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보기740 SAP EPM의 취지에 대한 단상 SAP EPM(Enterprise Performance Management)은 전략관리, 경영계획, 수익성관리, 연결회계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아래 사진의 세미나는 지난 2012년 9월에 있었는데, SAP SEM(Strategic Enterprise Management)를 했던 사람으로서 지난 10년 동안 경영환경과 SAP의 변화를 확연하게 느꼈다. 이런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컨설팅 업체인지 SAP 같은 솔루션 업체인지 기업 스스로의 의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몇 년 전에 비해 뭔가 변하긴 확실히 변했다. SAP EPM의 수익성분석, 연결회계, 전략관리, 경영계획으로 나뉘어서 SAP GRC(Governance, Risk and Compliance) 솔루션과 긴밀하게 연동한다. SAP의 다른 경영 솔루션.. 2013. 6. 12. Word cloud로 본 시각화의 효과 SAP Visual Intelligence에는 word cloud를 만드는 기능도 있다. 본 적은 많았아도 만든 적은 없었기에 이참에(2013/05/16 - [BI] - SAP Visual Intelligence 후기) 만들어 보기로 했다. 설명서는 따로 찾아보지 않았지만 입력 양식을 보니 사용법은 대략 알 만했다. 위의 두 word cloud는 각 사의 CEO의 최근 전사 공지에 나온 어휘로 만든 것이다. 어느 것이 장치산업(제조업 중에서도~)이고 어느 것이 IT 서비스업인지 알겠는가? 사회 경험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단박에 보일 거라 확신한다. 이렇게 word cloud를 두고 보자니 시각화라는 게 정말 중요함을 절감했다. 백 장짜리 장표보다 저 그림 하나가 CEO의 주안점을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진.. 2013. 6. 11. SAP Visual Intelligence 후기 내 기억으로는 SAP의 data discovery 도구인 Visual Intelligence가 64 bit 전용이었는데 최근 받은 뉴스레터를 보니 32 bit 버전 제품이 있어 얼른 설치해 보았다. 설명서를 완독할 여유는 없어 이리 저리 써 봤는데 메뉴가 직관적인 편이라 뭔가(^^)를 금방 금방 내보이는 게 가능했다. 다음은 막 써 본 후기이다. (스크린 샷에 실제 수치가 그대로 보이는 통에 그림 크기는 대폭 줄였으니 이해해 주시길.) 2013. 5. 16. MS Word 2013에서 PDF 읽기가 느리거나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지 못할 때 MS Word 2013에서 PDF layout이 많이 어그러지는 거야 이해할 만한데, 읽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며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는 중에 오류가 발생하는 일이 많아 실망하던 차에, 혹시나 하여 검색하니 아래와 같은 해결책이 있었다. (영한 기계번역이라 말이 좀 이상하다.) (Word x none.msp) Word 2013 핫픽스 패키지 설명: 2013 년 4 월 9http://support.microsoft.com/kb/2775303/ko 이 핫픽스 패키지로 해결 되는 문제 다음 시나리오를 고려 하십시오. 문서 2013 단어에에서 여러 개의 구역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이 섹션의 일부 양식 입력 으로부터 보호 됩니다. 구역 나누기 후 보호 된 섹션은 편집 가능한 섹션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이 시나.. 2013. 5. 7. Team Foundation Server 2010 도입과 안정화 (1) 2012년 초, 어플리케이션 개발 소스 버전 관리에 있어 MS Visual SourceSafe(이하 VSS)와 백업 폴더에 복사해두기 등의 개인적인 꼼수가 전국시대처럼 뒤얽힌 상황을 정리하기로 했다. 