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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80

SAP의 한국어 번역 노력 SAP는 한국어 번역에 그다지 공을 들이지 않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위 스크린샷은 SAP BI 7.0의 BEx 메뉴입니다. 혹시 질의 하단에 '수표'라는 메뉴가 보이시나요? 눈치 빠른 분은 벌써 '아하!' 하셨을 거예요. 질의의 오류를 검사하는 'Check' 메뉴를 '수표'라고 번역한 겁니다. 한숨만 나오죠. 대체 누구에게 번역을 의뢰한 걸까요? 최소한 한국인 직원은 아니겠지요. 이에 반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번역에 엄청난 공을 들이는 기업입니다. IT 용어 순화에 있어서는 어지간한 한국 기업 이상일 겁니다. 한글 사랑 제1회 마이크로소프트 IT 용어 포럼 초대 http://www.microsoft.com/korea/hangul/ MS, 파이팅! 아울러 SAP도 신경 좀 써줘요. 저건 망신이예요. *** .. 2008. 3. 9.
MS의 딜레마 MS는 IT에 관한 한 모든 것을 제공하려는 목적을 가진 듯 보입니다. 시스템 안 쪽의 플랫폼부터 사용자에 맞닿는 어플리케이션까지 MS는 모든 것을 만들거나 만들려는 중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기업에서 IT를 더욱 폭넓게 활용하면서 MS는 힘에 겨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나타난 저 시장을 정복해야 할 텐데 방법을 아는 직원이 없었던 거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MS는 서양의 다른 기업들이 그리 하듯, 스카웃, 자체 육성, M&A를 해왔습니다. 닷넷프레임워크 같은 건 성공한 자체 육성 및 스카웃 사례겠죠. 반면 검색 기술처럼 지지부진해서 결국 M&A에 나선 사례도 있습니다. 그래요, M&A처럼 확실한 수단은 없는 듯 합니다. 어느 수준 이상 달성한 조직을 통째로 데려오는 거니까요. 제 기억에.. 2008. 3. 3.
문서냐 어플리케이션이냐 차세대 웹은 브라우저를 초월하여... 김국현(IT평론가) ( ZDNet Korea ) 2007/11/26 http://www.zdnet.co.kr/itbiz/column/anchor/goodhyun/0,39030292,39163561,00.htm 반론: 차세대 웹은 브라우저를 초월하여… Channy’s Blog 11월 28th, 2007 http://channy.creation.net/blog/?p=459 반론에 대한 기록: 차세대 웹은 브라우저를 초월하여… 김국현의 낭만 IT November 29th, 2007 http://goodhyun.com/archives/2007/11/729.php 내가 처음에 알았던 웹은 문서였다. 인터넷에서의 의사소통은 뉴스그룹이나 이메일로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웹이 CG.. 2008. 2. 22.
MS Project Server 지울 때는 조심하세요 별 생각 없이 시험 삼아 설치 했던(MSDN 가입 상태임) MS Project Server 2007을 지웠습니다. 초기치인지 선택이 불가능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MS Project Server가 지워지면서 멀쩡한 MS SharePoint Server까지 끌고 사라졌군요. 예, SPS가 말끔히 지워졌습니다. 어차피 운영 시스템이 아니라 천지개벽할 난리는 아닙니다만 아직 시험할 거리가 많이 남았거든요. 지금 어떻게든 복구하려는 중입니다. 밥도 못 먹고 왜 이 짓거리를 해야 하는지. ㅠ_ㅠ 다행히 환경 정보는 DB에 안전하게 따로 저장되는 시스템이니 웹 응용프로그램 쪽만 복구하면 되기 하겠습니다. 그래도 못할 짓이네요. 이렇게 시간 낭비를 하다니... 그러니 MS Project Server를 시험하시는.. 2008. 2. 19.
