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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237

T Store eBook의 아쉬운 점 구글과 SK Planet의 전자책만 샀던 경험만으로 전자책의 소유권에 대한 단상을 남겨 본다. 티스토어에서 돈 내고 전자책을 사기는 정말 아까운 일이다. 내가 전자책을 읽는 데에 쓸 수 있는 기기는 PC, 스마트폰, 아이패드 미니, 아이리버 전자책이다. 구글 플레이에서 사는 책은 대체로 내가 가진 모든 기기에서 잘 보인다. 하지만 T Store의 전자책들은 대부분 등록된 모바일 기기가 아니면 읽지 못하는 DRM에 묶인 상태다. 내 경우에는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밖에 보지 못한다. 이쯤 되면 티스토어에서 책을 사고 싶겠나? 2013년 현재, 우리나라 전자책 시장이 정상적으로 보일 만한 수준은 아니라 비교하기는 애매하지만 최근 서점들이 밀어주는 유시민의 를 놓고 보면 티스토어의 정책이 여러모로 아쉽다. .. 2013. 3. 24.
SNS의 위상차가 보였다 요즘 SNS와 연동하는 추천 서비스를 쓰는 사례가 많은데 아래와 같이 추천 건수가 나타나도록 설정한 곳을 보니 딱 현재 시점의 SNS(혹은 Social media)의 점유율이 드러나는 것 같아 갈무리해 보았다. 물론 실제 점유율에 비해 트위터나 구글 플러스의 비중이 너무 높게 나타났지만 오히려 저 서비스들을 쓰는 사람들의 성향이 드러나는 셈이니 의미 있는 순간을 포착했다고 자부한다. ^^ *** 출처: http://www.marketingcharts.com/interactive/top-10-social-networking-websites-forums-june-2012-22561/ via http://socialro.co.kr/?p=48 2013. 2. 6.
고객 편의를 감안한 초기 암호 설정의 딜레마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다 보면 사용자 계정의 암호를 초기화 해줘야 할 때가 있다. 일단 초기 암호를 지정하고 사용자에게 알리면 사용자가 초기 암호를 입력한 후 추가로 뜨는 암호 변경 창에서 실제로 자기가 쓸 암호로 바꾸는 게 일반적인 절차다. 대개 나는 '12345678'을 초기 암호로 지정하곤 한다. 멤브레인 키보드를 쓰다 보니 스윽 문대면 '12345678'이 바로 입력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 '12345678'을 계속 암호로 쓰고 싶어하는 사용자가 나온다. 자신의 다른 계정 암호도 똑같다면서 왜 '12345678'을 못 쓰냐고 한다. 최근에는 이런 저런 보안 사고가 신문 기사에도 난 터라 보안 정책 상 쓰면 안된다고 설명하면 별다른 얘기 없이 수긍을 한다. 문제는 '12345678'을 쓰고 싶어하.. 2012. 8. 14.
피터 드러커의 경영 블로그를 읽고 피터 드러커의 경영 블로그 - 동시야 지음, 김수연 옮김/글로북스 피터 드러커의 방대한 다른 저작을 읽고 난 후에 되새기는 셈 치고 읽기에는 좋지만 처음 드러커의 사상을 접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고 본다. 예전에 들뢰즈 얘기만 듣고 다른 사람이 쓴 들뢰즈 해설서를 먼저 봤을 때의 느낌을 다시 받았다. 홍길동의 생각을 알려면 홍길동이 사는 동네 사람 얘기가 아니라 홍길동의 얘기를 직접 듣는 게 당연한 순서일 것이다. 책 자체의 구성은 블로그라는 제목에 충실한 터라 참신하다. 그렇다 해도 175개나 되는 항목을 정말 블로그처럼 줄줄줄 나열하다니.. 적당히 묶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집어 볼 때마다 지치는 듯하여 읽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가 머리에 들어오질 않아서 읽.. 2012. 5. 7.