실은 2010년도에 검토하던 MS Team Foundation Server (이하 TFS) 2010을 2011년에 도입하여 특정 프로젝트에서만 썼다가, Java와 같이 TFS가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체제를 제외한 모든 프로젝트를 2012년에 들어서야 TFS에 옮기기로 한 것이다. (Java 쪽은 SVN으로 하되 서버를 통일하고 제대로 된 백업 수행) 본사와 세 공장의 기존 어플리케이션을 TFS로 옮기는 과정은 그야말로 막노동의 극치였다. 일단 VSS를 쓰던 곳은 그 흔적이 남지 않게 지워낸 후 TFS에.. 2013. 4. 25. T Store eBook의 아쉬운 점 구글과 SK Planet의 전자책만 샀던 경험만으로 전자책의 소유권에 대한 단상을 남겨 본다. 티스토어에서 돈 내고 전자책을 사기는 정말 아까운 일이다. 내가 전자책을 읽는 데에 쓸 수 있는 기기는 PC, 스마트폰, 아이패드 미니, 아이리버 전자책이다. 구글 플레이에서 사는 책은 대체로 내가 가진 모든 기기에서 잘 보인다. 하지만 T Store의 전자책들은 대부분 등록된 모바일 기기가 아니면 읽지 못하는 DRM에 묶인 상태다. 내 경우에는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밖에 보지 못한다. 이쯤 되면 티스토어에서 책을 사고 싶겠나? 2013년 현재, 우리나라 전자책 시장이 정상적으로 보일 만한 수준은 아니라 비교하기는 애매하지만 최근 서점들이 밀어주는 유시민의 를 놓고 보면 티스토어의 정책이 여러모로 아쉽다. .. 2013. 3. 24. 사내 메신저의 당위성 커뮤니케이션은 필요한 때 바로 해야 효과적이며 수고스럽지 않아야 가능해지는 터라 사내 메신저는 이메일과 전화와 더불어 사내 소통에 있어 효용이 큰 도구라 하겠다. 아쉽게도 몇몇 경영진이나 간부사원에게는 사내 메신저가 그저 잡담하는 장난감으로만 보이는 모양이다. 빨리 얘기할 게 있으면 전화를 하고 글로 주고 받을 내용은 이메일을 통하면 되므로 메신저를 쓸 이유는 없다는 논리이다. 하지만 메신저는 전화처럼 통화중이나 부재중인 상대에게 연거푸 접속을 시도하지 않아도 되는 느슨한 연결성을 제공하며 이메일보다는 비공식적인 매체로서 보다 잦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편리한 소통매개이다. 여기에 영상통화나 화면공유, VoIP 등의 부가적인 기능까지 생각하면 메신저는 도입하는 편이 정말 좋은 도구임에 분명하다. 다시 말.. 2013. 3. 23. 기술 일변도에 대한 아쉬움 오라클의 웨비나를 본 감상을 적는다.Leverage Big Data in business intelligenceCapture data in real-time for fast actionMaximize performance and availability in data warehousingIncrease utilization and agility with cloud computing 새로운 얘기는 거의 없지 싶다. 그만큼 기본이 어려운 것이겠다. 더불어 오라클에서는 데이터 통합(integration)을 위한 항목을 몇 개 더 제시했다.Any data, any source: 빅 데이터 전환, 여러 종류의 데이터 소스와 적재 대상Real-time information: BI와 일반 리포트의 실시간 데이터 지원,.. 2013. 3. 7. 20091012 IBM Information-Led Transformation Seminar 후기 2009년 10월 12일에 참석한 IBM Information-Led Transformation Seminar 후기 겸 소견으로 FYI 메일을 보냈던 내용입니다. 일반적인 시사점이 있다고 보아 블로그에도 공개합니다. 2009년 이후로 BI는 In-memory, 실시간 지원, 기만한 Cube 생성 기능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2009년에 보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걸로 봅니다. *** 현재 OO사의 BI에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몇 개 있습니다. (이하 이탤릭체는 개인 의견입니다.) l BI 발전 정체 극복 리포트 자동화 수준에 정체되어 최근의 화두인 기민한(Agile) 대응 수준으로 나가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l 시뮬레이션 수단 마련 그간 현업 사용자들의 산발적인 요구에 대응할 만한 솔루션이 없었습.. 2013. 