Microsoft 그 자신이 느려터진 공룡이면서도 표준 제정의 느린 움직임은 참지 못하는데 유럽에서 소송을 걸면 마음을 여는 경향이 다분해지는 세계적인 독과점 기업 2008. 2. 19.
MS Groove와 폴더 동기화 MS Groove는 태생적으로 폴더 동기화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서버를 둘 필요 없이 팀원끼리 Groove를 설치하고 팀원을 설정하면 특정 폴더를 동기화 하고 메시지를 주고 받는 등의 협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떠도는 팁들을 보니 그루브가 폴더 동기화 도구로 많이 쓰이는 듯 합니다. MS SharePoint Server나 파일 서버의 폴더와 동기화하는 것이죠.그렇게 쓰는 것도 나쁠 건 없겠습니다만 추세를 보니 너무 폴더 동기화 쪽으로 흐르는 듯 합니다. 예, 기우일 수도 있죠. 그렇다 하더라도 그루브 같은 좋은 도구가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는 게 좀 안타깝습니다. 특히 작은 규모의 기업이라면 그루브가 좋은 대안이니까요. 그루브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랍니다. Microsoft Office G.. 2007. 11. 15.
SAP는 MS Visual Studio 2005를 지원한다? MS Visual Studio 2003으로 SAP ERP와 연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때는 SAP .NET Connector나 MS BizTalk Server를 이용합니다. 대부분의 ERP 도입 기업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ERP 외의 업무 프로세스를 시스템화 하지요. 그리고 대부분의 개발자가 EAI 담당자를 귀찮게 할 필요 없는 SAP .NET Connector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보다 막강해진 MS Visual Studio 2005가 나왔을 때 닷넷 커넥터가 2005 버전을 지원하지 않자 많은 관련 개발자들이 커넥터가 나오길 기다렸지요. 저는 담당자가 아니라 그런가 보다 하고 잊어버렸는데 최근 이 문제가 다시 불거져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2007년 11월 현재에도 2005버전을 지원하는 SAP .NET .. 2007. 11. 14.
OOXML을 못 믿겠다 우선 명확히 해야 오해가 없을 것들부터 밝히는 게 좋겠지요. 1. ODF를 지지합니다. 2. 그렇다고 OOXML이 사라져야 할 문서형식이라고 보는 건 아닙니다. 3. 다만, '현재와 같은' OOXML 형식이 ISO 표준이 되는 건 반대합니다. MS가 제시한 OOXML을 걱정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MS가 비공개한 부분이 존재한다. 2, MS가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OOXML은 결국 표준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얘기죠. 더 자세한 이유는 다음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왜 OOXML의 ISO 채택을 반대하나? - Channy's Blog OOXML은 아직... - RogueBean Weblog OOXML vs ODF를 읽는 법 - Me, You and Us - calmglow (최진호).. 2007. 9. 4.
한국 MSN의 고민 MS 내부에서 한국 MSN에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아무런 이슈가 되지 않는 MSN 얘기를 하는 이유는 컴퓨터를 새로 포맷했는데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시작 페이지가 MSN으로 지정되어 있는 걸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MSN이 기본 설정된 홈페이지라는 이점에도 현재의 무관심한 위치로 전락한 이유는 뭘까요? 첫째는 우리나라 사용자를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글로벌 표준화를 꾀하는 MS 본사를 설득하지 못했음을 들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UI는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네이버와 다음입니다. 네이버와 다음 수준의 빼곡한 화면은 디자인을 잘 아는 사람들 눈에는 답답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인터넷 사용자 눈에는 이보다 덜 차도 허전하고 더 차면 난잡해 보일 겁니다. MSN은 .. 2007. 7. 31.
