 가늠하지 못하겠다. 봉급 받으며 전산일을 한 이래 나 또한 '정보통'처럼 자식을 키우고 유치원까지 보내게 됐다. 얼마 후에는 역시 '정보통'처럼 취학통지서를 받고 복잡한 상념에 빠지기도 하겠지. 몇십 년, 몇백 년에 태초의 빅뱅까지 논하는 인간이지만 10년은 이렇게 가볍지 않은 세월이다. 초짜티를 벗고 5년차가 지난 후부터는 시간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연일 실감하는 중이라 최근 들어 괜스레 긴장을 한다. 10년차가 될 때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남은 기간 동안 알차게 준비할 궁리를 좀 더 치열히 해야겠다. 어쨌든 10주년 축하 대열에 기꺼이 동참하는 바이다. 2009. 5. 15.
네이트온 내PC제어 광고 감상 위 광고 문구에 따르면 일단 칼퇴근해서 집에 간 후, '네이트온 내PC제어' 프로그램으로 회사의 컴퓨터에 접속하여 일을 하라는 얘기인데 그런 목적이라면 효용 가치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한다. 일단 애 딸린 유부남들에게 물어 보고 싶다. "집에 일하실래요? 회사에서 일하실래요?" *** 이미 오래 전부터 집에서도 터미널 서버를 통해 회사의 컴퓨터에 접속하여 고객 응대까지 하며 일하는 사람으로서는 덧붙일 말이 별로 없다. ^^ 2009. 5. 14.
티스토리의 특이한 인증 방식 티스토리에 접속했다가 과연 티스토리의 보안을 믿어도 좋을지 조금 걱정스러워졌다. 한메일 사용자라 한메일 ID로 티스토리에 로그 인 하려는데 며칠 전에 바꾼 한메일 계정 암호가 아닌 변경 전의 암호로 접속해야 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티스토리에 한메일 계정으로 인증할 때마다 한메일(다음) 서버로 인증 정보를 송수신하지 않고 한메일 서버에서 티스토리로 복사해 온 암호 정보를 통해 인증하는 모양인데 어련히 알아서 잘 했겠지만 이런 서비스 간 암호 복사 방식(?)은 처음 접하는지라 괜스레 걱정이 됐다. 복사를 한다 해도 암호의 문자열이 알려지지 않은 어휘가 아니라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아울러 한메일 계정이 아니라 티스토리 자체 계정으로 접속하는 사용자는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사안이기도 하다. 2009. 5. 10.
구글의 양키 센스 너무 성급한 단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구글의 디자인 감각은 대체적으로 한국적이라 생각하는 내 취향과 정말 맞지 않다. 물론 그런 거슬림을 무릅쓰고 Gmail을 비롯해서 구글의 여러 서비스를 즐겨 쓰지만 아무래도 디자인이 여러 모로 거슬린다. 구글이 불황이라도 디자이너를 더 뽑아 눈에 밟히지 않는 디자인을 내놓았으면 한다. 2009. 4. 28.
RSS 구독의 한계 어느 샌가 RSS 구독 건수가 250개를 넘어 서더니 읽지 않은 새 글이 쌓여만 간다. 요즘 들어 계속 바쁘기도 하지만 절대적인 구독 수치 자체가 한계를 넘어 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정독은 불가능하다 판단했고 당분간은 제목만 보고 넘겨 버릴 건 넘기려고 한다. 이 방법이 적절한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중요한 사이트라고 생각해서 굳이 RSS 구독을 한 것인데 이제 와서 중요한지 그렇지 않은지 일일이 판단을 새로 해야 하는가? 이럴 바에야 RSS 구독 목록을 과감하게 정리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앞으로 검색해야 할 필요가 있는 글은 발견할 때마다 딜리셔스에 남기고 눈이 잘 가지 않는다 싶은 사이트는 가차 없이 지워야 읽지 못한 새 글로 인한 찜찜함이 가시지 않을까 한다. 2009. 4. 21.
이메일을 쓰지 않는 것도 좋죠 공무원 명함에 이메일을 기재하지 않는 게 어떻냐는 의견이 나왔나 봅니다. 역시나 의견이 분분하네요. 제 소견으로는 몇 가지 대안을 두는 전제 하에 명함에서 이메일을 빼는 것도 보안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전산쟁이의 시각으로야 스팸 메일이 잘 구분되는 편이지만, IT를 꺼리는 보통 공무원들은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스팸 메일에 속아 각종 보안 솔루션들을 무용지물로 만들곤 하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메일의 대안은 기업용 SNS, 예를 들어 MOSS에서 제공하는 개인 페이지입니다. 블로그도 대안이 되겠지만 용도가 다르고 딱 개인 페이지가 적격이네요. 개인 페이지에 접속하려면 로그 온을 해야 하니 일단의 악성코드는 상당히 배제될 것이고요. 소식이나 자료를 주는 편에서도 접근이 쉽죠. 싸이월드 방명록에 메시지.. 2009. 4. 8.
경제가 어려운데 게임 따위를 "경제가 어려운데 게임 따위에 돈을 쓰다니. 정 하고 싶으면 복사해서 잠깐 놀고 말아. 철 없는 녀석들." 제 의견이 아닙니다. 먹고 살기는 중요하지만 먹고 살기에만 치중하면 미래가 빤하죠. *** 닌텐도 “불법복제 한국서 ‘명텐도’는 없다” 파이낸셜뉴스 | 백인성 | 입력 2009.04.06 09:08 200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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