2. 20. SNS의 위상차가 보였다 요즘 SNS와 연동하는 추천 서비스를 쓰는 사례가 많은데 아래와 같이 추천 건수가 나타나도록 설정한 곳을 보니 딱 현재 시점의 SNS(혹은 Social media)의 점유율이 드러나는 것 같아 갈무리해 보았다. 물론 실제 점유율에 비해 트위터나 구글 플러스의 비중이 너무 높게 나타났지만 오히려 저 서비스들을 쓰는 사람들의 성향이 드러나는 셈이니 의미 있는 순간을 포착했다고 자부한다. ^^ *** 출처: http://www.marketingcharts.com/interactive/top-10-social-networking-websites-forums-june-2012-22561/ via http://socialro.co.kr/?p=48 2013. 2. 6. UX는 어렵겠지 한동안 방치했던 SkyDrive를 다시 쓰다가 깜짝 놀랐다. 위 스크린 샷처럼 파일 무리가 화면을 빼곡히 채우는 모습이 영 생경하게만 보였다. 저 사각형 하나 하나가 파일이고 사각형 안의 아무 곳이나 클릭하면 파일이 열린다. 처음이라 그런지 어색하기만 하다.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타일 UI를 밀어 붙이려는 셈인가? 아무래도 취향차와 생소함 때문이겠지만 윈도 7에서 파일 아이콘을 크게 한 탐색기 쪽이 훨씬 낫지 않을까 한다. 저래서는 그림인지 문서인지 구분도 안 된다. 타일 색상에 힌트가 있다지만 처음 보는 사람이야 알게 뭔가? *** 라고 쓰는 중이었는데, 그 사이에 UI가 바뀌었다. 신기하네! 아래 스크린 샷처럼 타일 한 귀퉁이에서 뭔지 모르겠지만 문서라는 듯한 아이콘을 보이게 되었다. 명확히 보이도.. 2013. 2. 5. 막강한 리포팅 솔루션들을 써보세요 최근 들어 전통의 크리스탈 리포트나 MS 리포팅 서비스 등의 리포팅 솔루션을 보면 정말 좋은 기능들이 많이 들어 있다. 아래 그림은 매일 아침 우리 부서 일정을 팀원들에게 메일로 보낸 내용의 화면이다. MS SharePoint Server의 달력에 올리면 매일 아침에 그날에 해당하는 일정만 추려 약정한 팀원들에게 보낸다. 이 정도 만드는 데에 몇 분 걸리지 않았다. XML query 문법을 보느라 검색을 한 것 빼고는 말이다. 이 솔루션들에 문제가 있다면 도리어 많은 기능일 것이다. 이 기능들은 초심자들에게 진입 장벽으로 보이기도 한다. 며칠 받는 교육으로는 리뷰조차 다 하기 힘들 지경이다. 이 역시 다른 IT 분야의 기술들처럼 기본 교육 이후에 부단한 독학이 필요하다. 그래도 내가 신입들에게 리포팅 솔.. 2012. 10. 19. 합의만 된다면 EIS에 패키지 솔루션도 괜찮아요 지난 봄에 열린 MS 세미나에서 WISE 사의 EIS 솔루션을 보았습니다. EIS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노렸다고 판단하는데 운영해보지는 못했지만 그러한 의도에 잘 맞아 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최근 들어서는 EIS에 기술적인 제약이 많이 사라졌다고 봅니다만 생산적인 패키지 솔루션을 도입하면 순수 개발 방식보다 경영진의 변화무쌍한 요구에 빨리 대응할 수 있어 좋을 것입니다. 다만 top의 취향이 문제일 텐데요. 이상한(?) detail을 요구한다면 솔루션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솔루션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이상한 개발을 해야 하고, 이상한 개발을 하다 보면 종국에는 원하는 일정을 맞추지 못해 외면을 받고, 외면을 받다 보면 결국 시스템을 내려야 하겠지요. 다시 말해, 이런 솔루션이 감당하지 못할 기업은 .. 2012. 10. 12. SAP HANA의 도입 검토, 두 번은 하자 SAP HANA는 ERP로 유명한 SAP에서 만든 In-memory computing appliance로 어지간하면 기존 질의 성능에 대비하여 수십에서 수백 배의 향상을 얻게 된다고 한다. 에누리가 있겠지만 억대의 가격이라 도입 결정이 마냥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HANA의 도입을 검토하면 도입을 결정하든 하지 않든 꽤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다. 1. 