이너게임을 하고 싶어요 원서 때 소문을 듣고 을 읽어보니 원류라 할 만한 을 보고 싶어졌다. 당시에는 번역서가 나오지 않았는데 어느 새인가 후기가 보이기 시작해서 드디어 읽게 되었다. 공자님 타령을 하거나 긍정을 강요하곤 하는 자기계발서류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다르다. (실은 테니스 교습서니까.) 테니스 이너게임 - 티모시 걸웨이 지음, 조윤경 옮김/푸른물고기 아래는 책을 읽으며 메모해 둔 내용이다. 책 내용도 있지만 사견도 섞였으니 이 글을 접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길. 저자는 자아1의 폐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자아1이 타도의 대상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동감한다. 자아1이든 2든 다 나 자신인데 미워하면 쓰겠나. 애초에 미워해서 될 일이 얼마나 있을 것이고. 자아1은 불을 발견하기 전에 살던 선조들이 짐승의 습격,.. 2012. 4. 18.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되는 게 좋은 걸까? 이런 저런 이유로 고객사에서 진행하는 직원 칭찬 캠페인인 '아름다운 ○○인'의 선정 이유를 정리하게 됐다. 미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대략 아래와 같았다. 1. 업무시간 외에 자신을 도움 2. 미소나 웃음이 떠나지 않는 밝은 모습 3. 솔선수범함 (협력사 직원에 특히 나타남) (1 >> 2 >>>>3 정도) 이런 결과를 보고 다소 착잡해져서 나와 같은 전산실 사람들의 사례도 조사해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업무시간 외에 도와줬다는 사례가 태반이었다. 누군가들(!)에게 아름답게 기억되려면 나와 내 가족을 희생해야 한다는 결론 밖에는 없으려나? 다행히 업무 시간에 가능한 방법이 하나 남아 있다. 바로 미소. 결국 남들에게 아름답게 보이려면 사적인 시간을 희생하거나 상당한 감정 노동이 불가피한 모양이다. 굳이 .. 2011. 10. 1.
우연히 써 본 크롬북 후기 고객사가 삼성 컴퓨터 고객이라 테스트용으로 한 대 잠시 쓰게 되었다고 하여 제가 받아 지난 추석 내내 써보았습니다. - 사용 모델: 삼성전자 Chromebook (XQ500C21) - 사용 기간: 2011/9/9 ~ 2011/9/16 - 총평 생각보다 가볍지 않은 무게에 놀랐지만 배터리 무게가 많이 작용한 것으로 봄. 실제로 전원 공급 없이 대여섯 시간 사용했음에도 배터리 용량이 반 이상 줄지 않았음. 단, 유투브 동영상을 보는 등 CPU 사용도가 높은 작업을 할 때에는 배터리가 비교적 빨리 닳았음. 크롬 브라우저를 통한 일반적인 웹 서핑에 최적화 된 제품이므로, 사용해야 할 어플리케이션의 상당수가 웹 기반이 아닌 현재 시점에서는 A사에서 쓰기 어려운 제품이라고 봄. - 스마트 패드와의 비교 항목 크롬북.. 2011. 9. 22.
스마트 그리드 자료 1. 스마트 그리드 기술 http://blog.naver.com/etre21c/60108765101 2. 스마트 그리드와 송배전 http://blog.naver.com/freedoer/140107154916 3. 스마트 그리드의 감독은 스마트 미터(Smart Meter)가 한다 http://www.ecoroko.com/302 4. 수요자 전압 조절 [Consumer Voltage Regulation] http://www.hkbs.co.kr/hkbs/news.php?mid=1&r=view&uid=199025 5. 전력 산업 뒤흔들 분산 발전, 현재와 미래 http://m-economy.chosun.com/view.php?boardName=C05&t_num=3666 ⑥분산전원 http://www.elec-i.. 2011. 7. 1.
다음이 tistory.com을 키운다! 정말 다음이 티스토리닷컴이라는 메일 주소를 띄울 줄은 꿈에도 몰랐다. 대체 어떤 비전을 가지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용량을 늘려가며 티스토리라는 브랜드를 홍보하는 걸까? 얼마 전에는 @daum.net을 들고 나오더니 이제는 @tistory.com이라.. 한메일 브랜드를 슬슬 폐기하려는 심산인가? 수명이 다했다고 보려나? 다음 기획진들의 속내가 궁금하다. 2011. 7. 1.
세상은 전문가가 바꾼다 예전에 다른 블로그에서 쓴 글을 옮겨 왔습니다. 낙서장(비공개) | 2007-09-07 12:35 스크랩 0 | 추천 1 한심하게도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려 병원에 갔습니다. 몇 분간의 관찰을 끝낸 후 의사는 가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얘기했습니다. 통증의 이유는 걸렸던 가시가 이미 빠져 나간 자리의 상처에서 오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다다음날, 여전히 목이 아팠기에 다른 병원에 갔습니다. 앞서와 동일한 과정을 거친 후 의사는 역시 앞서와 동일한 얘기를 했습니다. 가시는 이미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고요. 아픔으로 인해 순순히 납득하기 힘들었던 저는 삼 일째에 접어든 고통에 대해 재차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소염제 처방을 일단 내렸고 저는 그냥 일어서야 했지요. "잠깐만요. 내시경으로 다시 봅.. 2011. 4. 29.
푸른 밤 겨울 바다 2010. 11. 24.