맥을 더 본받아야 할 MS 출처: http://blog.naver.com/soomin_kim/30018395741 MS 오피스나 MSN 메신저는 그 유명세와 성능 때문에 윈도 기반의 PC 뿐만 아니라 경쟁제품인 맥용으로도 개발 됩니다. 그럼 맥용 MS 오피스 2004의 화면을 잠깐 보실까요? 출처: http://www.kissmac.com/shop/mart5/bbs.php3?table=mb_mac18 &query=view&l=23&category=&header= 예쁘죠? 사견이지만 PC용 MS 오피스의 최신 버전인 2007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2007 버전에 등장한 리본 메뉴 대신 화면 오른쪽에 리본 메뉴 역할을 해줄 메뉴가 따라 붙으니까요. 그럼 PC용 MS 오피스 2007 출시에 따라 나오게 될 맥용 MS 오피스.. 2007. 6. 19.
MS의 진로 결정에 개입하세요 Window Vista와 DirectX 10 http://gear111.tistory.com/entry/Window-Vista와-DirectX-10 MS는 꿩 먹고 알 먹겠다는 심산으로 다이렉트엑스 10을 윈도 비스타에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기존 XP 사용자들의 거센 비난에 MS 경영진들은 수명 연장의 꿈을 이뤘습니다. 굳이 XP 버전을 배제했던 결정에 선의가 없는 건 아니겠지만 대다수 윈도 XP 사용자들의 반발도 부당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윈도우 비스타에서 게임하기 괜찮을까요? http://archvista.net/824 MS도 마음을 고쳐 먹고 다이렉트엑스 10을 윈도 XP에서도 지원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MS가 세웠을 커다란 로드맵의 지연이 불가피한 번복이겠지만 좋은 번복이라고 봅니다. 까.. 2007. 6. 16.
소니는 틀리지 않았다 Playstation 3는 실패작이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오버 스펙이니 뭐니 하는 세간의 평가만 들어 보면 소니가 가열차게 투자한 것에 비해 소득이 확실히 적을 듯 합니다. 하지만 지금만 생각하지 맙시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암암리에 '홈 서버'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물론 현재도 가정에 PC가 있지만 여전히 전문가의 영역에 속해 있습니다. PC가 등장한지 꽤 오래 됐지만 여전히 TV만큼 쉬운 개념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TV 옆 자리에 '홈 서버'가 자리하게 하려는 시도를 여러 대기업들이 하는 중입니다. 출처: http://flickr.com/photos/jeffhester/352459815/ 그렇다면 어떤 물건들이 '홈 서버'가 될 수 있을까요? 우선 PC를 들 수 있습니다. MS 윈도 기반으로 .. 2007. 6. 14.
오픈오피스 확산의 어려움 MS는 Windows 뿐만 아니라 MS 오피스 자체를 프레임워크로 가져가려는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매번 MS 오피스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SDK를 친절하게 제공해 왔고, 오피스에 대대적인 버전 업을 하면서도 하위 호환성을 신경 썼습니다. 실제로 그 노력은 성공을 거둬 몇몇 통계/OLAP 솔루션이나 RTDB 등은 엑셀이 없으면 쓸 수 없습니다. 대체로 MS 오피스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은 엑셀을 활용하지만, 그 외에도 아웃룩 기반의 전자 결재 시스템이나 SAP와의 합작 제품인 Duet과 같은 ERP UI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적은 편이지만 외국에는 자체적으로 MS 오피스 기반의 그룹웨어를 개발한 곳도 좀 있다고 합니다. 사실 MS Exchange Server에 아웃룩이면 어.. 2007. 6. 4.
MS SharePoint의 오프라인 활용과 Groove 팀의 협업도구인 MS Office SharePoint Server은 말 그대로 서버 제품이라 온라인에서만 접근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최신의 2007 버전에서는 오프라인에서 활용 가능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서버 혼자서는 안 되고요. MS 오피스 아웃룩 2007이 있어야 합니다. SharePoint로 구성된 팀 사이트에서 '작업'을 클릭하고 'Outlook에 연결'을 클릭하면 아웃룩이 약간의 과정을 거쳐 동기화 설정을 합니다. 이후에는 아웃룩만 실행되고 있으면 팀 사이트의 내용을 알아서 불러다 쌓아놓게 됩니다. 물론 사이트나 내 컴퓨터에서 삭제하면 다른 곳에서도 삭제되는 동기화가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해집니다. 출장자는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다 네트워크가 가능한 곳에.. 2007. 5. 25.