도입에 긍정적인 경우 - 와, 정말 빨라지겠다. 빨리 도입하자. - 이를 통해 결산일도 단축할 수 있지 않을까? - 모바일때문에 고민했는데 길이 보인다. - 기타 등등 2. (가격때문에) 도입에 부정적인 경우 - 그거 안 써도 충분하다. - 특별히 느린 거 없는데? - 현재도 reasonable한 속도다. - 우린 이미 잘 하고 있어! 정말요? SAP .. 2012. 10. 9. 보고서 문구를 작성할 때 도움이 되는 만화 보고서의 문구를 작성하는 일은 언제나 고민스럽습니다. 이해가 쉬우면서도 어설프지 않은 문구를 만들려면 국어 작문 실력이 뛰어나야겠지요? 최근에 보고서 작성에 도움이 될 만한 만화를 접하여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포탈 다음에서 연재 중인 이라는 만화로, 바둑연구원이던 주인공이 바둑을 포기하고 무역상사에 취직하면서 겪는 일을 다루는 중인데요. 아래 링크는 죄다 낯선 직장일 중 특히 글쓰기에 서투른 주인공이 프로다운 보고서 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여러분의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l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7729l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7764 *** 더불어 사전.. 2012. 8. 28. 고객 편의를 감안한 초기 암호 설정의 딜레마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다 보면 사용자 계정의 암호를 초기화 해줘야 할 때가 있다. 일단 초기 암호를 지정하고 사용자에게 알리면 사용자가 초기 암호를 입력한 후 추가로 뜨는 암호 변경 창에서 실제로 자기가 쓸 암호로 바꾸는 게 일반적인 절차다. 대개 나는 '12345678'을 초기 암호로 지정하곤 한다. 멤브레인 키보드를 쓰다 보니 스윽 문대면 '12345678'이 바로 입력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 '12345678'을 계속 암호로 쓰고 싶어하는 사용자가 나온다. 자신의 다른 계정 암호도 똑같다면서 왜 '12345678'을 못 쓰냐고 한다. 최근에는 이런 저런 보안 사고가 신문 기사에도 난 터라 보안 정책 상 쓰면 안된다고 설명하면 별다른 얘기 없이 수긍을 한다. 문제는 '12345678'을 쓰고 싶어하.. 2012. 8. 14. RSATREE_PSA_DELETE_BATCH_START PSA를 지우는 function module을 찾았다. 찾아야지 찾아야지 맘만 먹었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기분이 좋다. 순식간에 늘어나 버린 녀석들을 지워야겠다. 임시로 프로세스 체인 설정하는 것도 귀찮고 PSA 만들 필요가 없는데 우연히(^^) 생겨 버린 경우에 딱이다. 뭐가 뭔지 모르던 시절에는 일일이 클릭해서 지운 적도 있었는데.. ^^ Mass Deletion of PSA requestshttp://scn.sap.com/message/11083340#11083340 2012. 6. 19. 피터 드러커의 경영 블로그를 읽고 피터 드러커의 경영 블로그 - 동시야 지음, 김수연 옮김/글로북스 피터 드러커의 방대한 다른 저작을 읽고 난 후에 되새기는 셈 치고 읽기에는 좋지만 처음 드러커의 사상을 접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고 본다. 예전에 들뢰즈 얘기만 듣고 다른 사람이 쓴 들뢰즈 해설서를 먼저 봤을 때의 느낌을 다시 받았다. 홍길동의 생각을 알려면 홍길동이 사는 동네 사람 얘기가 아니라 홍길동의 얘기를 직접 듣는 게 당연한 순서일 것이다. 책 자체의 구성은 블로그라는 제목에 충실한 터라 참신하다. 그렇다 해도 175개나 되는 항목을 정말 블로그처럼 줄줄줄 나열하다니.. 적당히 묶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집어 볼 때마다 지치는 듯하여 읽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가 머리에 들어오질 않아서 읽.. 2012. 5. 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