무선 LAN 조심하긴 해야겠네요 via http://swbae.egloos.com/3249196 남의 무선 랜 좋다고 쓰다가 계정 털리는 수가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쉽게 될 거라는 생각까지는 못했습니다. 스마트 폰이나 모바일 웹을 지원하는 일반 손전화가 많아진 만큼 일반인에게도 홍보가 잘 되어야 할 사안입니다. 모르는 곳의 무선 랜을 쓸 때는 지메일 같이 로그 온 할 때 암호화(https)를 지원하지 않는 곳만 써야 안전합니다. 직전 출처인 블로그 글의 댓글을 보면 모르는 무선 랜에 접속했을 때에는 SSH 터널링을 쓰겠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노트북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스마트 폰은 제가 아는 한 2010년 현재 SSH 터널링 같은 걸 하지 못하는 걸로 알아요. 역시나 일반인의 위험이 크지요. 그나저나 이런 저런 도구를 가지고 .. 2010. 6. 11.
LCD가 정말 흔해졌네 일단 위 영상을 한 번 보시고... 얼마나 실용적인지는 모르겠다. 주변에 있는 사람 시점에 따라 실제 창에서 보는 것마냥 화면이 움직이는데 한 번에 한 사람의 시점만 따라 가는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해서 카메라 방향을 바꾸는 원리는 얼마 전에 출시한 닌텐도 3DS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한다. (http://www.kbench.com/hardware/?no=85937&pr=1&cc=155) 요즘 들어 TV의 쇼 프로그램 무대 장식이 죄다 LED 스크린이라 금새 식상해졌지만 적절히 쓴다면 정말 효과 만점이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이 제품 또한 영상과 같이 인테리어의 포인트로 삼고 전기 요금 나가는 수준이 적당하다면 가정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저런 화면을 .. 2010. 6. 9.
합법적 다운로드 서비스의 현주소 모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찾다가 수두룩하게 본 게시물 중 하나다. 검색이 되지 않는 이유가 있었구나. 대체 다운을 받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다. 제대로 돈 주고 다운 받기 참 어렵다. http://conting.conpia.com/file/file_view.html?pageNum=1&subNum=4&s_code=3&cno=S_10000136907&program_id=S_V0000339266&vod_id=V0000339266&cnt1=00027&cnt2=00 참고기사 이런 걸 돈내고 다운받아라? 이기적인 방송사들 오마이뉴스 | 입력 2010.01.19 12:41 | 수정 2010.01.19 13:53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view.html?catei.. 2010. 2. 11.
크롬의 CPU 사용률 급등 현상 발견 며칠째 컴퓨터를 끄지 않아(서버 역할을 해요.) 크롬을 종료하지 않은 채로 두었는데 플래시 없는 페이지를 연 탭만 두 개인데도 CPU를 몽땅 차지하네요. 팬 돌아가고 난리도 아닙니다. 아마 버그인 듯싶습니다. 이렇게 쓰는 행태가 일반적이지는 않으니 발견하기 쉽지 않겠지요. 컴퓨터마다 다를지도 제 컴퓨터만의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IE7은 그렇지 않은 걸 보면 크롬 쪽에 원인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10. 2. 11.
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어 번역 수준 왜 번역이 저 따위일까? 한두 번 본 게 아니라 굳이 글을 올린다. 생각해 봤는데 아래와 같은 정도가 아닐까 한다. 영불 번역이나 영독 번역 결과를 보고 기계 번역의 수준을 높게 평가하여 영한 번역의 결과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어차피 전세계 매출의 1% 정도 밖에 안 되는 나라이니 기계 번역 돌리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사실 예의의 문제다. 한 번 정도는 그 나라 직원이든 누구에게든 감수를 받아야 하지 않았을까? 2010. 2. 8.
무료로 쓰려면 감수해야 하나 아, 귀찮아! 체크를 빼지 않으면 의도하지 않게 설치되는 프로그램들이 왜 이리 많은지. 게다가 몇몇 프로그램은 회사에서 쓰는 프로그램과 충돌하기까지 한다. 품질 좋은 무료 소프트웨어를 쓰려면 이 정도 번거로움은 감수해야만 할까? 2010. 2. 8.
이제 알라딘 메일 제목이 잘 보이네요 아웃룩으로 Gmail을 씁니다. IMAP으로 연결하니 Gmail과 동기화되어서 편하더군요. 그런데 유독 알라딘에서 오는 뉴스레터의 제목 글자가 깨졌습니다. 숫자만 제대로 나왔지요. 내용으로 들어 가면 글자들이 제대로 나오긴 했지만 영 불편해서 알라딘 홈페이지에 해결을 요청했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해결했다는 답신이 왔고 아래와 같이 문자가 제대로 나옵니다. 메일 서버 설정 변경하는 작업이 간단하지는 않았을 텐데 꽤 빨리 조치했네요. 알라딘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0.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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