보안 향상: 협력업체의 MS AD와 연합하기 제 근무처인 ㅇㅇ사 내의 관련 부서에 보낸 FYI 메일입니다. “굳이 다른 회사와 우리 회사의 MS AD를 연동할 필요가 있겠는가?”라는 물음은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이유를 바로 말씀 드려야지요. “우리 회사의 가치사슬만 생각한다면 필요 없겠지만 다른 회사 가치사슬과의 연결을 위해서는 필요하다.” ㅇㅇ사에는 그런 연결고리가 벌써 있습니다. 전자구매와 XXX 그리고 VPN으로 들어와서 직접 SAP GUI를 통해 사용되는 ERP 프로그램(몇몇 T-code는 협력업체에서도 쓰고 있지요.)들입니다. 향후 e-Collaboration이 구현된다면 그런 연결 고리는 더욱 커지겠지요. 이런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각 기업의 MS AD간에 연결 고리를 두는 것입니다. 아래 글을 보시면 구현 원리 등을 아실 수 있고요.. 2007. 5. 25.
제한 받는 소비자는 미련하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제한 받는 소비자는 미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네이버에서 '부동산 버블'을 입력하는 절대 다수의 평범한 사용자는 MS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잘 쓰고 있습니다. 탭 브라우징 같은 복잡한 것(^^)도 잘 모릅니다. 이런 상황은 결코 나쁜 게 아닙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른 얘기부터 해야겠네요. 작고 경제적인 자동차 티코를 샀다 칩시다. 동사무소 가는 거나 은행 가는 거나 불편이 없습니다. 그런데 살다 보니 짐을 좀 실을 필요가 있어서 SUV인 소렌토를 샀습니다. 그런데 소렌토를 몰고 동사무소나 은행을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너무 좁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카페리를 타고 일본에 갔는데 못 가는 데가 없었다고 치죠. 이런 경우 소렌토가 잘못 된 건가요? 우리나라 정.. 2007. 5. 20.
MS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사용 강제 ※ 정리 차원에서 올립니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MS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사용을 강제 당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강요의 주체는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MS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강요하는 주체는 정부와 상당수 기업입니다. 이런 비교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서구의 인터넷 환경과 잠깐 비교해 봅시다. 야후나 MSN에서 액티브 엑스를 설치해야만 하는 웹 서비스를 제공합니까? 오페라로 들어가면 레이아웃이 깨지는 사이트가 있습니까? 제가 가는 외국 사이트가 제한적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 사 홈페이지를 파이어폭스로 접속해 보십시오. 마우스 오버하면 나오는 확장 메뉴까지 잘 나옵니다. 파이어폭스 초창기 때는 깨지.. 2007. 5. 20.
MS 대주주들은 리눅스를 증오하는 걸까? MS, 오픈소스 진영에 특허 전쟁 선포 http://jidigital.tistory.com/246 지금 같은 상황이면 그렇게 위협을 느끼고 두려워 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증오하지 않고서야 저런 짓을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애플은 돈으로 녹여 놨기 때문에 여러모로 맥 운영체제와 비슷한 윈도 비스타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수 없이 당한 고소의 분풀이를 리눅스에다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MS가 좀 더 대인의 풍모를 지니길 바랍니다. 어차피 IT 인력을 아웃소싱하는 세계적인 추세를 쫓는 대부분의 기업은 내부적으로 IT 인력을 양성하고 지식을 축적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MS의 로드맵을 따라가기 마련이잖습니까. IT 인력을 내부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진짜' 대기업이 아닌 이상.. 2007.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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